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 닦아놓고 짐정리하고 집 청소하고... 이제 끝났네요...
아뭏튼 이번 포항번개에서 포항 왈바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에 흠뻑 취하고,
과메기 맛에 취하고,소주에 흠뻑젖고, 진흙물에 홀랑 젖었지만
제 평생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빗속에서도 많이들 오셔서 저희랑 같이 라이딩 해주신것 또한 좋았구요..
근데요..^^ 근데요..~~ 왜 내 드레일러는 엉켜올라가질 않는거냐구요..ㅎㅎㅎ
잔차에 이상이 생기길(?) 바랬는데...ㅋㅋㅋ, 결국은 거의다 내려올무렵부터
브레이크도 잘안듣지요... 레버를 당겼다 놓아도 원위치가 안되더라구요.. 케이블도 늘어나구...
오늘 잔차 닦으면서 보니까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도 다 달았더군요..
비비에서는 드르륵~드르륵~ 소리도 나구요... 병원에 입원시켜야 겠어요..
자동차는 제가 다니는 자동차 병원에 가서 밧데리 65와트 짜리로 재 교환하고,
수억(?)들여서 제네레이터도 교환하구... 정비 받구 왔어요..
추풍령에서 체인빼면서 고무 레버는 안챙겨서 무용지물된 체인에도 벌써 녹이 피었더군요...
잔차 체인도 물론 녹이 빠알갛게 피었구요...
맛있는 과메기를 그렇게 많이 준비해주셔서 정말로 원없이 먹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들한테 잡혀서 집에도 못가시고 저희랑 같이 밤을보내신 토토님!^^ 오이아님^^...
그렇게까지 하시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온바이크님 시골집에서 이불깔고 주~욱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렸을적에 추억이 되살아 나더군요..
글구 강촌 첼린져 코스 함 타보시고 싶다고 하셨죠??
날 잡아서 함 올라오십시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에 일보러 오신다거나 하실때에는 꼭 글올려 주시고 오십시요...
십자수님 말씀대루 술번개 바루 날리겠습니다..,
온바이크님은 떡국 끓이시랴,, 밥 하시랴,,, 설겆이 하시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구 왕창님하고는 과메기를 안주로 해서 소주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지만 바루 올라가셔서 아쉬웠습니다...
기회가되면 포항의 해구식당에다가 과메기 고속버스편으로 보내라고해서 함 드시죠...
포항 왈바분들의 따뜻한 마음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정례적으로 오고가고 하며 라이딩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포항번개를 올리겠습니다... 그때는 포항물회 & 세꼬시 번개가 될것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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