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여 하진부가기전인 거문리까지의 임도 투어 후기 입니다.
재미는 없지만 그냥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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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왕산!
가리왕산(加里旺山 - 1,560.6m)으 전형적인 한국의 육산(陸山)으로 굵은
선을 자랑하고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도 일단 오름짓을 시작해서 정상으로
올라가면 그냥 밋밋한 산군이 조망될 뿐이다.
그러나 그러한 우리네 심정같이 그냥 묵묵히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맞이할 따름이다.
서울에서 떠날때는 무척이나 걱정을 해야했다. 기온이 무려 10도이상 차이가
나게 떨어지고 비소식까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계획을 했고 시간을 미룰수록 조건이 안좋아지기
때문에 그냥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인원은 김래욱,성낙준,윤성찬,김영석,정용선,조행진 그리고 본인까지
총 7명이나 용선이는 모터를 가지고 수고스럽게 다소의 짐을 싣고
지원을 해주기로 해서 든든한 지원조가 되었다.
전날 출발해서 도착지인 가리왕산 입구에 있는 갈왕산장에 일행을 내려주고
투어 도착지인 거문리에 가서 김래욱의 차를 주차를 시키고 내차를 타고
일행이 모두 모인 시간은 저녁 12시, 밖은 이미 추운 바람이 불어 늦은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를 잊고 잠자리로 들어가서 내일의 투어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청해본다.
새벽 6시에 천안에서 이번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모터를 타고 새벽길을
마다하지 않고 올라온 정용선의 모터 소리에 모두가 잠을 깼다.
새벽 2시에 출발하여 왔다고 한 용선이의 몸은 차갑기만 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부산하게 짐을 챙기고 출발한 시간이 아침 7시 30분.
날씨는 우려와는 달리 그리 춥지않고 구름한점 없어 경쾌한 페달질을
하며 가리왕산 자연 휴양림 입구를 지나서 1차 관문이라 할수 있는
해발 1,050m에 위치한 마항치로 오르기 위해 두어번 쉰것을 제외하곤
모두들 부지런히 움직였다 오름짓을 계속하다 보니 산아래 주변의 경치는
단풍을 별로 없었지만 갈색의 옷을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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