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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나오세요

........2001.07.26 15:02조회 수 2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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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번개에 무조건 나오세요
강요는 아닙니다만  일단 한번 나오시라니깐요
라이딩의 즐거움이 두배가 되리라 확신 합니다.


불꽃남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나는 항상 혼자예요~ 주변에 같이 타는사람이 없거든요..
: 오래전부터 하나 장만하고싶었는데.. 보름전에 하나 장만했답니다..
: 삼천리 아젠타~!^^ 별로 좋은 자전거는 아니라고하네요?
: 호핑 연습하고.. 잭나이프 한다고 브레이크 콱콱 잡아보구~^^
: 등등.. 다좋은데.. 크랭크에서 소리가나서 좀 짜증스럽네요..
: 찝찝한소음.. 페달링할때의 ㄲ끼익 끼익..하는소리.. 정말 거슬리죠?
: 그래도 저는 열심히 탔습니다~ 타고보니.. 좀더 좋은 부품으로 갈아주고싶고.. 좀더 가벼운프레임으로 교환하고싶은 욕망이.. 근데 돈이 없네요.. 암튼 저는 같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함께할 친구가 없는게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 오늘도 대략 15킬로정도.. 도합 30킬로왕복했는데.. 힘들데요..돌아올때만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갈때는 내리막이 많아 쉬웠는데..
: 특히 여름이라서 그런지.. 땀이 비오듯.. 그래도 패달질은 꾸준히 꾸욱 꾸욱.. 상체를 비틀며.. 있는힘껏~ ^^ 오르막을 힘겹게 오를때의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다오르고나면 뿌듯하자나요~
: 근데 빡세게 타고나면.. 엉덩이가 아파요.. 특히.. 요도..전립선 부분이..
: 많이 아프데요..ㅜ.ㅜ 글구.. 얇은 소재의 면으로 만들어진 츄리닝이지만.. 역시 불편해요.. 다소의 쪽팔림을 감수하더라도.. 자전거용 반바지..
: 그 타이즈 비슷한걸 하나 장만해볼까합니다~ 일어서서 페달질 한후 다시앉을라치면.. 면이 구겨지고.. 흘러내려서.. 엉덩이가 안장에 확실하게 밀착되지 않는거 같아요.. 상당히 거슬리죠.. 그래서 자세잡다보면..
: 한동안은 참 애매하게 타고가죠..^^ 아~ 빨리 막강한 체력을 얻을수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자동차못지 않게 길을 누비면서.. 오르막도
: 가볍게~! 저의 목표는 적어도 도로위에서는 다른 교통수단에 뒤지지 않을만큼의 기동성을 확보하는것임다~! 오로지 자전거로~!크하하하하하하 아세라 알투스 부품 마구마구 굴려보니.. 문제가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기어2단 부족한게 뭐가 대수일까 햇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내리막에서 스피드를 올리기위해 레버를 까닥 거려보면.. 이미 더이상 올라갈 기어가 없습니다.. 돈점 더주고 좋은넘으로 살걸...
: 글구.. 밤에 하는 라이딩은 너무 무섭습니다.. 한적한 시골도로를 달리면.. 괜히 귀신생각도나고.. 등골 오싹해요..ㅠ.ㅠ 왠지 뒤가 찝찝하고..
: 삼각형으로된 도료표지판이 머리를 산발한 귀신으로 보일때도잇고..
: 으흐흐..ㅠ.ㅠ;;; 무섭다~ 헐헐.. 우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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