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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도 깨구락지가 되내... (냉무)

........2001.03.29 16:55조회 수 25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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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Lovewrote:
:나도 지난번 수리산 갔을때 올리브님이랑 똑같은 경험을 했었어요.
:수리산을 타는동안 내내 잔차가 잘안나가서 "오늘 왜이러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꾹참고 헥~~헥~~ 거리며 힘겹게 탓지요.
:
:나중에 잔차 세차하면서 보니까 글쎄 뒷바퀴를 잘못 끼워져서 바퀴가 브래이크에 살짝 다아있는거여요.
:수리산타는동안 브래이크를 살짝 잡은상태로 탄거나 마찬가지였었죠..
:정말 멍청했지요..
:불상한 내다리...
:앞으로는 다신 이런일로 내다리 혹사하고싶지 않아요오오~~
:
:
:
:
:olivewrote:
::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뭔가 이상타 했지요.
::혼자 생각하길, '오늘은 왜이리 페달링이 힘들지?'
::
::헐~ 일욜날 바퀴 뺏다 다시 끼웠는데, 그때 뭔가 잘못되었던 듯,
::브레이크 슈가 림에 닿아 있더라구요.
::올리브는 그 사실을 우면산 업힐 반쯤 올라갔을 때에야
::눈치챘답니다. --;;
::
::양재역에 다들 모이신 곳에 도착할 때 쯤 부터,
::가운데 발꼬락이 기분나쁘게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었슴다.
::먼저 왼쪽 발, 그 담은 오른쪽 발....
::
::우면산 20% 정도만 자전거에 올라타 보고,
::나머진 끌고 다녔슴다.
::
::중간 중간, 쥐난 다리 근육 풀고, 조금 걷고, 다시 근육 풀고,
::조금 걷고....
::
::자전거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그런 바보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었던 거죠.
::
::이런 올리브를 미루님 한심해 하시더군요. ^^;;
::저두 제 자신이 한심했으니깐, 뭐.... 할말 없슴다.
::
::괜시리 다른 분들께 폐 끼치게 되어서 죄송할 뿐이지요.
::
::올리브에게 쪼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그땐 자전거 메카닉까지는
::아니어두, 왠만한 것은 꿰고 있을 겁니다.
::머, 나면서 부터 자전거 기술자인 분은 없을테니까요.
::
::아자자자~~~~
::
::일욜날은 연합번개, 우면산 제대로 한 번 타볼랍니다.
::
::올리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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