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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불곡산까지 너무 좋습니다..(펀글 포함)

........2001.06.03 20:00조회 수 39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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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랜만에 길게타봤습니다
아침에 미루님,트렉키님,캡사이즈님,골드킴님,십자수님,재성이..
이렇게 6명이 무작정 출발했던 라이딩은 하루종일
여러분들의 염장만 질렀군요 ㅋㅋㅋ

남한산성 슈퍼크런치 다운힐 들어가기 전에서
오른쪽 험한?업힐 잠깐하고
이배재까지의 급경사 다운힐 죽였습니다
십자수님은 여기서 자전거와 한바퀴굴렀습니다 ㅋㅋ
새잔차 신고식 확실히 했습니당..

정확히 거기 아닙니다...
골드김님 가시고 난 후니깐 그 다음입니다...ㅎㅎㅎ! 바부 재성이님!

이배재에서 골드킴님 약속때문에 먼저가시고 .
.여기서 한 3-4키로정도 업힐...중간중간에 들고올라가면서...
묻지마 일보직전 까지 갔었찌요..
고러나...역쉬 힘든업힐끝에는 환상의 싱글길이 펼쳐졌습죵
무려 3키로나 다운힐 ㅋㅋㅋㅋㅋ
아아..정말이지 이렇게 재미있는 싱글다운힐은 첨이었습니다
안와보셨던분은 모를꺼야!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맹산을 끝내니고,,

잠깐 구멍가개에서 쉬는중에
초보/김정기님이 휘리릭 지나가십니다..
미루님이 발견하시고 냅다 소리를 질렀지요. "김정기님'

김정기님.. 산소에 벌초가신다는군요..

요즘 김정기님 잔차와 아얘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강촌과 가리왕산에서 그 ~팔림을 무릅쓰고 로보캅 복장으로 ㅎㅎㅎㅎ!
근데요 요즘 힘도 많이 늘셨어요.. 이유는... 평촌에 있는 그 불친절한 샵 때문에...청계산을 넘나들면서 샵에 다니시기 때문에...ㅎㅎ!.
이따가 한솔에서 만나기를 기약하고...저희는
불곡산을 거꾸로 올라갔습니다

업힐 정상인 팔각정에서 잠쉬쉬면서..
역시나..산보하러오신 어르신들...뒤에서 소곤소곤 거립니다..
"남자야??  아니 여자야???" ......
재성이는 목소리 일부러 굵게 깔고지나가면서 무안을 줍니다 ㅎ~
아줌마! 그래도 아줌마는 아줌마여! 히히~!

여기서도 죽이는 급경사 다운힐..
지난번에 온바이쿠님,디지카님이랑 왔었을때는 끌고 올라갔었죠
아아...이젠 다운힐이 지겨워질라고 까지해~~
아흐~~~ 여기도 잼나더만.. 비록 좀 끌고 내려온곳도 있긴 하지만..
그 짱똘 넘어 따운힐 하는  맛이란~~~~! 텅텅텅~

이렇게 불곡산까지마치고 속도계를 보니 딱30키로 탔습니다...
잠쉬 인도에 철퍼덕 주저앉아서 쉬었다가..
한솔MTB로갔습니당.. 요기서 캡싸이주님 가셨지롱~ 누구 만난다고...
거기서 더맨님,김정기님...합류...캡사이즈님 약속때문에 먼저가시구..
저희는 생맥주 한잔씩......짜장면도 무쨔너요~
도중에 바이크리님,산지기님...얼굴만 비추고가십니다..

자리 털고 김정기님 가시고 우린 백궁역에서 전철 타고 복정서 갈아타고..
미루님 전화 삐리리리!

갑자기 중간에 와우님...오징어 먹으러오라구 전화때리셨습니다..
장지동에서 다시 홀릭님,와우님,초보맨님,(대청봉님도 계셨지롱.. )합류...(
거여동까지 오징어먹으러갑니다....(홀릭님은 언제나 갑자기 나타나시더만요..)
(가다가 저는 길 잃지요.. 디지카님으로부터의 전화 받느냐구....)
오징어회,순대,간삶은것....너무많아서 조금남깁니다...ㅎㅎ....

이제..헤어져야할시간....미루님,십자수님은 전철타구 가시구..
와우님은 집이 근처라 금방 빠지시구..
홀릭님,초보맨님 트렉키님,재성이는...
한강으로 해서 갑니다....

알콜도 한잔씩 들어가고 기분좋은 상태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관광라이딩...  역쉬 천국입니다
도중에 초보맨님...어린아해들차에 잠깐 접촉..
다행히 다치신곳 없습니다...

트렉키님과 저는 이제 잠원 토끼굴로빠지구....집으로 돌아왔습니당..
초보맨님은 아마 지금쯤 집에 도착하셨을테구...
홀릭님은 ...무아지경에서 밤길을 해매시고 계실겁니당........

-끝-


코스 종합평이라....

뭐 있겠어요... 죽어라 끌고 다리 아플정도로 다운힐 하는거지..ㅎㅎ!

길 모르면 헤멜 수도 있겠더군요...

근데 웃기는건 전날 근무하고 한시간 자고 갔는데 한개도 안피곤한거 있죠...
사실 잠을 잘까.. 아님 갈까 고민했는데... 아침에 우석님 병원에 갔다가 고민할 사이도 없이 차는 약진로 위에 있더군요..ㅎㅎㅎ!

비록 끌고 오르는 길도 많고 거의 묻지마 수준이지만. 그만큼 다운힐이 보상을 해주니깐 끄는 즐거움이 엄청난 곳입니다.

코스 길이가 딱 30키로가 나오는 것도 우연의 일치더군요..

사실 30키로에서 한 400미터 모자랍니당...ㅎㅎ

라이딩중엔 다신 안온다고 했지만.. 어쩝니까? 벌써 또 가고 싶은걸...히히~

정말 빡쎄고 힘든 라이딩였어요..

태재에서 불곡산을 남겨둔 채 다운힐 하자고 꼬셨지만 미루님의 강요(?)엔 트레키님 재성이님, 캡싸이즈님  모두 다 꼬리를 내리더군요...
혼자 가기도 글코 해서 따라갔지요..

나중에 장지역인가에서 우리 일행들을 또 마나나게 되니 더욱 반갑더군요.
오징어 먹고 헤어진 후에 미루님 댁으로 이동ㅎㅎㅎㅎ!

수박 한댕이 사서 반 쪼개서...저 샤워 하는 동안 허니비님과 미루님께서 젓가락으로 폭폭 쑤셔서 구멍 뚫고 쏘주 붇고...

미루님 맛 죽입디다...그거에 맛 가서 금방 뻗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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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님 잘들어 가셨군요.^^ (by ........) Re: 그 수박소주 끝내 드셨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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