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를 따라 이동했지요..... 퇴근시간 절정의 러쉬 아우어....
아! 매연에,,, 신호에 계속 제 발목을 붙잡는것이....
소금 쟁이(옛날-고대 희랍-에는 ... 소금이 귀한 시절엔 급여를 소금으로 줬답니다...그래서...salt에서 변형되어 샐러리로....이상 아는 척...ㅎㅎㅎ)
직장인덜 월욜부터 먼 스트레스를 그리 받았는지, 짝지어서 술 드시러 이동 하시고, 맵시 뽐내는 아가씨덜도 많이 지나가시고....잔차 타는 넘은 시내를 지나가니 저밖에 읍더군여...잠시 서 있을 땐 이상한 미친넘 쳐다보듯 바라보고.... 전 속으로 중얼거리고....
이 바부같은 넘들아 니네 엠티비 해봤어 그 맛 모를끼다....... 을마나 존지....
난 니네덜보다 최소한 10년은 더 살끼다.... 건강해져서....
그나마 잠실 운동장쯤 가니까 좀 낫더군여...... 잠실에 있는 그 꼬진 백화점(노조탄압하는) 앞에선 차덜이 난립디다.... 서로 먼저 가겠다고... 빵빵거리고... 우하하하하.....
그렇게 거길 지나고 이젠 뻥 뚤린 길, 혼자니까 좀 힘들더군...
OD캠프에 도착 했지요... 법진님, 뭉치님, 막내님과 라이더님께서 절 반가이 맞아 주시고...
막내님과,제 차의 림을 라이더님께서 잘 잡아주시고..... 드레일러도 봐주시고... 근디 뒷 드레일러의 변속이 제 때에 안되여 라이더님.... 5,6,7단이 변속이 늦게 됩니당....(잘 달리다가 덜커덩 하고 변속이 되면,,,앗! 감딱야!)
전 잔차 정비 제대로 안하고 다닌다고 손들고 벌섰죠.... 저 벌점 2점입니다... 10점 넘으면,, 샵 출입 금지랍니다....
참고로 막내님은 라이더님 수제자.. 끽끽끽... 좋겠땅.... 수제자까지 두구...
미국서 살다가 들어왔데여.... 윌리로 한 4-5십미터나 간다네여.... 버니 호핑은 아직 시작 단계구여..... 금욜에 뚜라이알 번개 나오심 뵐 수 있을듯함당...쪼꼬마니 넘 구엽게 생겼지요.... 라이더님보담 헐 이쁘게 생겼쥬....
가을바람 나신 술탱크님 오시고..... 글고 한 10여분 있다가......
첨 뵙는 마스크님 오시고 미루님 젤 늦게 오시고.... 지각임...
마지막으로 물어물어 찾아 오신 고스트님 도착...
10여분을 더 썰 풀다가. 일자산으로 이동...
보훈병원 앞 육교를 횡단... 타야 바람 넣고.... 제 뽐뿌는 저와 안 친합니다...
법진님께서 힘차게 넣어 주시고...
출발.... 첨 왔을 땐 끌고 올라 갔는데... 이젠 최대한 못 갈 때까지 치고 올라가 봅니다..
배터리 교체 하는 사이에 다덜 먼저 출발하시고 법진님과 저는 후미에...
엥 중간에 갈라졌다가.. 우린 지름길로... 먼저 가신 분덜은 돌아서(무덤 있는곳으로)
마중까지 나갔었죠... 긴 다운을.....
다시 올라와서 그 흙으로 된 계단 앞.....
프로텍터 하고...(울 마눌이 이런거 까지 사 줬는데... 까지고 옴 문 안열어준다고....)
그래서 했지요... 안전을 위해서...
전에 (맨처음 번개 때 다른 분들께 피해 주면서 질질 끌려가다시피 해서 와 봤던..)
그 일자산이 아니었습니다... 산의 지형지물이 낫 설어 보였지요...
요기조기 붙어 있던 바위들이며 나무 뿌리덜 누가 다 치웠습니까?
그리고 그 심하진 않았지만 잠깐잠깐 겁을 먹었던 그런 업다운덜 다 어디로 치워 놓았습니까? 누가 코스를 마치 불도저로 밀어서 다시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우하하하! 이깟꺼쯤이야... 좀 거만하군....음......
