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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그거 참!.....)

........2000.12.14 16:56조회 수 239추천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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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군. 초보도 여럿인데 밤까시 찔린사람은 아무도 없네...밤중이라 분명 넘어지는사람 많았을 텐데.....^^ 눈먼 밤까시들 같으니라구-_-)

십자수 wrote:
>하루 종일 놀다가 퇴근을 했지요...
>여기 저기 들렀다가 꽉 막힌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갔지요...
>가는 중에 김경화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지요...
>어디로 오시라고 대충 설명을 했지요...
>방바닥 좀 닦고 준비를 했지요... 7시 40분에 양재동으로 출발을 했지요...
>갔더니 암도 읍두만요...
>담배 한개 물고 있으니 8시 5분 전에 미루님 오셨지요,,,
>곧이어 술탄님, 이익재님 또 저 건너편에 노란 옷 입으신분...
>웬 쏘나타 한대 서더니 미루님 찾지요.. 오늘 첨 오신 조현영님(앞으로 마린보이)
>배러리 사러 경일 갔다 오신다고 다시 가시공...
>김경화님 안 오시죠... 혹시 모르시나 해서 네거리 한 바쿠 돌았죠.. 없지요...
>다시 제자리에 와 보니 있지요...
>이런 저런 야그 하다가 배터리 손도 보고 브레끼 손도 보고(진짜 초보티 낼라고 브레끼 손도 안 보고 나오셨더군요..키키키킥!)
>
>다 오셔서 출발을 하지요. 제 출근하는 길을 역으로 거슬러 가지요.. 양재 자동차 학원 앞길을...
>제가 지리를(울동네니깐) 아니깐 앞서지요... 쏘지요.. 다들 잘 따라 오지요...
>발과 손이 디따 시리지요..
>우면동 편의점에서 김경화님 예비 배터리 사고 다시 쏘지요..
>화훼마을 길을....
>그 길 끝나자.. 도로에서 지나칠까봐 911님 마중 나왔지요...
>배영성님, 프랑켄님, 레인50님과 조우하지요...
>11명이 되지요...
>
>기나긴 업힐 시작되고...저 산 끝엔 교회에 트리장식도 보이고..
>끝이 없어 보이는 업힐을 헥헥헥! 거림서 가지요..
>911님과 제가 맨 앞서 갔는데... 911님이 여기 알게 모르게 빡씨니깐.. 초반에 무리하면 퍼진다고 겁을 주지요...
>겁 먹을 십자수 아니지요.. 911님 따라서 패달 팍팍 눌러 주죠.. 이미 뒷동네는 관광 버젼이지요...
>약 1.5Km 되는 거 같지요...
>
>다 올라가서 놀지요.. 쉬도 하고요... 김경화님 오시기 전에 일 끝내지요...
>이익재님께 목장갑 받아서 속에 끼지요...따시지요.. 발 시린건 어찌 할 수가 없지요..
>
>다들 올라 오시는데 두 분 안오시지요.. 다시 가보니 정상 바로 앞에서 쥐잡지요...
>첨보는 광경이지요... YS님 쥐 났지요...(첨 봅니다! 쥐 나시는거... 가리왕산 에서두 안나셨는데.. 의아해 하지요. 다들)
>요 길이 좀 빡씨지요. 젊은 넘들 따라 하시려다가...?, 아니지요...
>요즘 아드님 때문에 좀 걱정을 많이 하시고 라이딩 횟수가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금새 효과 나타나지요...
>수류탄님 열심히 맛사지 하지요... 금새 툭툭 털고 일어나지요...
>
>이젠 싱글이지요... 헬기장까지 업힐이지요.. 끌고 타고 마구 가지요...
>헬기장엔 헬기 못 안게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지요.. 다들 한마디씩 하지요.....
>
>시;ㅇ글 다운이지요... 발바닥 만한 돌들 많지요.. 열 받지요.. 다들 열 받지요.
>Rane50님과 미루님만이 대충 타고 가시고.. 남지긴 다들 끌고 가지요...
>911님도 끌고 내려 오셨다고 자랑하지요(?)
>우면산 산다람쥔가 하는 분은 다 타고 다닌다고...(속으루 미친넘!!!!!!) 에고 보실라!~~~~
>
>첨 오신 분들 때문에 걱정 되긴 했지만 역시 우리의 소방수 911님께서 잘 챙겨 오시지요...
>작은 업 다운을 몇 번 반복하고...유격훈련장 같은 기구덜이 많은 곳을 지나는데...
>미루님 왈 여기가 예전엔 다 싱글였다고...
>투덜 대지요... 불도져로 밀어 버려서 잼 없지요....
>오늘은 초보들의 행진이지요.....미루님과 911님 빼곤 다 초보네요...
>게다가 산에 첨 오신 분이 세 분...
>어두운 라이트 때문에 저두 못 쏘지요...왈바 라이트가 빨랑 되야 할텐데...
>
>다운을 거의 끝내고 약수터 가기 바로 전에 사고 나지요....
>앞서 가시던 배영성님 또 누워 계시죠...
>좀 가파르게 삽질(포크레인) 해 둔곳 못 보셨는지, 중심을 잃으셨는지...
>무릅은 보호대 덕분에 괜챦은데... 좌측 가슴을 돌에 부딪혔지요..
>한참을 못 일어나시더니... 누군가 그 돌 낙엽에서 빼서 저 멀리 떤져 버리지요...
