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에서인지 산지기님이 번개를 오전 8시로 잡으시고 통보하셔서 그냥 따라 나선다. 뭐 말로는 일찍 끝내고 집에가서 봉사 한다나 뭐라나 정말 봉사를 했을까?
오늘 번개는 시간이 일른 관계로 아주 조촐하게 진행 된다.
출석부
산지기님, youjin님, 흙(한정현)님, 파인더님, 바이크리옹
목적지
불곡산 타잔 능선
율동 공원 주차장 흙님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장비를 챙기신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곧이어 유진님 등장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파인더님 등장 불과 10분만에 이 많은 참가 인원? 전원이 다 도착 하여 곧바로 출발
흙님 산은 처음이라고 엄살을 떠신다. 그래서 난 믿었다. 그러나 온로드 업힐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친다. 엄청 빠르다 허긴 온로드는 잘하시겠지 뭐 그러나 싱글은 만만치 않을 걸
불곡산 업힐로 접어든 우리 먼저 산지기님이 업힐을 가볍게 오르신다 제법 되는 경사인데 순간 흙님 "아니 저길 그냥 타고 올라요?" 놀라는 눈치다. 그러면 그렇지 싱글은 자신 없는게 맞아 순간 약간 안도의 한숨 거의 나랑 같이 다니면 되겠군. 허접이 나 혼자면 곤란하지 아무렴. "어라 뭐야" 흙님도 오르신다 그것도 잘... 이런 뭐가이래... 결국 난 오늘 허접으로 낙인이 찍힌다. "허접 바이크리"
업힐이 쎄다 그러나 내리기에는 또 뭐한 그런 아리아리한 경사다 그러나 난 눈치것 살금살금 내려서 끈다. 역시 등산객들은 오늘도 많다 맹산보다도 더 많은 등산객들이다 오늘은 미안한 마음이 더 많이 든다.
오늘 내임무는 문형산과 같이 후미를 챙기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러나 챙길 후미가 없다 내가 젤로 처져있어 그저 내 앞가림이나 잘하면 된다. 산지기님이 "너 후기 쓸려고 뒤에서 천천히 오냐?" "어 후미챙길려고" 유진님도 거든다 "등산객이 처져 있는것 같아서"
올라 올라 오르다 보니 정상으로 보이는 쉼터가 나온다. 미리 준비해온 사과와 바나나를 먹는다. 오늘도 산지기님이 과일을 준비해 와서 하나씩 배급을 해 주셨다. 이런식으로 물량공세 하면 산지기님 번개 날리 나겠다. 젤로 늦게 도착 하니 쉬는 시간이 적다. 다음부턴 먹는데 오래 걸리는 간식을 준비 해야 겠다 포도같은 걸루
다시 페달질 다운힐과 업힐이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나에겐 좀 많이 벅차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머리까지 띵하다. 산지기님께 머리 아프다 했더니 건성으로 듣는 눈치다. 저런 인간 하곤....
갑자기 옛일이 떠오른다 (회상에 잠기는 바이크리) 3월 언젠가 처음으로 남한산성 오르던 날 그날도 산지기님이랑 둘이서 남한산성을 헉헉 거리며 오른다 물론 나만 헉헉이지 산지기님은 여유다 한참을 올랐을까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산지기님을 부른다.
"형 쥐나"
"야 조금만 올라가면 업힐 끝나"
"쥐 난다니까"
"야 야 다왔어 쫌만 참어 "
"....................."
그 뒤로도 한참을 올라 가서야 난 쉴 수 있었다.
갔다 와서 와이프에게 고자질 했더니 같이 다니지 말란다.
이제 드뎌 타잔 능선 우리는 마음을 다져 먹고 타잔능선을 임한다. 다섯 마리에 치타가 되어
"어라 이게 뭐야" 엄청 짧다 타잔이 아아아아아하다보면 어느새 끝난다. 이게 아니란다. 다시 잔차 끌고 왔던길 다시오르기 갑자기 왠 "묻지마" 온바이크님이랑 사귀나? 다시 길을 잡고 다운힐 "어라 이게 뭐야" 여기도 엄청 짧다 치타도 따라서 아아아아아하다 보면 어느새 끝난다.
그후로 그들은 아무도 타잔을 보지 못했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맹산으로 향한다. 꾸역 꾸역
약간에 맹산 다운힐 이걸로 우리는 오늘의 번개를 마감 한다.
오늘의 번개 수확
----흙님이라는 고수의 등장을 내눈으로 목격했다. 하지만 자신이 고수임을 철저히 속인다.... 어설픈 언변으로 (저길 올라가요?, 저길 내려가요? 놀라면서 다 오르고 다 내려간다 그것도 자알)
바이크리의 잘한점
----용가리님이 불곡산, 맹산 번개때 날 불렀는데 불참 했던일
(말발굽님을 위시한 에니메이션 동호회분들은 거의 한번도 안 쉬고 날라 다니신단다.난 힘들어 죽겠는디)
오늘의 불미스러움
----다시금 내가 허접임을 공인 받았다.
