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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스노우야가 산악자전거

........2001.01.12 09:01조회 수 33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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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먹는대 십자수님 한테 따르릉이 왔더군요..
"어이 트랙키님 대모산 가요?"
"고럼요 클리프님도 갑니다"
"고럼 갈깨요"
"고럼 오새요"
밥 다먹고
엄마랑 한바탕하고
(추움대,,,, 길미끄러운대....어두운대...)

고런대 아무래도 늦을것 같아서
두분께 전화해서 쪼끄 늦게 나오라고 하고..
준비해서 나갔죠..
흠흠...
길이 장난아니더군요..
저히집 에서 도로까지 나가는 것이 딘따로 어렵더군요
몽땅 빙판...
늦어서 다음 블럭도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갔는대..
역시 얼음빙판...
불한한 마음..
어쩔수 없이 도로로 내려와서... 대모산 일원터널로 쏘았습니다.

일원터널 앞 건널목.. 십자수님이 올라는 것이 뵈더군요...
가보니 클리프님은 이미 나와 게시더군요...
일원터널 업힐...포기....
나머지 그럭저럭...
지난주 안탔더니.. 힘이 엄청 딸리더군요...
눈에 빠져서 해어나오기가 힘들더군요
십자수님은 헬맷마운트만 가지고 오셔서 다운힐대 속도도 못내시고...
종점을 지나 하드코어를 지나 쉬는곳.. 핵헉ㅎ헉...
자전거가 혼자서 스탠딩을 하더군요...
눈속에 꼿아 두엇더니..
내껀 꼿아두어도 안서.... 역시 너무 무겁단 말인가...
버서 종점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신나게 다운힐.. 야호...
갈림길에서부터 밑에 다리 있는대 까지
완전 씽글코서 사람 하나 겨우 다닐길만... 사람들이 밟고 다녔더군요...

전 나무에 두번 갔다 박고
양옆 눈밭에 처박히고... 난리다난리...
밑에 나을 나타나는 곳(자동차 올라오는곳)
에는 몽땅 빙판이더군요
설설설설
버스종점커피숍???
가게 안에 들어가서 몸도 녹히도
몸을 댑혀주는 흰?물도 김치와 먹고...
덜렁덜렁 나왔죠..
다시 업힐...
역시 눈받 업힐은 어려워..
힘딸려...
거의 끌고가다 싶이....
이제부터 따운힐...
열라리 내려가기
개단 내려가지.. 헉... 내 쇽이... 얼었당..
안들어간당...
잉잉잉잉

뽀시씨시시(자전거가 너무 빨라서 뽀드득 소리가 이상하게 들림..ㅎㅎ)
다 내려오장...
클리프님 전화....
이제 클리프라면집으로 출발...
설설.
고런대 클리프님 집앞에 왠 괴한이 서있더군요..
표창 한별....
한별님 밖에서 덜덜덜덜
집으로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싸모님 어느세 일어나셔서...
라면 끓으시고...

라면에 밥말아먹고 사과에 생크림 캐이크까지 귤에다..
이상타한 커피..
눈앞에 있는 음식을 몽땅 먹었죠...
수다... 원 왈바남자들은 뭔 이리 말이 많은지...
(내가 잴 많이 하면서ㅋㅋㅋㅋ)
욜라리 떠들다 보니 어느새 1시...
라이딩은 10시 30분에 끝났는댕...
주섬주섬 챙겨서 집으롱...
도로로 쏘았죠...


모두들 잘 들어가셨겠죠...
대모산 산이라서 얼음 언곳이 한군대도 없더군요..
다행이도 말이죠...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뽀시시시시 소리 죽인당...
오널 산에서 최고속력 38키로... 흠흠 더 낼수 도 있었으나
눈밭에 꼬라밖기 싫어서리.ㅎㅎㅎ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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