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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거의 4월이나 되야...

........2001.03.05 07:09조회 수 2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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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들을 타는데 좋은 환경이 되겠군요.
망우산은 진흙이지만 남한산성은 아직도 무릎정도의
눈이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4월의 라이딩을 기대하며...
malbalgub54 wrote: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피며 울 동네 망우리 공동묘지가 있는
>망우산의 엠티비 코스를 염탐하기위해 점심먹고 테레비 보다가 오후3시경 약수터를 향해 잔차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윽~ 혹시나가 역시나로...
>엎힐코스가 첨으로 시작되는 코스는 그야말로 진흙의 향연이더군요.
>주루룩 찍~지익~헥~헥~아고 , 숨차다. 평소에 두배는 힘든것 같군, 음~
>그런데 잔차가 올라간 바퀴자국, 음~ 누가 나보다먼저 올라갔구나싶어서 혹시 만날수 있나하여 거품물고 올라가다보니 바퀴자국은 끝나고 옆으로 다시 바퀴자국,
>도저히 안돼겠다싶어 도루 내려간 모양 입니다.
>그러나 말발굽의 왕고집, 하면 한다.! 못올라가도 거품한번 물어본다,ㅆ~
>쭉쭉 미끄러지면서 타고가다 끌고가다...역쉬 진흙은 눈보다 미끄럽군,
>약수터까지 올라가니 숨은 입 밖에까지, 허~억, 허~어어억.
>약수한잔에 숨을 고르고 다시 빡센 엎힐 코스, 그러나 거기부터는 눈으로 덮여있고,간간히 진흙으로 비벼져 있고,
>역쉬 개거품, 허어어어어엉억, 켁켁..
>간신히 올라가 순환도로의 아스팔트길, 가끔씩 눈과 얼음이 깔려있고,
>도로 상태는 좋고, 아스팔트 순환로를 지나 팔각정앞에서 다시 싱글 코스,역쉬,눈과 진흙의 비빔길,^^
>그러나 다운은 재미있고, 잔차는 그야말로 엉망진창,날씨는 엄청난 바람이 쌕쌕이 소리를 내며 불어제끼고,진흙은 잔차에 엉겨 얼어 붙어서...
>그러나, 타임페달의 진가를 느낀 하루,
>예전의 시마노 747페달, 눈과 진흙에서는 거의 무용지물, 쌍소리에 페달 원망이 극에 달했었는데, 타임페달을 사용후부터는 눈? 저리가버렷!
> 진흙? 웃기네^^ 그야말로 한번에 탁 소리를 내면서 장착되는 그느낌은,,,,
>으메 잘바꾼거, 타임페달의 눈과 진흙에서의 성능은 최고 였습니다.
>너무 엉망의 길을 겨우 한번 타고 순환도로 한바퀴 빡쎄게 돌고,
>다시 약수터 코스로해서 다운시작, 역시 눈과 진흙이 섞여도 다운은 항상 즐겁지요.
>도로로 내려와서는 요몇일전에 동네근처에 셀프세차장과 카센타를 오픈한동창 녀석의 셀프세차장으로 달려가서는 시원하게 세차,
>에어건으로 물기팍팍, 쏴 버리고,따끈한 커피한잔 얻어마시고,집으로
>왔지요.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있는 친구의 셀프세차장을 망우산 번개후 많이 이용해주세용.^^ 자동차 정비두...(이건 광고.그러나 세차장 이름은 가르쳐줄수없음 ,진짜 광고가 되니깐..^^)
>아무튼 망우산 번개는 4월이나 되어야 칠것 같군요.
>땅이 너무 엉망이예요.
>이상은 망우산 엿보기의 말발굽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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