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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상훈님, 달마님, 그리고 두기님...^^

........2001.04.09 23:46조회 수 5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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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님은 믿음직스럽고...달마님은 큰 형님같고...이상훈님은....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라이딩하며 자주 만나서 어떤분인지 더 알고 싶군요...^^;;;

이상훈wrote:
:안녕하십니까.... ㅋㅋㅋ. 와일드 바이크에 첨(?)으로 인사를 합니다.
:와일드바이크 여러분들을 첨..대모산 야간라이딩때 뵈었져..히히히..
:넻츠고에 올린.... 후기를 여기에 올립니다. 둥그란 세상을 위해..
:<hr WIDTH=100% SIZE=1 NOSHADE COLOR=01436>
:사실 개인적인 일(?)로다..... 일요일 잔차를 타지 못할줄 알았따.
:그런데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없어졌따. 으잉. 어쩌쥐... 그럴줄 알았으면 광덕산 따라갈껄... 아이... 근질근질 할것 같은 생각에... 그냥 무대뽀 정신으로 득희님한테 전화를 걸었따 '저 낼 갈께요.. ^^'
:
:새벽6시 울 방돌이 형(참고로...직업상 잠자는 시간은 대개 7시 이후다) 나를 흔들더니 이 쉐이... 안가... 응응.. 엉아 알았떠... 이리저리 몸을 비틀 저리 비틀 거리다... 그맘때즘... 노기탁님한테 전화가 왔따.... 언능 언능 오시라구...
:
:그자리에서 빤쭈두 벗구.. 양말 신고 옷입고... 하이버로 이리저리 쭈벼쭈벼 뻗은 머리감지두 않구 세수두 안하구..양재역으로 향했다.. 올만에 새벽공기를 마시니..역쉬..설이야... 케케케.
:
:어느새... 달마님. 두기님께서 나를향해 손짓을 하는그다....가자구...
:
:톨게이트에서 우린 넻츠고 3명은 햄브그와 커피를 마시며 잼있을끄란 기대와 함께 여러 담소를 나누며...... (작은마님 법인영업팀 노기탁)님과 그외 일행들을 기다렸따...
:
:난 고때까쥐 룰루랄라 였따... 까지끄.. 48km 타지므...캬캬캬. 낭중에.. 실수라는걸 알았따. 똥나오는 줄 알았따.... >.< 아... 또야 쓰바.~ 로 빠꾸게 되얼쭐은 나두 모른채 노기탁님과 달마님 득희님외 그외 일행들(국가대표. 크로스컨뜨리, 국가대표. 따운힐..로 유명한)과 함께... ㅋㅋㅋ... 찐하게 타야쥐 하면서 갔으니.. ..
:
:광덕산... 으으... 정말이쥐. 게시물에 있는 그 지도...우우우우.. 내가 저걸 탔단 말이쥐...
:
:처음부터 초반의 오르막길... 그래 굳은 결심과 함께 시작하였기에 굿굿하게 난 패달을 밟아 나갔따.... 계속... 저 계속.... 보이는 저 오르막.... 이정도 쯤이야..
:
:이야야야야.. 내리막이 보인다.... 그란데 . 48km 광덕산... 그게 쓰바쓰바의 시작일줄 꿈에두 몰랐다.
:
:첫번째..는 그래두 패이스를 유지하며 달려나갔따.... 먼저 간 국가대표 모모씨는... 벌써 사라지구. 없구. 우린... 드뎌.... 일반국도로 길을 들어섰꼬...드뎌... 두번째.... 업힐 구간으로 이동했따.
:
:으으으으... 가도가도 끝이없는 저 오르막..... 오르막이 끝날때쯤 짧은 내리막에 무척 당황하는.. 나의 허벅지 살들....부들부들... 떨림.. 똥꿍뎅이의...아픔.... 우째..산이 모 이런 산이 다 있는지 계곡은 하나두 없구 그늘두 없구...... 그냥 임도에.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결국엔 다아 오르막길이쥐만... -_-;;;
:
:오르막 열라 올라가다...... 또 저고갯길에서 끝인줄 알고 입딱 깨물고 갔는데두... 또 오르막.... 이 쓰바... 야이..... 쉬퍼.... 이게..누가 만든 길이야.... >.< 웅웅웅...
:
:정말 두번째..구간에서.... 다운힐 다운 맛을 느끼며 내려갈때쯤... 갑자기..피시시식~~~~~~ 쓰바... 이 씁쉐가.. 고새 앙탈을 못보리구... 찢음을 당하다니.... >.<
:
:덕분에.. 달마님과 두기님이 쉬었다구 하지만 (달마님. 튜브 고맙구여. 두기님.. 본드하구 땜질 고마워요. 갚을께여....^^)
:
:이제 빵꾸두 떼우고 그랬으니.... 다시 다운힐.. 야야야야.... 이 바람... 이... 스릴...야야야야. 난 새됐어~~~~
:
:다운힐을 마치고...... 다시 또다른 길을 들어설때쯤... 갑자기. 가방에 내 눈길이...으으.. 내 전화기가..어디야 있는겨.. 우 우 우.. 엉 엉 엉..
:
:전화기 떨어졌나봐여...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내려왔떤 저 내리막길...다시... 전화기 땜쉬. 악몽같은 오르막길이 되다니....... 흐흐흐. 어디서 떨어진지두 모른채 그냥.. 패달을 밟으며 올라갔쪄.
:
:올라가다 올라가다... 나.. 이로케 가다.. 집에가는그 아니야... ㅠ.ㅠ
:다행히 중간 부분에서... 허물이 벗껴질때로 벗껴진 전화기를 보았습니다.....
:
:그란데 쓰고 나서 니 처음..구간때 일어난 일인것 같더군요..... 하두 거리가 많고... 길이 무자갸 질리게 만든쥐라 통 구분이 안가네요.....
