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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늘

........2001.04.05 22:19조회 수 2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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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키도 크시고, 불필요한 지방질이 붙지않은 체격을 보니, 앞으로 한 역활하시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번개시, 다시 만나기를 빌며...

김형욱(주황잔차)wrote:
:안녕하세요
:인천의 주황잔차 김형욱입니다 ^^
:늦었지만 1자산의 후기 올립니다.
:
:인천이라 서울 번개를 참석 못한다고 슬퍼하고 있을 때
:비탈리님께서 같이 이동하여 참석하자고 하셨지요 ^^
:그 첫번째로 재성이님께서 계획하신 4월5일 일자산이였습니다.
:
:우선 저희 집까지 비탈리님이 오셨습니다.
:그때가 오전 10시 ^^
:인사드리고 잔차 싫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차로....자전거 말구)
:그렇게 어느정도 지나니 서울에 들어오긴 했는데...
:중간 중간 너무너무너무너무 막혔습니다.
:가면서 늦는다고 미루님께 전화를 수시로 했지만 무슨이유에선지 미루님 저나기가 연결이 안되더군요
:어떻게 연결이 되었지만 너무 늦어있었구 또 미루님은 집에서 쉬신다구 하시더군요 ㅠ.ㅠ
:(ㅠ.ㅠ 아무래도 비탈리님하고 저하구 두리서 타야될것 같은 기분이...)
:우여곡절 끝에 보훈병원 옆!에 있는 육교! 그 밑에 차를 새우고 자전거 조립하고 드디어 비탈리님과 저는 단둘이 출발하였습니다.
:
:젤 처음에는 그냥 어렵지는 않았는데...
:흐미 -_-;;;
:갑자기 무시무시(?)한 업힐 하나가 딱 버티고 있네여 ^^;;;
:거기서 끌고 올라가구...ㅋㅋㅋ
:거기 왜에는 특별한거 없이 잘 다녔습니다.
:사실 제가 거의 반년만에 처음 산을 타는거라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물론 도로도 거의 안탔지여 ^^;;;)
:하지만 생각외로 길이 좋아서 재미나게 점프도 해보고 그냥 한번 쏴보기도 하고 잼나게 탔음다
:초반에 왈바분들을 만나서 인사도 했구여~
:그때 알려주신 코스데로 탔답니다 ^^
:
:정상까지 거리는 3.72km --;;;;;;;;;;;;;;;;
:3.72km 올라 올려구 여까지 왔을까 하고 허무해하고 있을 때
:비탈리님께서 같이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가자고 제안을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왕복 50km라는 말씀에 쫄아서 주츰하였는데...
:그래도 왔으니까.....하는 생각에 같이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잠실에서 시작해서 잔차를 타고 여의도로 가는데...
:정말 눈물이 흐르더군요.......
:다들 애인이랑....텐덤바이크 아니면 인라인스케이트 그것도 아니면 그냥 자전거...
:나는 언제 애인 생기나하는 한탄을 했답니다. ㅠ.ㅠ (언제가 꼭 오고 말꺼얌~)
:여의도로 갈때는 맞바람 때문에 20-22km/h를 유지했는데...
:돌아올때는 바람영향을 안받아서 24-26km/h를 유지했답니다.
:물론 힘도 별로 없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속도내기 힘들겠더군요 ^^;;
:
:아차차~~~
:일자산에서 내려와서 이동중에 조이웰이라는 자전거 샵에서 구경두 하구여
:그리고 비탈리님께서 맛나는 보리밥도 사주셨습니당 ^.^
:
:음~~~~~
:생각나는건 많은데 너무 졸립네여 --;;;;
:담에도 참석해서 글도 마니 올리고 자전거도 마니 타구 그럴게여~~~
:빠빠
:
:비탈리님 오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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