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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3.

........2001.04.14 10:26조회 수 26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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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자산의 코스 중 하남쪽으로 난 길(공동묘지 옆길로 가는)을 거쳐 첨 보는 길로 함 가봤는데여... 마치 무슨 봅슬레이 레인같이 생긴 특이한 다운힐코스가 있더군여... 좀 짧아서 아쉬웠지만, 재미있더군여...
고덕산길은 일자산과 맞닿아있으면서도 트레일의 모습이 또 달라서 담 번에도 일자산을 탈 때에는 항상 고덕산과 세트로 타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덕산 정상 즈음에서 재성이님 체인이 끊어졌지만, 능숙한 솜씨로 수리하여, 7시 오디캠프 약속에 늦지 않게 갈 수 있었죠...
일자산에서 있던 에피소드 하나... 중간에 어느 아주머니가 4살, 2살로 추정되는 아이 둘을 데리고 산책하는데, 재성이님 먼저 휙 지나가고, 내가 그 뒤로 휙 지나가는데 하는 말이... "엄마, 아줌마랑 아조씨랑 간다..."라더군여.... 홍홍...구여븐 톤으루....
7시경 오디에 도착, 해물/고기부페집으로 이동....
연신 미루님의 핸펀이 울리며 속속 도착들을 하시더군여... 역시 미루님의 벙개는 흥행이 항상 만방입니다... 왈바의 행동대장답습져....ㅋㅋㅋ
- 핸폰 : 삐리리리
- 미루님 : 여보세여, 어디세여? OD세여? (두 발음이 구분안됨...ㅎㅎ)
암튼 담소의 꽃을 피우던 중, 저와 바람님은 슬며시 일어나 귀가...-_-;;;; 늦을까봐 잔차마을에 잔차를 맡기고 쟈철로 갈까 하다가 걍 쏘자 싶어서 분당까지 냅다 밟았져... 저도 하루하루 페들링이 느는 느낌입니다... 약 50분만에 도착,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져...헤헤
어제 만난 분들 모두 방가왔습니다...

※ 일자-고덕산 : 골드킴, 바람, 재성, 더맨
※ 초보술벙개 : 자연사랑, 챔프, 와우, 뭉치, 태백산&친구, 십자수, 까망고양이, 미루, 허니비, 장수산, 이경엽(?), 노을, 재킬, 바람, 재성, 에어, 아이올, 타마이, 더맨 (빠진 분 안계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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