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bike 를 보고 나도 산악자전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지 한두달,
그럭 저럭 핼멧과 안전 장구를 사모으면서 번개에도 참여 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안전 사고도 겁나고, 평지에서도 힘들게 타면서 산에서
가능한지 또한 다른 분들한테 민폐만 끼치지 않을지 걱정되어 결정하기
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자산은 우리집 뒤이고, 이번에 참여하는것을 머뭇거린다면
더이상 MTB 를 할수 없을것이다는 결심으로 무작정 참여하였습니다.
회사일 마치고 허겁지겁 일자산 육교에 도착하니 모두들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고 나오신 들을 물어보니 그동안 지면에서 익히 알고
있던 말발굽님, 뭉치님, 라이더님, 삼천님....
와....
전혀 낮설지 않은것은 무어라고 설명 해야 좋을지 ..
(저를 소개하라고 했을때 I.D 가 없다고 하니깐 뭉치님이 I.D 를 '무'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 하였으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한 끝에 ID를
'rainbow'로 정했습니다.)
하여간 민폐를 끼칠세라 부지런히 자전거를 끌고/들고 올라갔습니다(?)
처음 다운힐 할때는 역시 넘어졌으며(이후에는 불안 했지만 넘어 지지 않았으며 뒤에서 뭉치님과 라이더님이 많이 코치 해주었음)
앞에 간 고수들이 많이 기다릴까바(정말 기다렸나?) 또 부끄러워서
대충 수습하고 열씨미 내려가고 올라 갔습니다.
여하간 많은 분들을 볼수있었으며, MTB 가 이런 것이구나를 조금은
느끼고 MTB 하는 분들의 메너라는것도 인상 적이 었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같이 못가서 애석하고,
다음번에는 필히 끝까지 따라 가겠습니다. 평일에는 함들지만
주말에 일자산등 초보 코스에서 번개가 있으면 항 상 같이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wildbike' 정말 좋은 동호회 입니다.
wildbike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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