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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명의 벌때 라이딩...

........2000.04.24 14:05조회 수 540추천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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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구로동팀과 OD-Camp 팀도 합류해서 더더욱 많았죠.
20명 이상모인적이 몇번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이번에는 특히 많아보이더군요. 제가 뒤에서 자전거 타고 따라가며 사진찍었는데, 자전거타면서 한손으로 사진 찍었으니 제대로 나왔을까 의문입니다.
총 21분이 나오셨는데, 옷색깔이 봄날씨를 맞아 더욱 더 화려해보여 많아보였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1차선 도로를 업힐하다보니 행렬이 길어서져 후후...차들이 좀 고생했죠.

남한산성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30cm 이상쌓인 낙옆으로 인해 BB까지
낙옆에 푹~~~~~~~~~잠겨 버리더군요. 으....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어제는 특히 등산객이 많았지만, 서로서로 배려해주는 탓에 아주 원할하게 라이딩이 이루어 졌습니다.

개때처럼 찾아가시 쌈밥집 아주머니도 아주 특별손님으로 대해주셔서...다른 손님들이 식사가 늦게나오는 대민피해를 입혀드려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어떻해요...배고파 죽겄는디 빨리 먹어야지...흐흐...

특히 이번에 처음간 마지막 다운힐의 변경코스는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급한 경사에 타이트 턴....게다가 마지막 묘지부분의 절벽에 가까운....크크....

클리프님께서 그 무덤의 주인공들에 대한 전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 그 다운힐하다가 죽은 사람들이 묻혀 있는 곳입니다 " 라는....뻥 아닌 뻥을 쳐주셔서 더욱 스릴이 있었습니다.

남한산성 코스 마지막 다운힐을 이제 그쪽으로 바꿔야 겠네여..

전철로 이동하느라고 두대의 전철을 이용하는 바람에 작별인사를 못하고 헤어졌서 안타까웠습니다.
담번에는 미리미리 인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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