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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실감나는 후기

........2001.06.05 04:39조회 수 2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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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시간에 제대한 노병들과 정동진에
있었습니다.
외박 을 위수지역을 이탈하여 멀리 갔습니다.
매주말 천리행군 기계화 훈련(자전거)을 약20년받다가 이미 제대한 노병들이
나를 꼬셔서  애인과 함께 외박 같다 왔습니다.

영 어울리지 않는 외박 이었습니다.
군인은 역시 훈련이 최고든군요

저도 몇일전 문형산밑에 사는 보병출신 하사관이 초청하여
행군으로만 다녀왔습니다.
정말 무장을 하고 왔으면 하였습니다.
그곳은 행군보다는 무장한 병력이 투입되는것이 훨씬
어울린다는 생각을하며
몇일후 왈바 중대원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 다는
상상을 하면 행군을 하였습니다.

최근 내가 읽은 글중에서 바이크리님 글 정말 배꼽잡으며
읽었습니다.
우리들만의 세계에서만 이해가 되는 글입니다.
다름사람에게 소개할려면 보통 통역으로도 안되는 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바탕 웃어 봤고
잔차님 의견대로 말발굽님은 소위보다는
왕 상사가 훨씬 어울리는 계급인것 같습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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