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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빠른 쾌유 바랍니다

........2001.05.28 13:52조회 수 25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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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근무하는데 큰 지장이 있는건 아니겠죠?.
아무쪼록 안정하시어 빨리 쾌유되길 바라겠습니다.
왠지 자꾸만 미안하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처음부터 고집하지 않고 임도를 타고 올랐더라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았을 텐데"하고 자꾸 후회가 됩니다.
몸조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우현wrote:
::
:: 2001년5월26일 새벽6시20분 홀릭님을 모닝콜 한후 김밥집으로 출발
:: 김밥 한줄 먹고 간식으로 깁밥 5줄 준비 약밥과 인절미로 간식준비 끝
:: 전철타고 잠실에 도착 7시16분 상도동의 bunny님의 멋진 캐논데일
:: 풀샥이 아반테에 덩그러이 놓여 있읍니다.
:: bunny님왈 차는 잔차의 트레일러라나요. ㅋㅋㅋ
::
:: 트레키님 도착후 속속들이 연인산 라이딩 멤버들이 도착 합니다.
:: 포항의 air bike님이 오는 도중 펑크 시간이 지체 됩니다.
:: 그래도 마음은 즐겁읍니다. 환상의 연인산 싱글을 고대하니깐요.
::
:: 대성리에서 온바이크님과 도킹 11시 쯤에 연인산 도착
:: off road 업힐 드디어 숲속길로 들어 갑니다. 얼마쯤가니 이건
:: 사람이 겨우 다니는 등산로 덤블과 나무사이를 잔차들고
:: 왔다 갔다 개울을 건너 등산객의 비표를 찾으며 온바님
:: 조금이라도 좋은 길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 온바님왈 전진 앞으로 빽을 할까요 라고 의사를 타진 합니다.
::
:: (추후 간식중 포항의 air bike님 왈 서울의 왈바 식구들의
:: 라이딩은 거의 등산 수준 인가 보다 합니다에 폭소를 연발 합니다.)
:: 우리의 용감한 왈바 가족들 전진 앞으로 이거 근데 장난 아닙니다
:: 길이 없어 거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홀릭님 왈바의 묻지마
:: 원래 이러하다 합니다.
::
:: 칙 덩쿨에 크랭크는 걸리고 핸들바도 걸리고 전진 앞으로 정말 힘듭니다.
:: 조금 가다보니 선발조 경사도가 워낙 심헤 좌측은 계곡 낭떠러지
::이므로 생명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잔차의 클립과 핸들바를 땅속에
:: 걸치며 한걸음 한걸음 진행 합니다 밑에서 잔차를 하나씩 하나씩
:: 받아 가며 유격 훈련을 방불케 하는 묻지마 라이딩은 계속 됩니다.
:: 온바님 다시 좌측 능선을 다람쥐 처럼 길을 찾아 올라 갑니다.
:: 트레키님 우측 산등선을 타고 길을 찾읍니다.
::
:: 우측 산행 불가 라는 트레키님의 외침이 있읍니다.
:: 이때 왕창님 7m의 협곡을 슬립 낭떠러지로 추락 합니다.
:: 추락하는 왕창님 홀릭님의 표현에 의하면 날깨를 달았다 합니다.
:: 날개를 단 왕창님 이었읍니다. 우측 새끼 손가락을 접지른 것
:: 빼고는 전혀 다치지 않음에 깊은 안도의 숨을 쉼니다.
::
:: 온바님 잔차를 가지려 다시 산등성을 올라 가는데 작은돌 큰돌 마구 구릅니다.
:: 낙석이요 잔차를 피신 시킴니다. 쿵 어이쿠 왕창님의 휠러 잔차가
:: 정확히 바위에 부디 칩니다. 으악 왕창님 새끼 손가락 다친 것 보다
:: 더큰 비병을 지릅니다.
::
:: 잠시 휴식후 다시 전진 시간은 1시 입니다.
:: 기진 맥진 땀은 소나기처럼 흐릅니다. 다시 길을 일어 버렸읍니다.
