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번개는 아시다시피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서 치루어졌습니다. 부진을 극복하는 방법은 몸으로 때우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저는 오전반과 오후반을 동시수강(?)하였습니다... 몸은 억수로 피곤하였지만, 기분은 최고였지요. 게다가, 라이트를 모두 지참하셨더라면 아마도 일요일 새벽까지 라이딩을 했을지도 모르죠...ㅋㅋㅋ
임명진님... 다음 번개 때는 업힐에서만이라두 임명진님 따라 잡을 수있도록 더 열심히 페달질을 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갈켜주세요....^^
아 ~ 이러다가 집에서 쪼껴나면 워쩍하나.....
임명진 wrote:
>신나는 신월산을 타고 원없는 원미산 (맞나?)을 타고 막 돌아왔습니다.
>양천구청역을 못 찾아(헤맸습니다 저..이날) 늦게 도착한 저 땜에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
>그래도 지루하진 않으셨죠. 하도 인원이 많고 신기한 잔차들이 있어나서..^^
>이번엔 타고 가봤으니 담엔 빨리 갈 수 있겠죠.
>
>왈바에서 모이신 9분과 프리라이더에서 모이신 7분, 총 16명이 이른바 떼거지 라이딩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연합 번개였습니다.
>
>재선님의 안내로 이색적인 소나무길을 거쳐 신월산의 신나는 다운힐을 끝으로
>바쁘신 분들은 먼저 가시고 나머지 8명이서 2차로 원미산을 탔습니다.
>
>특히한 점은 흙이 부드러운 황토라 가히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 놓은 듯 하더군요. 푹신 푹신...
>신월산에서 빠져나오는 마지막 다운힐 코스..캬~아 죽이더군요.
>
>거의 다운힐 경기 코스를 연상케 하더군요. 시속 40여 km로 내달렸습니다.
>여기에 리프트 설치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싶은 맘 굴뚝같았습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희망사항이지만...쩝
>
>중국집서 회포를 풀고 전철파와 라이딩파로 나뉘어 이 날 번개는 헤어졌습니다.
>빠이어님의 체인 끊김 덕에 탕수육을 쏘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에고 간만에 나오셔서...탕수육까지
>2탄 번개 후기는 번삽이신 김영호님께...넘깁니다요. 자~아 넘어갑니다. 받으세요 김영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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