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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주당의 봄소풍 고기구워먹기 번개--표 숫

........2001.05.14 13:23조회 수 45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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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ywrote:
:주당봄소풍...???
:수리산...???
:절간까지 업힐....헉허헉...
:힘들어 올만에 천차 탔더니...
:엥 10시인디 아무도 없내....
:다시 다운힐.....
:타이배리움님을 만서 입구에서 약수 먹구 있는대....
:왠 자동차가 자전거 매달고 왔다갔다 하드라구요..??
:30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와서 전화....
:김현님 말씀이...
:어쩌구쩌꺼구 꼴깍넘어 저쩌구어쩌구...
:트랙키 왈
:냅....
:수리산을 넙갑니다...
:험험 올만에 타니깐 힘들더군요..
:수리산 다 넙었당..헤고 요게요게 누구신가요...
:나이트바이크님이시내...
:합새....
:밑으로 내려갑니다....
:
:두리번두리번 암도없잖앙...
:다시 띠리리....띠리리리
:
:어쩌구?
:저쩌구쩌쩌구...!?
:어 !!! 거쩌구
:거쩌구구구
:
:핵 다시 올라가서 반대로 넘습니다...
:왠 낙시터가 나오더만요...
:
:헉 아까 본 차당...
:헉 안에 미루님과 가족들과 김현님이안에...
:헉 아까 알았으면 얻어타고 오는거였는댕...
:
:하여튼 자리로이동...
:엄청좋은자리...
:김정기님과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김현님과 가족들도....
:
:우리는 불필요하는사람...
:김현님이 불을 찾아서...
:번개표 숫에 불이 잘 안붇자...
:김현님 싸모님왈... 풀쩌구?
:헉??? 그런 아이디어를....
:
:우리는 마른풀은 이용하여 불은 붇이고.......
:
:도야진 반쪼가리늘 불위에 올려놓았습니다.
:
:ㅎㅎㅎㅎ
:그 이후에는 고기가 거의 검댕 숫이 되어 나왔죠...
:고러나 고기첨보는 사람들 처럼 몽땅 먹었죠..
:타이배리움님은 집에 있는 멍멍이 준다고 빽따구를 몽땅 챙기구...
:모든집 아그들은 벌써 친해져서 차에서 음악틀어놓고 자기들 끼리 잘 놉니다...
:이런저런두런누런 애기를 하면... 서 시간을 때우다..
:미루님 돗자리 들고 그늘로 사라집니다...
:모두 그쪽으로 이동... 쓰러져 자려다가 트럭이 길 비켜다해서 모두 일어납니다.
:
:어느새 3시...
:가족딸린분들은 몽땅 차로...
:없이 쏠로인 전차족 3명은 전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전차족들 먼저 출발합니다...
:다시 수리산을 역으로 넘어서...
:인간들이 사는 지역으로 들어옵니다...
:나이트바이크님과 타이배리움님은 같은방향으로 튀시고..
:지는 전철로.......
:
:오늘 수고하신 김현님 감사합니다...
:싸모님이랑 같이 산속에서 조난당해서 굶어지는 안겠더군요...
:난 쑥이 뭔지도 모르는대... 고 애들은 알아서 쑥캐더군요...
:서울 촌넘인 지가 뭘 알겠습니까??
:
:하여튼 넘 재미 있게 먹고 왔습니다...
:몸보신 확실히 고온 접니다...
:
:peace in net
:

다음에는 저도 식구들 다 끌고 갈래요.
미리 준비를 각자 할당해서. 공평하게 준비해야할것같아요.

너무 신세 진 느낌, 무어라 표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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