:: 우리의 번장 길을 찾아 해맴니다. 불쌍한 온바님 요즘 얼굴이
:: 조금 수척해지신 이유를 알것 같읍니다.
:: 저번 연인산에서도 길을 찾아 해매이셧다던데 ㅋㅋㅋ
::
:: 이래선 도저히 라이딩이 아니될것 같아 본인이 설득을 합니다.
:: 너무 고생이 많으니 이쯤해서 빽을 하고 남은 시간 다른 능선을
:: 타자고요. 강력히 주장하여 하산을 하던중 버니님 풀샥을 타고 조금
:: 다운힐 도중 큰일 치룰뻔 하였읍니다.
:: 180도 회전중 나무 뿌리에 갈비뼈 부위 부상 바로 앞에 낫으로
:: 자른 나무에 찍혔으면....
:: 호흡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버니님왈 신고식 했다는 군요.
:: 애마인 풀샥을 산지 얼마 안되었다 합니다.
::
:: 버니님 라이딩 하시기가 힘드시겠다 하여 9명에서 8명으로 연인산
:: 정상을 향합니다. 이시간 2시 잠시 다운힐 다시 연인산 정상을 향하여 업힐 이구간 임도 입니다. 핵핵 드디어 마의 연인산 잔차끌고 들고의
:: 등산이 시작 됩니다. 연인산 정상 시간은 5시 장장 거의 5시간을 등산을
:: 하였던 것 입니다. 연인산 정상에서의 김밥은 정말로 맛있엇읍니다.
:: 간식으로 준비한 인절미 덤으로 얻은 것이기에 좀 딱 딱 하지만
:: 잘 팔립니다. 떡장사나 할껄 마지막 하나남은 인절미 땅에 떨어 트린것
:: 흙을 털어 입안에 쏙 들어 갑니다. 홀릭님 스페셜 풀샥 엄첨 무거워
:: 더힘들어 하기에 채력이 마이너스라 합니다.
::
:: 우정능선 다운힐 죽입니다. 속도는 맣이 못내지만 암튼 내리 쏩니다.
:: 두번 정도 가파른 능선을 잔차를 들고 내려 옵니다.
:: 등산객들 두손으로 기어 오르는곳을 잔차를 들고 내려 갑니다.
::
:: 드디어 임도 도착 연인산 시합코스 인듯한 곳 장수능선 쪽을
:: 다운힐 업힐 반복 합니다.
::
:: 7시에 민박 집이 있는 무슨 분교쯤에 도착 버니님 먼저와서 운전조
:: 를 차량 있는곳 까지 데리고 갑니다. 도저히 잔차끌고 업힐을 모할 정도
:: 이므로 남은 식구들 막걸리와 김치로 허기진 배를 달랩니다.
::
:: 가평을 출발 가평읍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 지리산 흑돼지 집 아주머니와 딸인듯한 딸 키도크고 미인 입니다.
:: 배가 고픈 왕창님 사라다 허겁지겁 입에 털어 넣읍니다.
:: 김치국 한사발 꿀꺽. 동그랑땡 암튼 닥치는데로 먹읍니다.
:: 성격 급하십니다. 드디어 흑되지 구어서 입속에 털어 넛읍니다.
:: 다들 양발은 흑이 떨어져 나옵니다.
::
:: 식사후 10시쯤 가평을 출발 11시20분쯤 잠실에 도착 다음 라이딩을 기약 하며 해산 합니다.
:: 온바님 다운힐중 좌측 손바닥 부상은 어떠한지 궁금 합니다.
:: 다들 집에는 무사히 귀가 하셨는지 긍금 하내요.
:: 너무 피곤하여 일요일 오전 내내 꿈속을 해매다 오후에 거동을 시작
:: 애보기로 하루를 보내고 채육관 청소를 10시에 하면서
:: 왈바의 홈페이지를 보며 후기가 없길래 적어 봅니다.
:: 생생한 술탄님의 후기처럼 재미있지를 못하여 죄송하며
:: 끝까지 읽은신 왈바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 합니다.
:: 끝까지 안 읽었어도 행복 빌어 줄깨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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