토요일 오후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피로연(?)....... 으 ~ 피곤하다......
오전 9시20분에 기상해서 독산동 구립도서관앞에서 구로동팀과 합류해서 riding 시작......
아침에 비가 좀 와서인지 코스 초입의 업힐에서는 꽤 미끄러웠습니다. 이코스는 구로동팀이 항상(?) 다니는 코스이므로 이제는 저도 거의 코스를 외웠습니다. 헉헉거리며 30여분간의 업힐이 끝나고 삼거리(칼바위쪽 코스와 약수터쪽코스의 갈림길)와 에서 약수터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살벌한 다운힐 약 300m...
여기서 부터가 제가 잘 몰랐던 관악산 코스의 제맛을 즐길수 있는 '고시원' 방향의 코스...... 이코스는 지금까지 관악산 코스들에 대한 저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버리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코스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코스 중반에서 전복....가슴과 왼쪽팔에 부상을 입고말았습니다.....흐흐흑...... 아이구 아파라...

아 ~ 그래도 벌써 다음 번개가 그리워 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