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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후기

........2001.05.15 10:39조회 수 340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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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바이크 모임에 처음 나갔던 MTB ZONE의 인주열입니다.
샥 고치느라 후기 못쓰다가 포기하고 후기나 쓸려구여... .ㅠ..ㅠ

토요일 밤 11시 학교에서 대성리로 출발...(토요일이 동아리 MT 였습니다.)
12시 반에 도착.... 새벽 3시까지 술먹구.. 취침..
5시에 기상... (이유는... 선배님들의 고성방가.. ㅋㅋㅋ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시다니.. 대단한 체력... ㅠ..ㅠ 에구 졸려죽겠는뎅...)
아침 일찍 집에 돌아가시는 선배님덜 배웅하고 아침으로 라면 하나 끓여먹은후 7시에 대성리 역에서 기차타고 가평에 7시 30분에 도착...
헐... 너무 일찍 도착했었나... ㅎㅎ
공설운동장 벤치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시계를 보니 8시 30분...
일어나서 운동장 한바퀴 도니까 말발굽님외 왈바 분들 도착하셔서
잔차조립하시고 계시더군요.. 인사드리고... ㅎㅎ
그런데 정작 본진이 9시를 지나도 안오시더니... 거의 10시에 도착...
웅... 대성리에서 잠이나 더자고 올껄...ㅠ..ㅠ
암턴 거의 40여명 정도 오셨더군요.. ㅎㅎ
10시 10분쯤에 연인산 용추구곡으로 출발...
하지만... biker님 따라가다가 ... '이길이 아닌가벼...'
무려 18km 정도 몸풀기 라이딩 했습니다.. 여기서 힘 뺐습니다.. ㅠ.ㅠ
계곡입구에서 정렬후 올라갔습니다..
코스를 잘 아는 분이 없어서 올라가는데 좀 주저주저 했습니다..
ㅎㅎ 저도 96년인가 98년인가 동아리 엠티로 용추계곡에 오긴 했지만
계곡에서만 놀아서 코스는 잘 몰랐었거든요..
갈래길만 나오면 멈춰서서 기다리다가 올라가고 그런걸 몇차례 반복후
(biker님 그다음부터 갈래길에선 멈춰서서 기다리시더라구요.. ㅎㅎ)
마지막 돌밭 업힐은 모두들 끌고 올라갔습니다..
돌밭 업힐 다 올라오니 왠 고속도로??? 임도가 그렇게 보이더군요..
임도에서 좀 쏘다가 갈림길 있는곳에서 다시 휴식.. ㅎㅎㅎ
쉬다가 임도 올라가는데... 샥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임도 꼭대기 올라가서 내리 쏘는데.. 샥이 덜컹덜컹...
우윽... 아니 략샥 주디 sl 트레벌이 100mm 정도 되보이는데...
내려서 샥을 들어보니깐.. 허걱... 샥이 쑤욱 빠져버리더군요... ㅠ..ㅠ
밑에 내려가서 고쳐야지 하고 그냥 그대로 돌밭길을 내려갔는데..
갑자기 샥이 더컹하면서 저절루 잡겨버렸습니다..
(ㅠ..ㅠ 지금 샥을 분해해봤는데... 샥 안쪽 실린더 부분이 충격 먹어서
틀어졌습니다.... 파이프가 들어가질 않슴다... 잉... 략샥 정말 약해빠져서리... ) 내려가면서 손목, 어깨로 충격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우째뜬 고장난 샥으로 우당당탕 내려와서 공설운동장에서 좀 쉬고 있다가 열차표 예매하고 6시 18분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6시가 되어도 아직 못 내려온 분덜 있더군요.. 사또님, 춘향님, 자칼형, 정기...또 있었나? 사또님은 춘향님 찾아댕기느라 코스 역주행하면서 다니시던데... ㅎㅎ)
샥만 고치면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코스이거든요...

end으로... 이병진님외 답사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ㅎㅎ

p.s 근데 후기가 별로 없네요.. 힘들었나...?? 체력적으로는 힘든 코스는 아닌거 같은데요... ㅋㅋㅋ 다만 돌들이 문제이긴 하지만...
아마도 이번 대회에선 풀샥이 월등히 유리하다 할 수 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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