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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젯밤 대모산 야번은....

........2000.12.07 12:31조회 수 271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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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짭짤한 소득(?)이 있었습니다....우선, 태백산님이 저녁식사(컵라면에 호빵 2개)를 해결해 주셨고...면도거품 2통을 주시고....클리프님에게서 아주 상태가 훌륭한 부품들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두 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클리프님....XTR이 실증나셔서 더 좋은 넘으로 업그레이드 하실때는 또 미루를 기억해 주세요...^^;;;)

오래간만에 예전 스타일로 대모산을 라이딩했습니다....무척 즐거운 라이딩이였습니다....^^

출근한십자수 wrote:
> 쓰지요... 시간 됨...
>
>클리프, 미루, 수류탄, 태백산, 십자수, 장우석, 트렉맨(방가방가),
>이익재, 말발굽, 더하기 콜진, 뭉치
>
>난중에 찢어졌어요....
>
>말발굽님은 급한 전화 받고 가시공... 12시 쫌 넘어서..
>
>우린 1시에 찢어졌지요...
>
>미루님은 제차 갖고 가시공...낼 가지로 가야죠..
>(늦어서)
>
>클리프님 댁에 들렀다가 부품 받아서 기둘리고 계신 미루님께 전달 해 드리공... 지금은 태백산님 집이죵...
>
>다들 잘 들가셨죠?
>
>태백산 이젠 자자!!!!!! 오늘은 코 골기 읍끼야!
>
>
>후기
>
>집에서 잠깐 졸다보니 8시 20분...
>잠실 가긴 텃고...김현님한테 바가지 빌기로 했는데....
>잔차 실려 있는 차를 몰구 가다가 김현님께 전화 삐리리...
>일이 꼬여서 못 나가셨다구..
>
>클리프님게 전화... 삐리리리리...
>다 왔다구 곰방갑니당.,...
>
>입구에 댜충 차 대고...
>위에 거론된 인물들 외에 콜진님(사복), 뭉치님(사복)이 더 계셨죠...
>오랜만에 같이 라이딩하게 되는 장우석님,, 방가방가!
>우석님께 옷 전달해 드리고...무거워 죽것는데 라이딩 끝나고 달래...참~~나!
>겉옷 벗구 패션쑈 함 하고...왈바져지....
>
>대모산을 향해 업힐....낑낑낑 업힐 끝!
>쉼 없이 다운힐.... 계단 미운 계단 몇개 타다가... 끌고...마지막것이 항상 두려버.. 넘 높아서...
>12번 종점쪽으로 가다가 정상쪽으로 선회.... 그 의자에서 좀 쉬다가...
>이상한 길로 다운힐,,,, 끌고 가기도 할 곳이 많고.. 길이 좀 험하더군요.. 그런대로 잼나고...길을 잃어서 잠시 헤메고...
>장우석님과 미루님이 앞서고,,,,
>세번째였는데... 선두가 안보여...하튼 무쟈게 쏴!
>
>다 내려가니 아주 작은 골목을 가진,,, 이상한 허름한 집덜...
>이런 집을 무허가 주택이라고 함...(일명 하꼬방)
>전에 여기 tv에 나온적이 있는데... 주소가 없다나?
>여기 사시는 분들이 꽤 되는걸로 아는데... 취직도 못하고, 학교도 웃기게 다니고...
>가슴 아픈 그런 집 사이 골목을 지나서.. 다 내려가니깐 도로...
>
>12번 종점쪽으로 가서 그 가게(아줌니 쌀쌀맞고), 장우석님 1800원 넜는데 한잔 빼주고 동전 다 먹어버리고 씩씩대고... 역시 아줌닌 나와서 인상 팍팍 쓰고,,, 미루님이 담배만 사고 암껏두 안사고 나왔거덩여...
>
>그 가겐 그래두 우리가 매상 많이는 아녀두 좀 올려주는데...
>넘 쌀쌀해...
>
>쫌 전에 클리프님 전화 말발굽님 혼자 늦게 출발해서...
>정상쪽에서 다운 하신다고,,,
>
>잠시 후 도착 인사하고....
>
>다시 그 빡씬 업힐,, 내가 1등이다...
>전보다는 힘이 덜 들데요...금방 올라갔어요...
