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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야산 라이딩 후기 2

........2001.03.28 16:06조회 수 24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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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왈바에서 했던 다짐이 바로 효력을 발휘하여는지, 모처럼 일찍퇴근하게
되어 rocky님의 번개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달려가 차안에서 옷갈아입고(혹시 누군가 봤을 수도 있음),이름모를 야산 야간라이딩의 그 야산을 rocky님을 따라 한바퀴돌고 맹산(약수터쪽으로)올라가서 불곡산으로하여 중앙공원 쪽으로 내려와 생맥주 한잔 쭈---욱
캬 -- 죽인다.
근데 한가지 오점은 팔꿈치치에난 영광의 상처. 보호대만 했었어도......
꼭 보호대 합시다.
참가인원:rocky님,산지기님,rocky님의 친구분,앤드 나

3월 25일(외로운,그렇지만 끝내준 라이딩)
식구들과 외출후 5시쯤 돌아와 몸이 찌뿌듯하단 핑계로 무작정 잔차 끌로나와서 어제(24일) rocky님이 가르쳐 주었던 산길로 달려감.
그곳이 어디?
성남시에서 광주가는 산업도로 가다보면 갈마터널 지나면서 오른쪽 골프연습장으로 우로돌아 광주 목리로 넘어가는 고개정상.
깍아지른 산을 10여분 올라가니 (여기 올라가면 과연 길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올라감) 과연! rocky님의 말대로 좁다란 길이보여 안도의 숨을 쉬고 다운 시작. 딱 한번 잔차에서 내리고 쉬지않고 라이딩하기를 35분가량 (거리는 약 5키로정도?)라이딩

이름모를 야산과 나. 단 둘만의 시간
왼편 저 아래로 호수 아니 저수지(중앙 저수지)도 보이고........
적막함 속에서의 라이딩. 또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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