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한산성(세코스 돌기) 후기지요...

........2000.12.04 17:21조회 수 372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심지, 준성, 그리고 프리첼 한분 더, 십자수, 트렉키, 디지카, rocky,오디 한분
이청림, 주왕산, 그리고 산고양이 세분 (엄기석님 포함),뭉치와 한분 더....

15명 라이딩...

우선 아스팔트 업힐에서... 에고고 숨차라...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데 프리첼 한분이 바로 뒤에서숨소리도 안내시고...힘 대단터군요...중간쯤에 뭉치님 트럭 오고요...잔차 트럭에다 싣고요...
성문앞에 도착해서...쫌 쉬다가...

슈퍼 크런치 타고요...콘크리트 업힐 한참 가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다다다다다다~~~~! 엄기석님..다시 다운하시고...
우앙! 감탄만... 다시 또 올라와야하는데...엄청 나더군요... 야튼 두분이서 슈퍼 크런치 작살 내뻐리더군요... 오디 한분하고...셋이서...

우리들 대부분 비스무리한 라이더들은 고만고만해서...
이청림님과, 주왕산님도 잘들 올라 치시구요...
트레키님과 디지카님은 후미에서 팻말 달고 오시느라고 계속 늦으시고...
저와 라키님께서 번갈아 감서.. 선두에서 길 안내 하구요...

밤에 갈 땐 안햇갈렸는데(뵈는게 없으니깐) 길 디따 많더군요...
유턴 장소에서 표지판 두개 더 달고... 라키님과 오디분은 직진해서 길 찾아 본다구... 가시고...(길 안좋다고 하시고요...)
산고양이분덜은 여기서 먼첨 다운힐 하시고...
우리야 어차피 초보덜이 많으니깐...

마지막 다운을 한 후 마실 통과해서...또 쏘구요....
이젠 로터리까지 온로드 업힐입니다... 가면 점심이 기다리니깐 혼신의 힘을 다해 봅니다... 더 갈수도 있지만... 앞사람 따라서 바쿠만 보고 갑니다...아직도 많이 가야 하기 때문에...

온로드 업힐을 끝냅니다.. rocky님 벌써 와 계시더군요....

국수집에서 막걸리 한 사발씩 마시고... 잔치국수로 배 채우고...
점심 하기 전에 뭉치님과 같이 오신 한 분이 떡볶음더 더 좋다고 배신 때리고
먼첨 가시고...배가 채워지니... 졸음이 쏟아지고... 아웅! 졸리라...

그래두 가야 하니깐...가게(농협)가서 행동식 사고요...
다시 허니비를 향해 출발... 1시 반경....
초반의 박씬곳을 통과하고 끌다가.. 타다가.. 길을 갈아 엎어서 아스팔트를 만들어 버렸더군요...제 생각엔 방송장비 올리기 힘드니깐 방송국 측에서 밀어버린듯 합니다... 문화재 훼손이 ...쩌~~~업!

그렇게 계속 따라 가다가 좋다구 계속 가다가... 원래 코스로 안가고 존 길 가다가... 바로 후에 욜라 후회합니다...
바위길... 메고 지고... 한발짝도 떼기 싫더군요... 욕두 나오구...
허니비 반드시 이길로 가면 안됩니다... 원래의 코스대로 가야 합니다...

잔차 들기가 취미인 분덜은 가도 됩니다... 10분은 메고 가야 합니다....
그렇게 올라서니 등산객 분덜 박수도 쳐주고 미쳤다는둥... 걷기도 힘든데...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둥...궁시렁궁시렁...
우린 죄송합니다....를 연발함서 진행합니다...
벌봉 옆에서 그 쪽문으로 내려 오는길에서 철잔차도 잘 내려오고,, 정말 대단하더군요.. 난 돌만 나오면 겁나든디...준성님 짝짝짝입니다...

오디 직원분 무쟈게 쏩니다...
넘어져두 슬립 남서 멋지에 착지(?) 하시더군요...까망 켄델... 넘 터푸하시고...부럽고...
전 그 분 뒤만 졸졸 따라가다가.... 절대루 안쐈어요...
중심잡고 어어어! 넘어질뻔 몇번 하고...
중간 바위 위에서 고함 한번 지르고 .. ..(첨 오신 분들을 위해서..)
헤헤헤! 저두 이번이 두번째밖에 안되요....
근데 길이 좀 넓어진거 같기도 하고...그 쫌 심하게 생긴 싱글덜...

한번 와 봤다고..... 좀 났더군요...
마지막 꺽이는 다운힐.. 첨엔 왜 내가 여기서 끌고 갔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충 웨이백하고 내려 갔는데... 다른 분덜이 위에 서 계시더군요......
내려와 보니 그때 그 길이더군요... 참 우스버서... 여기서 디지카님.. 꼴아 박았었는데... 첨에....
그 디지카님 그모양새 똑같이 심지님이 연출 해 내셨지요.... 꽈당...!

