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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수원 씽글 번개-타고 나녔나?? 끌고 다녔나??

........2000.10.08 22:19조회 수 23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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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고민... 갈까 말까...
오후에 갈까 말까???

하여튼 집에서 나왔습니다.
수원 행 지하철을 타고...10시 반까지 인대 좀 늦어서 48분에 도착
그런대 예상 박으로 초보맨님과 온바이크님이 계시더군요
홀릭님이 아직 안오셔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대 사건이 터졌죠...
온바이크님 열쇠를 차안에 두고 주차...
홀릭님 때맞춰서 등장....
경찰 아저씨 불러도 소용 없고...
하는수 없이 AS불러서 열었죠....
차안에 자리가 없어서 홀릭님은 늦게 온 죄로 타고 가고...
나머지 3명을 타고 갔죠...
경희대 앞 많은 분들이 와 계셨죠..
오늘 처음 보는 많은 분들.....
왕창님 출근 해야 하는대 늦게 왔다고 무진장 꾸사리먹고
(꾸사리 너무 맛없다)
발발굽님은 산타면 속이 좀 낳을까 해서 무리해서 나오시고...
다시 차로 이동......
광교산으로(이름 맛나??? 모르겠다 하여튼 산이였다...)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로 바꿔 타고 산으로 직행...
12명이 이동하니깐 역시 재미 있더군요...
수원에서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지 않은듯...
등산객들과 애들이 신기하게 쳐다 보더군요...
오늘 산 처음 타신다는 많은 분들...

욕만 직사께 먹었죠....
"초보 맞아요.... 아니죠... 산에서 도딱았죠"
초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산을 잘 타셨죠....
저는 뒷브래이크가 안들어서 앞만 거의 잡도 내려오다 자전거 던져버리고(나의 주특기--안장 이젝트-덕분에 몸은 성하죠 하진만 자전건--???)
바륵바륵 타고 끌고 들고 갔죠...
오늘은 긴 코스로 돌았죠...
좋았습니다.
성당 코스인가로 길게 돌고....
성당 코스에서 내려오다가...
NEEDHUG님 풀착의 축(사실 부품 이름을 모르겠어요)
(리어 드레일러 바로 및에 있는 두게의 프래임을 물려 있는 축)
이 뿌러져 버려서 아쉽게 더이상 산행은 무리가 있어서
오후 라이딩을(지금도 오후인대)
접어야 했죠...
디지카님과 911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물론 시간 계산해서 타고-사실 끝까지 탄건대)
클리프님도 오신다고 하고...

옛날에 갔더 쌈밥집 에가 또 점심을 먹었죠....
점심은 삽겹살과 물냉면....맥주 한잔씩만(진짜로 딱 한잔씩만 했죠)
말발굽님은 속이 않좋아서 국 시켜서 따로 드셨죠...
삽겹살 냄새와 어릴때 부터 좋아하신다는 냉면도 못 드신다면서 눈물을 흘리셨죠...
홀릭님은 쌔차가 빵꾸 났다고 자전거가 꾸사리 먹고
밥먹고 나자 4시...
왕창님은 눈물을 흘리며 출근을 위해서 들어가시고
NEEDHUG님과 동생님도...자전거 땜시 들어가셨죠...

3명 빠지고 3명이 도로 채워 졌죠...

시간도 늦었고 해도 떨어질걸 대비해서...
근처 산에 갔습니다.
(산 이름이 뭐드라.... 사람 이름따서 코스이름을 만들었던대...)

하여튼 빡 샌 업힐 빡샌 등 산 ! ...
온바이크님의 뻥에 속아 넘어가서...
이제 따운힐입니다..
따운힐은 20초도 안되서다시 업힐...
헉헉헉 너무 힘들다....
한참을 지나서 내온 광경 우리가 지나온 산이 다 보이는 광경...
놀라웠죠.......
이건 너무해...도채 여기가 어디요...
산 말고는 보이는 것이 없더군요..
장관이였죠...

이미 하늘은 어둑어둑 해졌죠...
초보 분들이야 끌고 오는것이 당연 할수 도 있지만...
이거 새로 전차 개비 하시는 분들이 끌고 오니깐
많은 분들이 신경질을 빡빡빡 냈죠...

아까 똑같은 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뚝배기 불고기를 먹고....
야기 일라게 떠들다가...
디지카 님의 까매라도 자저거 등록 하려고
사진도 찍고...
오늘은 카 가 많어서 서로 같은 방향 잡아타고 이동 하기로 했죠...
이순간에도
초보맨님과 911님은 전차로 이동 하시고...(그 먼대까지)
디지카님은 집이 근처라며 전차로....
나머지 분들은 차를 얻어 타고 홈으로 돌아갔죠...

오늘 산에서 자빠지신 많은 분들
(나까지 해서 한 반은 자빠져 봤을거에요ㅎㅎㅎㅎㅎㅎ)
쪼까 많이 자빠지신 분들은 아마 집에가서 파스 붙이고 주무셔야 할듯

배영성님 여기가 지금까지 중에 재일 힘드셨다고...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역시 산은 빡샌 많큼 재미가 더해지나봅니다.
물론 너무 빢새지면 마이너스가 될수 도 있지만...


출석부:디자카, 홀릭,태백산, 미루, OK911,말발굽,ONBIKE,얼~~~,왈창
NEEDHUG,(NEEDHUG)-동생분(쬐송 해요 성함을....까먹었요),클리프,배영성,초보맨

산행 이동 거리--27.4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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