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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MTB 라이딩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2000.10.30 14:02조회 수 396추천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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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트레킹 다녀오면서 정보를 입수한 안나푸르나 써키트 라이딩을 10월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8박 9일간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헬기로 표고 3800M 묵티낫에 올라가 820M 베니까지 약 120KM를 3일간 타고 거기서 포카라까지 80KM 구간을 포장 도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제 경우 처음이라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요령을 안다면 100만원 정도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서키트를 약 12-15일간 걸쳐서 다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오지중의 오지,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계곡을 라이딩 하였다는것이 제 기억속에 영원이 남아있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보며 다음번에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어 완전한 안나푸르나 써키트를 라이딩하고자 합니다.

MTB에 대한 기술력이 뛰어난것도 없고 체력도 장거리 라이딩에 가면 중도 포기를 하거나 아니면 매번 꼴찌를 단골로 하던 사람이 단지 새로운 곳을 가보겠다는 의욕 하나만을 가지고도 이렇게 완주를 할수 있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기대를 갖게 하리라 봅니다.
아마 내 생각에 미루님 정도라면 안나푸르나 써키트 완주를 10일 이내에 가능하지도 않을까 생각합니다.
완전 일주 코스는 중도에 5416M의 트롱라 패스를 넘어야 하므로 고소 순응을 반드시 하여야 고소병에 걸리지 않고 라이딩을 마칠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네팔 카투만두에서 만난 MTB SHOP-네팔 유일한 전문 MTB SHOP-을 하는 SONAM GURUNG씨는 직업상 이 안나푸르나 써키트를 8번 완주 하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라이딩기는 오디캠프 레저 정보의 MTB 란에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MTB의 천국인 히말라야를 많이 다녀왔으면 하며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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