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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번개-짧은 만남, 긴 여운

........2000.10.29 23:34조회 수 248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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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번개엔 니콜라스님이 나오셔서 오붓하게 둘이서 탔습니다.
반갑게도 참가하신 다는 말에 혼자 타는 (외로운 라이딩) 일은 없었습니다.

광화문에 가는길에 그만 갇힐 뻔 했습니다. 인파에.
오늘 서울 시민의 날 축제인지 한다고 광화문 일대가 야단이 아니더군요.

광화문 공원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특히 인라인 스케이트족이.
라이트 준비 못한 관계로 감사원 뒷길을 타고 성대 후문으로 내려 왔습니다.

짧지만 헉헉 거리며 탄 듯 합니다. 쌀쌀한 가을 공기 마시며,,,,,,,,
대학로에서 분식으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동해서 대학로표 커피로 이번 번개를 마무리했네요.
특히 오랜만에 반가운 분을 뵙고 깊어가는 가을을 조금이나마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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