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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투어를 다녀와서 떠오른 생각.(후기 아닌데요?)

........2001.06.06 22:31조회 수 3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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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결심한 게 두 가지 있었습니다.

1. (오늘은) 절대 다치지 말자
- 그동안 산에 가기만 하면 하다못해 나무에 긁힌 자국이라도 만들어 
  왔지요.  오늘은 그런 거 없이 말짱하게!

2. (오늘은) 업힐시 절대 내리지 말자.
- 작년 강촌 챌린지 코스에서 몇 번 내려서 끌고 갔더랬어요.
  오늘은 그런 거 없이, 이 악다물고 끈질기게!

다행히 두 가지 목표 모두 달성했어요. 무척 기뻤습니다.


더운 날씨에 초보자들을 이끌어 주신 노을님, 미루님 이하 여러 고수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특히 미루님은 평소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오늘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글구, 말발굽님은 언제나 우리 젊은이들(나이만!)을 겸손하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차창을 통해 바라본 역주 모습, 참 인상적이었지요.

투어는 참가할때마다 뭔가 얻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지금처럼 투어를 마친 직후에는 그게 뭔지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떤 느낌? 혹은 감 같은것으로 구체화되죠. 오늘 함께 했던 분들께서도 좋은기억으로 남는 투어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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