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난주 일요일에도 늦게까지 라이딩 했었고 며칠을 계속 늦게 퇴근 했던 터라 아침 9시쯤 강촌으로 나서는 발걸음에는
아내에 대한 또 두 딸에 대한 미안함이 무겁게 매달려 있다.
하지만 서른 중반의 나이에 서있는 남편의 또다른 열정을 이해라도 해주는지 조심히 잘 타고 오라는 말에 가슴 한 구석이 울컥 했다.
강촌......
학창시절 M.T(midnight technic?)의 단골 메뉴였던지라
빛바랜 흑백사진 한장 꺼내보는 듯한 아득한 그리움이
지나는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난다.
한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경강역에 도착
조그만 역사 앞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니 역시
정감있는 풍경들.......
역사 정문 옆엔 영화 "편지"의 촬영장소라는 표지판도 예쁘게 걸려있고,
자전거를 끌고 역사 앞으로 다가오는 모자를 눌러쓴 한여인의 모습 또한
정감있어 보인다.
경춘국도 입구까지 마중나가 20분쯤 기다렸을까?
대형버스 한대와 5톤 트럭에 무지하게 실려오는 잔차들.
"혹시 버스안에서 저를 보신분들 그게 바로 접니다(youjin)"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공원에라도 온것처럼 마냥 기쁜 마음으로 버스를
따라가 경강역 조금지나 넓은 공터옆 차세운 곳에 도착하자
낮익은 얼굴들은 50여명이 넘는 인원중에 7명 정도 였지만
결코 낯설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처음이면서도 친근하게만 느껴지는 좋은 사람들과 라이딩을 시작한다.
그것도 산좋고 경치좋은 곳을.......
그곳 산의 이름이나 지명들은 그다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그저 힘들어 가쁜숨을 내쉬면서도 어느새 우리들은 산 정상에서
넓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슴을 넓히고 있는데.
한치령 이었나?
그저 바쁘게 정상을 내달려 내려와보니 우리네들 삶이 꼭 그러한것 같다.
바쁘게 바쁘게 일상속에 묻혀살다 시간이 흐른뒤 어느순간
주위를 둘러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
잠시후 다시
또하나의 산정상을 향해 새로운 각오를 한다.
열심히 아주 열심이 오르리라.
하지만 가끔은 힘에겨워 주춤하여 멈추기도 하고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이것 또한 우리네 삶의 모습이리라.
그렇지만 어김없이 산정상은 눈앞에 기쁨으로 나타나고, 계속되는 산의
정상에 서있을 우리들을 그리면서
봉화산 정상을 내린다.
와우님,미루님,K2님,Air님,최교님,왕초님,오바맨,민기
그외 여우님을 비롯한 여러님들
정말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이 라이딩 주선하신데 애쓴신님들(미루님 외) 고맙습니다.
특히 "드"조 챙기느라 고생한 와우님,아이들 챙기느라 고생한 왕초님
나중에 소주한잔 합시다.
추신: YS님
시간이 더 흐른뒤에 지금의 YS님이 가지고 계신 열정만큼만
내가 그 열정을 지니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도 늦게까지 라이딩 했었고 며칠을 계속 늦게 퇴근 했던 터라 아침 9시쯤 강촌으로 나서는 발걸음에는
아내에 대한 또 두 딸에 대한 미안함이 무겁게 매달려 있다.
하지만 서른 중반의 나이에 서있는 남편의 또다른 열정을 이해라도 해주는지 조심히 잘 타고 오라는 말에 가슴 한 구석이 울컥 했다.
강촌......
학창시절 M.T(midnight technic?)의 단골 메뉴였던지라
빛바랜 흑백사진 한장 꺼내보는 듯한 아득한 그리움이
지나는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난다.
한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경강역에 도착
조그만 역사 앞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니 역시
정감있는 풍경들.......
역사 정문 옆엔 영화 "편지"의 촬영장소라는 표지판도 예쁘게 걸려있고,
자전거를 끌고 역사 앞으로 다가오는 모자를 눌러쓴 한여인의 모습 또한
정감있어 보인다.
경춘국도 입구까지 마중나가 20분쯤 기다렸을까?
대형버스 한대와 5톤 트럭에 무지하게 실려오는 잔차들.
"혹시 버스안에서 저를 보신분들 그게 바로 접니다(youjin)"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공원에라도 온것처럼 마냥 기쁜 마음으로 버스를
따라가 경강역 조금지나 넓은 공터옆 차세운 곳에 도착하자
낮익은 얼굴들은 50여명이 넘는 인원중에 7명 정도 였지만
결코 낯설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처음이면서도 친근하게만 느껴지는 좋은 사람들과 라이딩을 시작한다.
그것도 산좋고 경치좋은 곳을.......
그곳 산의 이름이나 지명들은 그다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그저 힘들어 가쁜숨을 내쉬면서도 어느새 우리들은 산 정상에서
넓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슴을 넓히고 있는데.
한치령 이었나?
그저 바쁘게 정상을 내달려 내려와보니 우리네들 삶이 꼭 그러한것 같다.
바쁘게 바쁘게 일상속에 묻혀살다 시간이 흐른뒤 어느순간
주위를 둘러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
잠시후 다시
또하나의 산정상을 향해 새로운 각오를 한다.
열심히 아주 열심이 오르리라.
하지만 가끔은 힘에겨워 주춤하여 멈추기도 하고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이것 또한 우리네 삶의 모습이리라.
그렇지만 어김없이 산정상은 눈앞에 기쁨으로 나타나고, 계속되는 산의
정상에 서있을 우리들을 그리면서
봉화산 정상을 내린다.
와우님,미루님,K2님,Air님,최교님,왕초님,오바맨,민기
그외 여우님을 비롯한 여러님들
정말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이 라이딩 주선하신데 애쓴신님들(미루님 외) 고맙습니다.
특히 "드"조 챙기느라 고생한 와우님,아이들 챙기느라 고생한 왕초님
나중에 소주한잔 합시다.
추신: YS님
시간이 더 흐른뒤에 지금의 YS님이 가지고 계신 열정만큼만
내가 그 열정을 지니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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