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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크런치/ 놀이공원 (후기 임다.)

........2000.11.21 00:03조회 수 689추천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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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훨씬 넘었다. 일요일이면 꼭 자전거를 타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이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어디가자 어디가자 약속하고 확인하고 조바심내던 처남이 갑자기 중국에 출장을 가서 함께 할수없다고 비보를 전했다. 그순간부터 불안했다. 손이 떨렸다. 일손도 안잡혔다. 이일을 어찌할까?... 아! 그래 왈바다. 왈바 거기엔 구세주가 있었다. 자전거에 한해선....... 디지카님께 멜을 남겼다. 혹 일요일 남한산성 계획있으시면 연락달라고. 일전에 남한산성의 싱글에 대해 왈바에서 물은적이 있었고 그질문에 디지카님과 미루님의 회신이있었다. 그리고 담에 남한산성싱글을 함께 하자고한 인사가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역시 그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전화를 준것이다. 전화를 .. 일요일 산성역앞 편의점에서 11시 반에 만나잔다.
11시에 자전거를 들고 집을 나섰다. (산성역 바로앞 아파트가 my home) 간단히 워밍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날씨는 비교적 좋았다. 조금 쌀쌀했지만 반팔 라이딩 져지 안에 바쳐입은 긴팔 져지덕분에 몸도 가볍고 괜챦았다. 그는 시간을 정확히 지켜 나와주었다. 우린 한번의 면식도 없는 초면이었다. 그런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인상도 괜챦았고 오늘이 처음 아닌것 같았다. 아마도 이것이 바로 동호인 인가보다?! 한가지 실망스러웠던것은 그가 앞바퀴를 들고 외발로 나타날줄알았는데...(난 그의 닉네임 디지카가 디지게 밟느다는 뜻인줄알고 무지 터프할줄 알았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의 준말이란다. 난 뒤지게 밟는다는 뜻이 훨 좋은데..)
간단히 요기할 비상식을 보충하고 디지카님 담배 한갑사시고 ( 담배 끊으세요!) 출발 했다. 그가 앞에 서고 내가 뒤따르고.. 그는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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