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삼천리님 글없길래,,,
이번주쉬나.했는데 비암리라....
난오늘 벙개 늦잠자서못가구..배아파죽겠네...

삼천리 wrote:
>오늘 경기도 비암리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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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님 차를 노원에서 타고 송추를 지나 비암리에 가니 영하 16도이었습니다.
>눈은 겨울이래 녹은적이 없어 보였습니다. 검은돌 식당 주차장에서 일행을 기다려서 전체 다섯 분이 오늘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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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리는 다운힐 연습코스로, 오프로드(오토바이,4륜오토바이,등) 매니아들도 맹연습을 하는곳이라고 바이커님이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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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 연습코스이면 업힐이 적기를 바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운힐이 있으려면 그만큼 업힐이 있는것은 당연하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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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프로드족이 길을 미리 뚫었으리라고 예상한것과 달리 코스에는 30센티가량의 눈이 쌓인채 토끼 발자국만 나 있었습니다(토끼발자국 따라 껑충 뛰어갈까...).그래서 오늘 전체 달린거리는 코스입구까지 10여분간 달린 논둑길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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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코스 옆에 난 군부대길로 겨우 10분가량 올라간 덕분에 내려올때에는 눈썰매 타는것같아 재밌었습니다. '이거 다운힐이야 업힐이야???'하고 외칠정도로 30센티 눈을 뚫고 내려가는것은 페달질은 계속 해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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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입구까지(?) 올라가서 미리 준비해간 초콜릿,연양갱,차를 해치우고 소풍온 기분으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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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리는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 찾아가기에는 멀고도 복잡한것 같습니다. 바이커님 오늘 갈때 올때 태워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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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집에서 8시에 나와서 ,11시에 비암리에서 자전거 출발하였고, 5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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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리산 번개 결과가 궁금합니다. 저번에 수리산 참가 준비를 다했다가 폭파되는 쓰라림을 겪고나서 그리고 수리산에 가면 내 자전거를 수리해야 할것같아서 겁먹고 비암리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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