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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생 많으셨지요?

........2001.02.15 21:25조회 수 237추천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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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wrote:

이병진님의 3 夫子 라이딩이 무척 부러웠는데...
이명구님 의 커플 라이딩 또한 배 아프기에 충분했습니다.
첨 나오셔서 다소 서먹하기도 하셨을텐데,
그래도 쌍쌍이 함께 어울리시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번개때 또 만나길 바랍니다.

이명구 wrote:
>에궁 저희 커플은 어제번개에 참가할려구 서울역에서 남산을 타고
>넘어서 동국대를 거쳐 약속장소에 이르렀는데 간만에탄거라 무지
>힘드네요.....헉헉
>근데 저희를 반겨주시는 왈바여러분들을보니 힘든게 싹 없어지더라고요
>그러나 다시 남산을 오른다는 현실에 .......아이고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제 파트너의 업힐코스에서의 자전거 끌고올라가기에 보조를 맞추고
>에스코트를 할려니 힘이여간 드는게 아니네요.......헉
>결국은 팔각정까지 저희가 꼴찌로 올라가고 남는건 창피함과 죄송함이
>온몸을 감싸는게 아닙니까....지송혀요
>남산을 내려올때는 제라이트가 고장나서 다운힐시 넘겁나데요
>
>하여튼 이번번개 넘 즐거웠습니다 .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한 자주 참가할렵니다.
>에구구......어제 라이딩후 숙소에 다오니 그냥 들어가기 뭐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잔을 더했더니 숙취가 저의 타자를 방해하는군요.....
>여러분들 반가웠구 저의 횡설수설 이해해주세여....넘 졸려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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