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면산과 관악산

........2001.08.06 12:20조회 수 491댓글 0

    • 글자 크기


하루가 다 지나두 토욜 오전 벙개 후기가 안올라 쥬라기 공원 2가
방영할때까지 제가 잼없는 글이지만
올립니다.

관악산은 한번 두 못해 봤는데 벙개가 올라있어 꼭 가리라 맘먹구
마침 도야쥐 껍데기 집에서 찜질방 술벙을 하는날 우현님을 뵈어
그날 저두 간다구 알렸지요.

토욜 아침,
8시두 안 됐는 데 밖은 벌써 찌는거 같더군요.
잔차타구 양재역 으로 갈까 우면산 임도 입구로 막바로 갈까
이것 저것 재다가 시간이 늦어 3호선 타구
양재역으로.
토욜 오전은 사람이 없어 잔차델구 지하철 타두 대접 받습니다.

버거킹안에 오늘의 멤버들 와 계시데요.
번장이신 우현님,나이또 빠이크님,바이 코렉스님 글구 제성이님.
이렇게 독수리 5형제 우면산 공군부대 입구로 출동 합니다.
벅벅 찌는 날씨가 아무래두 오늘 라이딩이 만만치 않음을 알려 줍니다.

업힐 또 업힐
최근 무공이 신장되어 무림의 신인왕 타이틀이 학실한
재성이님이 선두에서 달립니다.
저는 그 뒤에서 헥헥거리며 쫓습니다.
아 넘더워 조금밖에 안 올랐는데 땀은 비오듯 나구
좀만 가면 내려 서야지 선두에서 금방 쉬겠지 걍 무념무상 2미터 앞만 보며  올라 갑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씽글로 접어드는 그 쉼터
한번 안쉬구 올라 온겁니다.
에구 에구 더버라 여름엔 라이딩을 일찍 시작해야해 혼자 중얼 거리며
널부러져 편히 쉽니다.
다른분들 곧 도착하시는 데
나바님 천천히 올라 오십니다.
오늘 같은 더위에 긴팔 져지 까지 입으시구
새로 구입한 스페셜라이즈드  M4 잔차 길들이느라
애먹습니다.

씽글로 접어들어 첨 심한 다운힐은 대충 걸어 내려오구
슬슬 남태령 가는길로 향합니다.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라이딩 하다가 숲길로 가니
에어컨이 안부럽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경찰 특공대 쪽으로 내려와
번장님이 쏜 아이스 크림 하나씩 빨구
맛나는 점심 먹으러 서울대로 향합니다.
낙성대에서 제이재이님 합루하여
설대안의 관악산  목욕탕(?)에서 더위를 식히구
야외식당(솔밭식당이죠 아마?)에 도착,
점심을 땡깁니다.

오후 1시경 관악산 라이딩이 시작 됩니다.
고시촌 으로 들어가
어느 절 옆으로 올라가는 정말 빡쎈 아스팔트 업힐
최근에 라이딩 해본 곳중 가장 빡쎈 업힐이더군요.
관악산에 첨 라이딩하는
저 골드 죽을 힘을 다해 오릅니다.
각도는 쎄지만
다행히 길이가 짧아
겨우 올라서 더위먹은 개처럼 혓바닥 내밀구 헥헥 거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관악산 라이딩
장마로 엉망이된 길들을 타며 끌며 들면서 올라갑니다.
어느 정도 오르니
전망대로 우현님 안내합니다.
아 맞어 여기군,
전에 관악산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여럼 왈바님들 바위위에서 폼잡고 서있던 바로 그 장소 였습니다.
전망 참 좋더군요.
우현님 우리가 갈 코스를 쭉 설명합니다.

다시 또 올라갑니다.
역쉬 조금 타구 끌구 들면서...
이제 부터 편히 갈수 있는 능선길
오늘 젤 고생이 심한 나바님
어머님이 오셔서 빨리 가야한다구
옆길로 빠져 도로로 댁에 가셔야 합니다.
우현님은오늘 내내 나바님께 계속 잔소리 합니다.
나바님 제발 살좀 빼라구.
저두 옆 에서 거들었죠.
잔차 무게 1키로 줄이는데 백만원드니
5키로 줄이려면 5백만원
그러니 몸무게 빼는게 훨 경제적이라구요.

나바님 빠지구
다시 5형제된 저희 팀은 이제까지의 땀을 보상하는
널널한 라이딩을 즐기며
신림동 쪽으로 내려 옵니다.

팥빙수로 뒤풀이 하구 곧 다시 만나자구 인사를 하구
헤어 집니다.
오후 4시, 태양은 가득하죠, 밑에선 지글지글거리죠.
어떻게 쉽게 갈 방법은 별로 안보입니다.
재성이님, 코렉스 님하구 같이 이글거리는 도로를 벗하여 집으로 달립니다.
사당에서 코렉스님 빠지구 양재에서 재성이님 빠지구
흐르는 땀이 앞을 가려 안보이지만
빨리 션하게 목욕하리라는 일념하에 달립니다.
샤워후 무게 달아보니 2.5키로가 빠지데요.
물을 하도 마셔 배는 올챙이 마냥 볼룩한데 빠진 땀이 훨 많았나 봅니다.

저녁때 분당에서 칭구들하구 라이딩 하기로 하였는데
전 넘 지쳐서 아들넘 잔차 싣구 마늘 모시구 율동공원가서
칭구들만 보내구 우리 식구는 저녁먹으며
야경을 즐기다
라이딩 끝낸 칭구 넘들하구 맥주 마시구 돌와 왔지요.

오늘 같이 라이딩한
우현님,나이트바이크님,제이제이님,바이 코렉스님,재성이님~~~~
기억나는 라이딩이었답니다...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2011.06.13 조회 67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85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