:
:두번째 구간을 들어서니....... 여기두 징그럽기도 한 ... 오르막... 무쟈게 급한근 아니지만...사람 진을 뺄때로 빼는 구간.... 난 여기서 퍼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리에 쥐나는게 아니라 머리에 쥐가 나더군여. 몸 뚱뗑이 따로 다리는 풀린지 오래..갈지자로 잔차를 끌고 올라가며...... 안돼........... 짜샤..... 중간정두는 아니지만 체면이 있쥐....... 천천히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패달링을 하다보니 그래두... 가까운곳에서... 메아리 치는 소리들... 야~~~ 으~~~~ 달마님 두기님... 지두.. 끙~~~~엄마~ 하며 두번째...구간을 빠져나가구 있었져... 역쉬 어려움 뒤에는 시원한...... 그 상쾌한... 살꼬같은 다운힐의 맛~~~~~~~~
:
:세번째 구간을 들어섰씀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라구 하지만... 나 정말 몇번째 구간을 돌았는쥐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구획은 처음보니까요.. 우째 산이... 그늘두 없구.... 속도도 안나가는 땅이 있쥐 않나... 산에.... 인공자갈이 깔려 있쥐 않나.... 계곡두 없는건 두말 할필요 없구........ 흐흐흐...
:
:세번째 구간..... 에이..머리 몸통 다리 손 제각각 따로 놀며.... 그래 죽자 하는 대로 자갈길 그 자갈길 오르막을 미친듯이 패달링을 하며..... 쓰바 죽기아니면 살기로 눈 돌아가며 좀 더 힘주면 똥나올것 같은 그런 맘으로 미친듯이 패달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이하 생략 하구..
:
:흐흐흐......... 퍼지지 않구.... 그라구. 내가 살아돌아온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미아미타불관세부살.
:
:말이 필요없습니다. 느낌상 대회에 나가는 이들중... 1/3는 분명히 퍼질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여.... 저 가게에서.. 초코파이2개, 게토레이 하나, 영양깽, 외제영양깽 비수구레한그 3개들고 갔는데 다아 먹어두 허기가 지더군여...그럼.. 말다했쪄.. >.<.. 가는중에 물두...읍서서.. 겔겔겔 되었습니다.
:
:우리모두 왈....완주한것에 의의를 두자고 ......ㅋㅋㅋ.. 잔차국수를 먹으면서 그랬쥐만..... 조심들 하셔야 할끄 같습니다.... 다운힐 하면... 그래두... 뽐나게 타는... 달마님.... 빵꾸 한번에 타이어가... 7군데 동시 ... 찢어짐을 전 내눈으로 보고야 말았으니까요..... 그것두 거진 다 내려와서...... >.<
:
:지요....... 지.... 그래두 젊기때문에... 탔지만....걱정이 앞섭니다. 그라구 오금이 저립니다. 대회에 참석한다구 말은 하였지만...... 떨립니다.... 꼭 대회때는 군중심리에 빠지면 안될끄 같습니다. 초반 치고나가면 백엔 백...... 10km달리다 퍼질꼴요....ㅋㅋㅋ.
:
:그래두..좋은근..무아지경에 빠질수 있다는그와. 과연 목적지가 보이고 나서의........ 아쉬움.들....... 하여튼 사전답사 하구 목적지에 도달해 먹는 이름모를집의 잔치국수의 맛... 정말 쭉여주더군요...
:
:오죽하면... 40km인 지점에서....이랬을까요... ' 음료수두 먹구 싶구여 물두 먹구 싶구여.... 백숙 하여튼 목마르고 배가 고파여' 엉엉어. 질끔>.<
:
:<hr WIDTH=100% SIZE=1 NOSHADE COLOR=01436>
:
:총거리입니다....48km에....+ 핸드폰 주스러 올라간 거리에.. 길 조금 잘못들어선 거리...합해서.. 52.75km입니다.
:
:패달을 밟는동안 평균속력입니다.... 두뻔째 오르마에서 ..잔차 끌고.....100m간그(?)포함해서 8.8km입니다.
:
:양팔 벌리며 타이타닉 주인공 인줄 착각하며 다운힐할때의 최대속도입니다...59km입니다.(즈끈 잔차가 꼬져서..이정도)
:
:총자전거옆에 있었떤.. 똥꼴짜기가 아팠떤 시간입니다... 5시간 58분 58초입니다..... 어디까지나 답사를 목적으로 쉬엄쉬엄해서 탄 결과 입니다. ^_^;;; 대회땐.. 으음... 국가대표선수인 모모군은 쉬면서 도착한 총시간 2시간20분을 기준으로 해서 쭉어라 패달링 하면 내 목표치인 3시간 30분에.... 도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ㅋㅋㅋ. 이건 어디까지나 자기암시입니다...
:
:그 시간동안 아무생각 못했씁니다. 너무나..힘들어서 안무것두 생각 안나더군요.
:
:그라구. 저 오늘 .... 눈알에서 열나는그 첨 알았습니다........ >.< 코김이 아니더군여.... ㅋㅋㅋ. 횡설수설.. 이제그만
:
:온몸 구석 구석.... 씻구..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꿈에서...광덕산 타는근 안꿨으면 좋겠습니다.
:<hr WIDTH=100% SIZE=1 NOSHADE COLOR=01436>
:<table border=0>
:<tr><td height="7">끅쩍 끅쩍 열린 맘을 지향하는 와일드바이크님들이 생각하는 mtb문화에 대한 생각들은 어떤쥐 알고 싶습니다.</td></tr>
:<tr><td height="7">
:<A href="http://211.38.137.193/mtb/score_1/le_0001.asp" target="new"><b>click</b<</a></td></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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