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을 본다고 야밤에 자전거타기 행사를
7월 16일 개최했었다. 일부는 쟌챠를 타고 가족들끼리는
차를 타고..식물원에서 시작하여서 남문사이 망루까지 갔다.
구름이 좀 많이 끼어서 달을 볼 수 있을까? 저어하였는데
밤 10시 02분부터 시작된다던 월식이 9시 30분에 벌써 진행
되고 있었다...흐~~~~~~~~~
남문입구까지 올라가니 깜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다시 돌아갈 순 없지. 망루까지 갔다.
오늘따라 이곳은 안개가 끼어 스산하기 그지없다.
아기들도 따라갔는데, 필립(초등1학년) 은교(6세) 묘응이(초등2)
탄휴..등등...나우누리 팀들도...
전에 타 본 경험이 있어 망루까지 불을 안켜고 갔는데
잘보이지가 않는다. 누군가 "어? 수진이 누가가 없어졌다"한다.
한사람씩 없어지네?? 흐~~~~~~
망루에 딱!! 도착을 했는데 안개때문에 야경이 안보이는건 고사하고
향냄새가 팍~~~~~~~~~~~~~풍겨난다. 허거걱!!!!@.@
갑자기 소름이 끼친다.
빨리 내려가고 싶다... 모두들 불을켜고 허벌나게 내려왔다.
아!~ 향냄새까지 나는 밤 11시 넘어서의 귀곡산장...
이곳 저수지에서 여자 토막시체가 발견되었대요....흐~~~~~~~~~~~~~
왜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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