>마린보이님 이셨나요?
>
>또 툭툭 털고 일어나시지요...
>다시 출발 하지요...
>약수터에서 떠들지요.. 물도 마시고...물 맛은 망우산 해골물이 좋다구 떠들지요...
>떠들다가 다시 다운을 하지요... 하산길은 하산길인데 업힐이 더 많지요..
>길도 모르는 저보구 앞서라 하시니깐.. 앞섰는데..
>결국엔 엉뚱한 길로 내려오고 말았지요... 무덤 오른쪽였는데,, 왼쪽으로...
>
>어쨋든 제가 대부분 앞장섰지요.. 험한 다운에선... 미루님이 앞장을 섰지만...
>마을 내려 와서..
>911님과 한분... 아직도 이름이 생각 안나네용... 진짜루 죄송합니다...
>두분 먼저 안양쪽으로 가시고...
>
>온로드로 울도네 포장마차로 이동을 하지요...
>전용차선에서 내려 오는(과천쪽에서) 차덜 에어혼 눌러도 디따 양보도 안해 주지요..
>승질 나지요... 저만 빠져 나가고.. 다른 분들도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로.. 위험스럽게 빠져 나오지요...
>이젠 쏘지요...
>포차에서 국수 먹고.... 집에 가지요... ranr50님께선 잔차 싣느라고 춘데 밖에서...
>차 캐리어에 세대 싣고.... 한대는 트렁크에 실었는지...
>배영성님, 프랑켄님, 미루님, rane님은 차로 이동하지요...
>전 바래다 드릴라고 양재까지.. 마린보이님(조현영)께서 김경화님을 집까지 딜리버리 해 주신대서 양재동까지만 갔다 올라고...
>라이딩 거리 내지 정도가 좀 모자라서...헤헤헤헤!
>
>중간에 수류탄님 양재천으로 빠지시고.. 이익재님두 새시고.. 셋이서 양재역...
>앗! 근데 소나 타는 차 뒤에 아가 캐리어가...잔차 완존 분해 해야 할 판...
>김경화님 미안 시로웠는지... 그냥 타고 가신다고 하지요...
>마린보이님 어쩔 수 없이 혼자 가시라고.... 잘 가셨지요?
>
>전 이젠 끌려(?) 가지요....도로 주행이 오늘 첨이라고 전테 딱 다섯번(?)이나 말씀을 하셔서.. 혼자 보내 드리기가 글트라구요...
>시간이 11반...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늘 늦으니깐...
>이왕 온 김에 집까지...
>대치동쪽으로 해서 라티 디파트먼트에서 좌회전 장우석님 병원 위치 갈켜 드리공...
>강섀이 한마리가 좀 상태가 안좋타구 난중에 가실것 같습니다 우석님...
>그렇게 온로드 업다운을 하다가...(강남땅 비탈 진짜루 많어...)
>얘기하다 봉게...고구려가 어쩌구...
>한참 가다 보니깐.. 트렉키님 바로 거그네...
>수퍼에 도착해서... 김경화님게서 깡통한개 사 주셔서 얻어 먹고.....
>12시 반....집으로 쐈지요...
>신호 대기중(역삼 사거리) 어느 술 드신 젊은이(나보담 어리니깐)
>어이 아저씨... 아저씨? 날 부르나?
>그 아찌 나이 한 서른 정도 된거 같은데......
>그 때 제 모습은... 바라클라바 뒤집어 쓰고 있었으니깐...
>늙은게(?) 안보였나 봐...
>그 자전거 얼마나 가요?
>아! 이거요 디다 비싸지요... 술 쫌만 먹으면 살수 있어요...헤헤헤헤!
>자꾸만 얼마냐고 묻길래.. 구챦아서.... 400 간다고 뻥치고 왔지요...
>가격을 물어보는 분덜이 왜 이리도 많은지...
>그 아찌 술깨는 표정이란...히히히히!
>근데 자꾸 물고 늘어지네용...
>패달이 모 이래! 신발도 보여 조야 하구...
>왈바 보세용... 주소 갈켜 주고 왔지요...
>
> 집에 와서 윈브레끼, 져지 반바지 다 빨고 탈수해서 널고,두시 반... 잤지요...
>지금도 졸립지요...
>일은 많은데 개기구 있지요.. 이젠 일 해야징...
>
>출석부
>
>마린보이님은 옥수동인가에 사신다는 분(성함이 유XX)이시구요....조현영님은 911님과 같이 가신 군포사시는 분입니다....^^
>십자수 wrote:
>:
>: 출석부가....
>:
>:베영성(YS), 미루, 프랑켄, rane50, 김경화, 수류탄,
>:이익재, ok911, 십자수, 조현영, 마린 보이(본명 유XX)
>:죄송합니당...담엔 꼭 기억하지요...(11분 했지요)
>
>
>마린보이님! 저 총 하나 주문해 주세요.. 빵빵한 넘으루다... 갓길 주행하는 차덜 응징 좀 하게...넘 미븐 넘덜 때문에...
>(참고로 마린보이님은 총포 제작하는 일 하십니당..)
>
>출석부는 미루님의 도움을 받아 정정했지요... ㅋ ㅑㅋ ㅑ!(두선님 버죤)
>
>다시 한번 어제 첨 뵌 분덜 방가웠지요...
>김경화님, 조현영님, 마린보이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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