>같이 출발한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먼저 출발해서...
>또 누가 심자수님 빠워니, 초보가 아니니 글까봐...절대 전 초봅니당...
>
>어쟀든간에 다 올라가서 정상쪽으로 돌아가서 쉬 함 하고...
>아래를 보니 아랫것들(나보다 늦게 오시는 분들)이 씩씩대고 있고요...
>소리 지르고 "빨리 안오시고 모합니까?"
>히히히히!
>
>다시 아까의 그쪽으로 업힐 계단쪽으로... 가다가 정상쪽으로 우회전 낑낑낑,,,
>전 전에 토욜 오후에(클리프님, 태백산님과) 180도 회전을 했던 곳의 기억이 있어서, 가기 싫은 그 길 때문에 안올라 가고,,,중간 벤치에서 놀구 있다가...
>
>남덜 몰래 쵸코바 한개 먹구, 한개 꺼내면 싸우니깐....
>
>잠시후 위에선 끽끽끽! 거리는 소리가,,,,
>야간 번개든 모든 모든 번개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미루님의 일침이..
>나 들으라구 하시는 소리 같기두 하구.
>태백산님이 내려와서... 그쪽으로 다운 안한데여...
>어쩔수 없이 가야쥐 모...
>
>말 들어보니 계단도 있구... 으아 싫어...
>차두 약수터에 있는데...
>가는척 함서 우회전해서 혼자 내뺏지요... 미루님은 뒤에서 번장이 시키는 대로 안한다고,,, 궁시렁궁시렁...
>혼자 다운하는 맛도 좋던데요!
>
>약수터까지 쉼없이 내려갔지요...
>차에다 잔차 싣고 12번 종쩜으로 이동. 엥 아직도 안내려왔네
>
>교차로에다 불법 주차 시켜두고 비상등 켜고 산쪽을 보니 거기서 번적번쩍.
>잔차 라이트가 줄을 이어서...
>한참을 기다렸지요... 역시 다운은 이쪽이 긴가벼.. 하는 생각을 했지요..
>
>다 내려오시고.. 발굽님은 사무실쪽으로 가시공..
>
>맥주집(클리프님이 가보고 싶으시다던) 찾아 온로드, 전 뒤에서 비상등 켜고 따라가고...
>그 집엔 앉을 자리가 없다고...
>
>할수 없이 지하에 마련된 맥주집에서 맥주 마심서.. 이런저런 얘기,
>주로 미루님이... 클리프님과 전 자꾸 이상한쪽으로 얘기하공.. 트렉맨님께선 미루님이 부러워서 계속 물어보시고..(머가 부러운지)
>이익재님은 잔차 한대 사야된다고 모가 좋겠냐구..
>수류탄님은 져지 안맞을까 걱정만 하시공...
>말발굽님 잠시 다시 오셨으나 급한 전화 받으시고 먼첨 가시고.
>
>그자리에서 여러가지 부품 및 신발에 대한 딜이 이루어지고....
>
>그렇게 야그하다가 벌써 1시당...
>쫌 더 있을수도 있었는데 내 앞자리에서 태백산님이 졸고, 아니 자고 있어서,,, 장우석님이 그만 가야 하겠다고...제의 해서...
>
>정리하고 일어 났지요...
>
>
>
>그 후 이야기
>
>제찬 미루님이 끌고 가시공...
>여차저차 잘 됐지요 전 음주운전 안하고, 차 찾으로 올일 읍고,
>운전하는 미루님 끌고 태백산님 집으로, 도시락 두고 왔다고... 태백산님과 전 경쟁쏘기하고...
>태백산님 집에 도착하니 차가 안올라오네...
>후진기어가 다른차하고 틀리다고... 히히히히!
>시동 몇 번 꺼치고...제찬 봄 민감해요 저처럼...
>
>태백산님은 방 덥히러 먼저 올라가고, 미루님 끌고 다시 클리프님 댁으로...
>부품 받아서 미루님께 전달하고...
>
>미루님은 집으로 전 태백산님 집으로...
>
>컴 좀 보고, 음악좀 듣다가 두시 반에 취침,,,
>나보구 먼저 자라더니 불과 1분만에 코 골더만,,,
>
>좀 추운집엿는데... 뒤에서 태백산님이 꼬옥 껴안아 줘서 따시게 잘 잤음...
>사실 몇번 깨서 지금 비몽사몽입니다...
>
>울 집은 온돌인데 헐 따신데....전 침대 안 좋아 합니다... 그래두 태백산님 침대 따따불이라 넘 넓데요...
>
>아침에 태백산님 차에다 싣고 병원까지 편히 왔지요...
>퇴근해서 강동구족으로 쏴야는데.. 미루님 만나서 같이 갈깡?
>
>어제 넘 즐거웠지요... 사랑합니다...
>
>태백산 밥 왜 안조요?
>
>추신 : 트렉맨님 자주 보시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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