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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시 불길한 (?) 예감이 현실로....

........2001.06.07 13:51조회 수 29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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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평에서 포천방향으로 갔습니다.

가다...  혹시 저러다가 말발굽님이 투어차량보다 먼저 갈지도 모르겠다는
무서운( ? )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전 썬크림을 온몸에 바르며 전의를 불태우던 굽님의 모습도 자꾸
떠오르고......

아!!  역시 먼저 갔군요.  아!!!!!

61 - 54  =  7,  음...  7 년후에 저분의 반이라도 될래나. 체력이...
하는 생각을 투어 내내 했습니다. 

미루님 직접보니 무척 자상한 분이라는 걸 느꼈구요.
노을님 투어 진행 좋았습니다.
특히 바가지와 앞에붙이는 이름표의 발상은 이번투어의 ' 압권' 이었습니다.

사실 일일이 이름을 물어보기가 소심한 저로서는 힘들거든요.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오 형 재님 익히 존함은 들어 알고있었고 홈에도 자주가는데...
실제로 보니 아주 재미있고 좋은분 같더군요. 
두부집 주인분도 인상이 좋았습니다. 인심도 좋았구요.

심지 아드님 표정이 내내 밝은것이 심신이 모두 건강한 아이입니다.

앞으로 자주 나갈까 합니다.


초보 아닌 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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