스빠샬... 끄떡 없지요.. 심지님도 끄떡 없지요...
통나무 넘어서(언젠가 잘라 버려야 하는데...) 마지막 다운 힐... 그 풀밭....
나무 등걸 쬐매난거 .... 높이 약 5cm정도 되는... 그넘한테 당하고 맙니다...
앞바쿠가 내리막에서 박히니깐 순식간에 잔차가 배 위에 있더군요....
다치진 않았지만, 열받더군요... 그것이 큰거라면 몰라도...쬐매난것에 걸리니깐...
잔차 옆으로 뉘이고 발을 빼는데 안빠지네여...
장력을 좀 쎄게 해 뒀거덩여.. 하두 빠져서...뒤 따라 오시던 트렉키님이 제가 누워 있으니깐 안다쳤냐구....에고 하나도 안아픈디 쪽팔리서... 장관이었지요...
클리트를 못빼서 ..헤헤헤헤! 트레키님의 도움으로 발을 빼고, 그 자릴 보니 아주 작은 넘이.. 좀 길게 난중에 톱으로 쓸어 버려야 할듯 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허니비를 마치고...무당집 앞 소나무에 방향 표지판 한개 더 달고.....(무당집에서 안떼야 할텐데..)

여기서 철 잔차는 집으로(신사동) 혼자 가시고... 정말 대단합니다... 안녕히...

이젠 폴몬티로 이동하지요...
이제 남은 인원은 디지카님, 프리첼님, 라키님, 오디직원분, 심지님, 트렉키님, 십자수 이렇게 일곱명....

다운힐 할땐 크게 지장이 없었지만... 디지카님 체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서...자꾸 튀어 오르고...스프라킷 작살나는 소리가 텅텅텅!!!!
디지카님 어제 많이 승질 났을꺼여여.. 글쵸?

폴몬티 업힐 별로 아닌데... 지니이 빠져서 넘 힐들게 끌다가 타다가...
앞사람 끌면 절로 힘이 빠지더군요..
폴몬티 업힐 무덤 앞에서 빵 나눠 먹구요...
끌고 갈라는데... 역시 슈퍼 크런치 작살 내던 두분 타고 가십니다....빡씨던데...
남지긴 끌고....
쫌 가다가 제가 뒤에 있었는데 심지님과 같이...
바엔드 잡고 업힐 하다가.. 잔차가 갑자기 나무뿌리에 걸리면서.. 앞으로 안가고... 브레끼도 못잡고... 뒤로.. 후진....
다행히도 심지님이 바도 뒤에서 끌고 오시다가.. 후진하는 저를 받아 주셨죠...휴우...

조금(약 10미터)가다가 헛패달질.....
아래를 보니 시커먼 줄이 낙엽 위에.. 체인이 끊어졌네요...
라이딩 하다 휘어 본적은 있지만.... 끊어진 적은 첨입니다...
근데 체인이 끊어지면서 벌어져서 휘어버렸더군요... 얼마나 힘을 받았으면...속으론 알 수 없는 야릇한 충족감이....
배낭에서 블랙뻔 꺼내서.. 체인 끊고.. 다시 연결...
다행스럽게도... 쉽게 연결이 되고요...

거기서 웬 라이더 한분을 만나고.. 체인지분이셨던가...? 딱 우릴 보시더니 왈바분들이시죠?

표지판 보구 빡씨게 따라 오셨다고... 허니비 타고 넘어와서...방가방가 인사하구..
다운힐...쏘는 분덜 먼첨 가시고....
전 길을 모르니깐... 따라서... 결국엔 길을 잃어서 팀은 두동강 나고요...
길도 아닌 길을 끌고 내려가니깐 디지카님 전화 오고요...
우린 다 내려 왔는데요.. 모두 보이고....모두 보이고....

무덤 옆을 지나니 길이 있고요... 임도 보다 헐 넓은 길을 더운합니다... 디따 쏩니다... 저 앞에 디지카님 무리가 보입니다...(세분...)어 한분 더 있었나?

여기서 트렉키님과, 프리첼님, 그리고 심지님은 설쪽으로 가시고...
남지기는남한산성 광주쪽 입구로...
여기까지 라이딩 거리가 27Km더군요...
남한산성 입구에 도착해서 록키님이 아까 하셨던 말씀을 번복을....
그거 믿구 왔는데...
모냐구요? 혼자만 택시 타구 가서 무쏘 델꾸 와서 우리 픽업...
근데 걍 타구 가자구...
갈 수는 있었지만... 솔직히 힘들더군요...
그래서 떼 썼죠...

여기까지 라이딩 총 거리가 36Km
락키님 히치 하이킹에 성공해서 쏘나타 타구 가셔서... 20여분만에 내려오셔서.... 잔차 분해해서 싣고...
남한산성 넘어서...
그때 그 맥주집 가서 치킨 먹구, 맥주도 한잔씩 하구...
결국 또 얻어 먹게 되었네요...저두 담에 살께여....헤헤!

라키님과 오디분 먼첨 가시고..
디지카님과 내 차 있는곳 까지 가서.. 차에다 신구 수류탄 집으로...

근데 락키님 출발 하자마자.. 바가지가 없네요... 차에 두고 내려서.....

누구(?) 탓 안합니다.. 제탓입니다...

디지카님은 근무중인 경찰과 야그를....가까이 붙으면 안되는데...
술냄시 나면.. 걸리쟎우...에고고 철두 없써랑...

모가 그리 존지 쑥덕쑥덕...!
근데 그 경찰 아찌 취미가 십자수래....푸헤헤헤!


이렇게 모든 라이딩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첨언,,, 프리첼님죄송(성함 까먹음), 그냥 편하게 호칭했습니다...
오디직원분도 죄송...

엄기석님과 그 일행님 세분덜.. 같이 식사라도 할껄 그랬는데 반가웠습니다...

기억에 남는거는 세 코스 한꺼번에 타고 남는다... 여름엔 빅맥까지 가능하다...입니다...

철잔차 넘 기억에 선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2011.06.13 조회 67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85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