행복한 잔차 생활 하십시요.
회사에서 철야 도중에 바이크리가
엉엉~엉엉~
오늘 번개는 시간이 일른 관계로 아주 조촐하게 진행 된다.
출석부
산지기님, youjin님, 흙(한정현)님, 파인더님, 바이크리옹
목적지
불곡산 타잔 능선
율동 공원 주차장 흙님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장비를 챙기신다. 반갑게 인사 나누고 곧이어 유진님 등장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파인더님 등장 불과 10분만에 이 많은 참가 인원? 전원이 다 도착 하여 곧바로 출발
흙님 산은 처음이라고 엄살을 떠신다. 그래서 난 믿었다. 그러나 온로드 업힐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친다. 엄청 빠르다 허긴 온로드는 잘하시겠지 뭐 그러나 싱글은 만만치 않을 걸
불곡산 업힐로 접어든 우리 먼저 산지기님이 업힐을 가볍게 오르신다 제법 되는 경사인데 순간 흙님 "아니 저길 그냥 타고 올라요?" 놀라는 눈치다. 그러면 그렇지 싱글은 자신 없는게 맞아 순간 약간 안도의 한숨 거의 나랑 같이 다니면 되겠군. 허접이 나 혼자면 곤란하지 아무렴. "어라 뭐야" 흙님도 오르신다 그것도 잘... 이런 뭐가이래... 결국 난 오늘 허접으로 낙인이 찍힌다. "허접 바이크리"
업힐이 쎄다 그러나 내리기에는 또 뭐한 그런 아리아리한 경사다 그러나 난 눈치것 살금살금 내려서 끈다. 역시 등산객들은 오늘도 많다 맹산보다도 더 많은 등산객들이다 오늘은 미안한 마음이 더 많이 든다.
오늘 내임무는 문형산과 같이 후미를 챙기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러나 챙길 후미가 없다 내가 젤로 처져있어 그저 내 앞가림이나 잘하면 된다. 산지기님이 "너 후기 쓸려고 뒤에서 천천히 오냐?" "어 후미챙길려고" 유진님도 거든다 "등산객이 처져 있는것 같아서"
올라 올라 오르다 보니 정상으로 보이는 쉼터가 나온다. 미리 준비해온 사과와 바나나를 먹는다. 오늘도 산지기님이 과일을 준비해 와서 하나씩 배급을 해 주셨다. 이런식으로 물량공세 하면 산지기님 번개 날리 나겠다. 젤로 늦게 도착 하니 쉬는 시간이 적다. 다음부턴 먹는데 오래 걸리는 간식을 준비 해야 겠다 포도같은 걸루
다시 페달질 다운힐과 업힐이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나에겐 좀 많이 벅차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머리까지 띵하다. 산지기님께 머리 아프다 했더니 건성으로 듣는 눈치다. 저런 인간 하곤....
갑자기 옛일이 떠오른다 (회상에 잠기는 바이크리) 3월 언젠가 처음으로 남한산성 오르던 날 그날도 산지기님이랑 둘이서 남한산성을 헉헉 거리며 오른다 물론 나만 헉헉이지 산지기님은 여유다 한참을 올랐을까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산지기님을 부른다.
"형 쥐나"
"야 조금만 올라가면 업힐 끝나"
"쥐 난다니까"
"야 야 다왔어 쫌만 참어 "
"....................."
그 뒤로도 한참을 올라 가서야 난 쉴 수 있었다.
갔다 와서 와이프에게 고자질 했더니 같이 다니지 말란다.
이제 드뎌 타잔 능선 우리는 마음을 다져 먹고 타잔능선을 임한다. 다섯 마리에 치타가 되어
"어라 이게 뭐야" 엄청 짧다 타잔이 아아아아아하다보면 어느새 끝난다. 이게 아니란다. 다시 잔차 끌고 왔던길 다시오르기 갑자기 왠 "묻지마" 온바이크님이랑 사귀나? 다시 길을 잡고 다운힐 "어라 이게 뭐야" 여기도 엄청 짧다 치타도 따라서 아아아아아하다 보면 어느새 끝난다.
그후로 그들은 아무도 타잔을 보지 못했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맹산으로 향한다. 꾸역 꾸역
약간에 맹산 다운힐 이걸로 우리는 오늘의 번개를 마감 한다.
오늘의 번개 수확
----흙님이라는 고수의 등장을 내눈으로 목격했다. 하지만 자신이 고수임을 철저히 속인다.... 어설픈 언변으로 (저길 올라가요?, 저길 내려가요? 놀라면서 다 오르고 다 내려간다 그것도 자알)
바이크리의 잘한점
----용가리님이 불곡산, 맹산 번개때 날 불렀는데 불참 했던일
(말발굽님을 위시한 에니메이션 동호회분들은 거의 한번도 안 쉬고 날라 다니신단다.난 힘들어 죽겠는디)
오늘의 불미스러움
----다시금 내가 허접임을 공인 받았다.
행복한 잔차 생활 하십시요.
회사에서 철야 도중에 바이크리가
엉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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