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공동묘지를 타시는군요..으...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하하.
그만큼 우리나라에 자전거탈만한 곳이 없다는거겠죠?
최준호 wrote:
>
>안녕하세요.
>저는 최준호라고 합니다.
>현재 둥지클럽에서 활동중이고요...
>한번 같이 타시죠. 근데 송도유원지는 저희 집에서 좀 멀군요.
>공동묘지나 인천대공원은 어떨까요?
>그럼 이만.
>
>고형주 wrote:
>>근무는 오전에 끝났다.
>>오늘 부터는 오전에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다른 때 보다는 많은 편이다.
>>이상 하리 만큼 머리 속에 잡념이 자꾸 일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곰곰 생각을 하다가, 역시 잔차가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코스는 인천에 살면서도 몇번 가보지 않은 송도 유원지로 정했다.
>>
>>신발을 꺼냈더니 집사람이 아주 깨끗하게 닦아 놨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을 한 고글을 쓰고 안장을 장착 했다.(이번에 조금 돈을 들였다.
>>마음에 드는 고글을 사려니 상당히 무리를 해야만 했다.
>>안장은 스페샬 라이즈드의 새로 나온 인체 공학적 안장이다.**저가형**)
>>****마음이 설레인다.**** 잔차를 탈 때는 언제나 마음이 설레인다.
>>오늘은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어떠한 일들을 격게 될까?
>>또, 어떤 새로운 사람이라도 만났으면 좋겠다.
>>
>>잔차의 이상 유무를 점검을 하고, 집을 나섰다.
>>바람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했살이 따사로워서 잔차를 타기에는
>>더 없이 좋았다.
>>조금 긴장을 하면서 도로로 나갔다.(언제나 도로에서는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그렇게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달리다 보니까 더워졌다. 땀도 상당히 많이 났다.
>>동네를 벗어나서 시내로 접어 들었다. 자동차가 왜 이리 많은지 . 매운 자동차
>>연기를 마시며 시내만 벗어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
>>드디어, 시내를 벗어났다. 이제는 차도 얼마 없고 , 도로도 넓게 뚫려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주위의 시선을 느끼며 신호에 대기 하기도 하고, 지나가는 아가씨의 모습을
>>훔쳐 보기도 하면서 송도 유원지에 도착을 했다. 역시 이곳은 평일날
>>와야만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며,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
>>을 잔차로 살짝 돌았다. (명칭이 맞나 모르겠다....나 인천 사람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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