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님, 안녕하세요. 6월 가리왕산 투어에 함께 했던 제이립니다.
아하..이런, 저도 그날 아침가리에 있었는데 ... 뵙지를 못 했습니 다. 나중에 일행들 애기를 전해듣고 혹시 록키님인가 했었지요...

저희 일행은 평촌 산아름 팀과 안산팀 혼성으로 가족동반 해서
갔었지요. 아침늦게 출발 한데다 코스도 방동교 쪽에서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으로 해서, 처음 간 사람들은 힘만 들고 별 재미 없
다고 들 하더군요. ^^

일행중 2명은 구룡덕봉을 거쳐 적가리골(휴양림 있는)로 하산
했습니다. 길 상태는 등산로로도 험한편으로 잔차를 끌고 내려
오는데 잡아당기는 것들(?)이 많아서 아주 애먹었다고 합니다.
두분 하산시간 오후 6시 경. 그날 관광버스 3~4 대로 등산객들이
구룡덕봉 넘어 적가리골로 내려오더군요.

저는 어디가나 제일 후미담당(?) 인데, 잔차타고 자갈길 업힐 그리
길고 가파른 곳은 처음 이었습니다. 그래도 일행 대부분은 다 타고 넘 는데 저와 몇분은 잔차와 더불어 워킹을 즐겼지요.

아침가리골은 월둔 쪽에서 방동리 쪽으로 편도주행이 바람직한
코스지요. 왕복코스로는 어느 쪽에서든 지루하고 힘든 코스입니다.

저는 그날 조경동분교(폐교)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다음에 호젓하게 시간잡아 올것을 속으로 그리면서.)

* 아마도 그날 같이간 일행중 여기 왈바 드나드는 분이 안계신 것
같아 그냥 제가 토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