하지만 반복해서 자꾸 생각이 드는건... 첨엔 왜 그랬을까 하는.... 일종의 흐뭇함 같은거....난중에 토욜 낮에 와서 해 질때까지 오르락 내리락 해야것씸당....
속도도 내 봤지요... 짧은 코스라.... 멀리까진 못갔지만...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그 완만한 업힐... 달리기 참 좋았습니다...
이제서야 왜 초보덜도 일자산은 괜찮다고 말들 하는지 알겠더군여...
일자산은 초보덜을 위한 산입니다...
코스는 미루님 말씀을 빌자면 더블 코스... 그래선지 맘이 편합니다... 시야확보도 잘 되고....
해맞이 광장에서 한참을 얘기 (첼로와 샵들의 무성의에 대한 비판) 좀 나누다가...
삐리리리 뭉치님의 전화... 십자수님 저 배고파여.... 앗! 그러고 보니까.. 뭉치님을 그OD캠프에 두고 왔네여....쫌만 기둘려유...
.다운힐...... 아니 하산이라고 해야 할것같군요.....
가면서도 저 속으로 많이 흐뭇합니다..... 흐흐흐흐 예날엔 여기서 내려서 끌고 올라 갔는데.... 그 땐 왜 그랬나 몰러.... 바부.....
아! 그 때의 그 약수터 앞 270도를 굴렀던....... 그 때 우석님게서 절 돌보아(?) 주셨죠...
강아지 살피듯 ㅋㅋㅋㅋㅋㅎㅎ......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다른 분덜은 겁도 없이 쏘시데여...
함 넘어져 봐라! 쏘고 싶은가.... 누구든 아픈 기억이 있는 곳에 가면 움츠리는게.. 사람인지라.....
온로드로 딥다 쏩니다.... 술탱크님이 쏘시고.... 뒤에서 "앞에 비켜".... 미루님 탄력 받았다고...
쌍라이트 올리고.... 괴성 질러감서 제 옆을 쌩 지나갑니다.... 저두 이젠 예전의 제가 아니죵.... 따라 갈라다가.. .. 쪼 앞에 사거리 신호등이 뻘건색.... 힘쓸 일 있남유?
오디에 도착 뭉치님과 합류한 후 떡볶음 트럭으로 이동....
진짜루 맛난 떡볶음.. 배 터지게 먹고.... 막걸리 한 병을 편의점에서 사다가.... 나누어 마시고.... 그냥 갔음 술탱크님과 저.. 욜바찌유...
미루님의 겨울 라이딩 테크에 대한 강의가 있고.....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가....
고딩.... 트라이얼 조교인 막내님(이름 안 밝힘)이 먼저 가시고.... 잘 생긴 갈색 피부를 가진.. 마스크님도 전화를 받으시고 가시고.... 11시 20분경 우리도 가게 되지요....
미루님이 뒤로 우리는 한강쪽으로.....고수부지에서..... 줄서서 쏘구 갑니다.....
술탱크님 잠실대교....에서 올라 가시고.....
남지기 셋.... 법진님, 저, 고스트님....
법진님이 쐈지요... 못따라갔지요..... 고스트님 뒤에서 헥헥거리죠...(사실은 요분도 한 온로드 합니다...)
넘 쏘시는 법진님을 대충 따라가다가....
법진님께서 한남대교를 향해 올라가시고....
우린 조금은 관광모드로... 얘기도 함서.....
제가 반포지구로 빠져 나오고... 고스트님께선 학교를 향해.....계속 여의도로....
집(서초동 처남집)에 도착하니.... 12시 15분 되었네여.... 위를 쳐다 보니 마눌님께서 기둘리시고.....잔차 차에다 쑤셔 넣고....
아침에 늦잠 자서 지각할 뻔 했지요.. 간신히 지각 면했지요....
출석부 :
법진, 미루, 술탱크, 뭉치, mask, 막내, ghost, 십자수, 라이더(님 가게서 만났으니까...)
끝으루 어제도 안전한 라이딩이 된것 감사하구여... 술탱크님 회비 담엔 제가 내지요...
막내한테 잘 보여야쥐......(스탠딩만이라도...) 고생덜 하셨지요.....
뭉치님 양보하시죠....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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