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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수지 재민코스는 발자욱이였다.

........2001.02.09 20:23조회 수 2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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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장우석님,자연사랑님,더맨님,노란자전거님,왕창님,앞에온바이크님,디지카
프롤로그:
ㅋㅋ 오전반은 아무도 없어 땡땡이 치고 집에 디카 가질러 갔지요.
디카들고 열나게 풍덕천사거리로 쏘는데 시커먼 흙탕물이 바지와 웃도리,얼굴에 사정없이 달려듭니다.ㅋㅋ완존히 거지가 다 되었습니다.
전개:
풍덕천사거리서 자연사랑님과 짱!우석님,더맨님 뵙고 노랑자전거님 뵙고 ㅋㅋㅎㅎ^^ 쫌 후에 초보맨님으로 착각한 왕창님(ㅎㅎ젊어 보여요)출현 글구 지각생 온바꾸님
차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자연사랑님과더맨님 왕창님 짱우석님 승차하고 노란자전거님 온바이크님 글구 저 셋이서 온로드로 이동 재민코스 밑에 도착 빠킹후에 7명 오프로드...
위기:
첨부터 만만치 않았죠.
돌들에 치이고 빙판에 미끌어지고 약수터로 가서 잠시 휴식하며 식수 공급
ㅋㅋ 초반 쬠 업힐 힘들고 잔차타고 가는 것도 잠시...
무지막지하게 잔차끌고 다녔습니다.ㅋㅋ 한60%는 끌었죠.
눈이 장난이 아닙니다.아아~우면산은 최고의 스노우 라이딩이였습니다.
얼마전 미루님과 뜨레끼님 왕창님 태백산님 마린보이님과 했던 95% 잔차끌기 악몽의 법화산 기억이 떠 오르는군요.
오늘 왕창님이 잔차를 그렇게 잘 끌고 오시는 분인 줄 그 때 첨 알았습니다.
ㅎㅎ^^맨날 업힐시 잔차만 타더니...
하튼 무지 힘들었는데...우리의 가드 자연사랑님 뿔샥에 잘타고 오르십니다.에고...젊은 저는... 우잉~ 창피! 그 자체입니다.
그렇게 무진장 끌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이 후반부엔 남향을 향하고 있는 언덕이 있어 눈이 다소 녹은 상태라 다운힐을 느낄 수가 있었죠.
뻔장인 디지카 살판 났습니다.
온바꾸님 진짜루 살 판 났었습니다.
울 둘이 앞에서 있는 함성과 괴성을 질러 대며 다운힐
ㄲㄲㄲ~ㄹ 전앞에서 온바꾸님 미쳤다고 생각 했습니다.
ㅎㅎ^^온바님도 뒤서 이 디지카 미쳤다고 생각했겠죠.
그렇게 무덤을 뒤로하고 끝나는 재민코스
앗! 그런데 더맨님 체인이 이산가족 되었대요.ㅠㅠ
그것도 후반에...ㅎㅎ^^
하튼 자연사랑님의 온정(?)으로 샵까지 잔차 배달해 주신다고...
결말:
왕창님 온바꾸님 노란자전거님 숸으로 바이하고,
짱!우석님 저 자연사랑님은 더맨님 집에가서 맛있는 것들 축내고,
ㄲㄲㄲ~ㄹ 더맨님 넘 고맙습니다. 그런데 형수님 넘 이쁘구요 아들 참 귀엽더군요.글구 살빼요 더맨님 예전 사진엔 핸썸맨이던데...
더맨님 집을 뒤로하고 자연사랑님의 차에 타고 전 모란까정왔죠.
그리고 자연사랑님 차에서 제 잔차 내리고 아쉬운 이별 흑흑...
자연사랑님 담 설 번개 때엔 차 끌고 오지 마러요.
ㅋㅋ 술 먹자고요. 넘 수고 많으하셨어요.

글구 배신 때린 막가님 ㅠㅠ 담엔 제 번개 맞아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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