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8시...자연스레 눈을뜬다. 슬슬 준비한다.
같이 가기로 했던 이헌X라는 사람한테 연락을 한다.
전화를 안받는다..혈압이 오른다. 그냥 혼자가기로 한다.
바이크랜드에 갔다. 정비하러...어떤 아저씨가 오셨다..
강촌을 간다고 하시네..같이 가자 하신다..
같이 간다..구리를 넘어 남양주시 넘어서...슬슬가고 있었다.
초반에 힘이 남았던 탓인지...아저씨가 천천히 가고 있는거 같았다.
평속이 25정도...산음댕겨올때 왈바분들을 따라오는데..
평속이 30정도 였으니...그렇게 느꼈는지도..
암튼 연로하신데..대단하신분이였다.
강촌에 도착..밥한끼라도 사주실줄 알았는데..ㅜ,.ㅠ 기대를 져버리고
걍 강촌으로 들어가시네..아..춘천가서 밥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곤
열심히 춘천을 향해 페달질.. 약 4시간만에 춘천에 도착.
이곳에서 밥을 먹기로함..라면과 우유 초코바 ..^^
배불리 먹고...속초를 향해 출발..길을 물어가며..국도를 찾았다.
46번국도...열심히 가는데...헉! 언덕이 왤케 높아..-_-
힘겹게 넘었다..그런데 또!~ 헉...또있네..더 높다..
열라 힘겹게 올라갔다..그러고 나니깐..44번 46번국도 분기점.
어디로 갈까 하다가 46번을 계속 타기로함..
어떤 산으로 올라가네..계속 올라간다...차를 붙잡고 싶을정도...
느랏재고개였나..느랏재정상에서 팥빙수 한그릇먹고..^^
평속 55정도를 유지하며 신나게 쐈다~흐미...또 산이 있따.
저산을 넘으면 바다가 있을까 ...라는 생각..
그 바보같은 생각을 하며..올라가는데...앗..펑크가 난것이다.
펑크패치로 떼웠다...그리고 바람을 넣는데..팔에 힘이 안들어가
한참을 고생..^^ 그렇게 달리는데..바람이 또 새는게 아닌가..
헉..다른데 또 있나? 찾아봤다..흐미~ 아주 조그마한 구멍이..
바람을 조금씩 빼고 있었던 모양이다.
파크툴 펑크패치를 썼는데...접착제가 발라져 있어 무척 편리했다.
산2개를 넘어가서 44번국도로 올라갔다..애초에 44번 타면..
산을 안넘었을텐데..-_- X고생만 했네~
암튼 국도를 타고...열심히 달린다....약간 어두워졌다..
시간은 7시30분쯤? 계속 달리는데 국도엔 가로등이 없어서..
너무 어두웠다..반대편 차선에 차들이...비춰주는 도로를 보면서
열심히 달렸다. 송도령 고개를 넘고...더 내려갈려구 했으나.
너무 어두워갈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묵기로했다.
민박에 방이 없댄다..-_- 맥주한캔이랑 안주거리 하나 사서..
먹고..걍 밖에서 쭈그려 자고 있었따..비가온다..씨..-_-
매점안에 앉아있는데..문을 닫는댄다..
어두운데....깡으로 내려간다..시내가 있었다. 신남리였다.
너무 반가웠다..PC방이 보여서 글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1시간정도 컴퓨터를 했다.그러고 잠에 들었다.
8시간정도를 달린탓인지..피곤했는갑다..
새벽 4시 10분에 눈을 떴다.. 창밖을 확인..아직 어둡네..
30분정도 컴퓨터를 더하고...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어둡다. 인제까지만 가다가 힘들면...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로
했다...인제에 도착..약 20km정도였다..힘이 안든다..
계속 가기로 한다..힘이 안든것 보단 오기였던거 같다.
한계령 미시령 전에 이상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국밥이였다..정말 맛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출발할려는데..비가 온다..아..쭈그려 앉아서 30분을 있었따.
비가 조금 멎자 바로 출발...난 미시령으로 간다고 했는데..
희안하게 한계령쪽으로 갔네..암튼 올라간다..
언덕에 언덕..얼마나 갔을까..한계령 업힐은 15km정도였다.
가다가 차가 오면 손을 흔들기도 하고...초코바 먹고 힘을 내기도 하고.
끌고 올라가기도 하고...정말 힘겹게 언덕을 올라가고 나면..
또 언덕이....주저앉아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도 했다.
열심히 올라갔다..한계령 정상이다!~ 아..설악산 경치는 죽여줬다.^^
약간 흐려서 잘 안보였지만...정상이다 해발 920m 우와..
내가 여기 올라온거야..^^
인제 내리막길..쏜다..아..비가와서 못쐈다..40정도로만 내려간다..
10분넘게 내려간다..지겹다...ㅋㅋ 급커브가 너무 많아서..힘들더라~
다 내려갔는데..또 언덕이..우씨..암튼 또 넘고 갔다..
속초가 30km정도 남았다..힘을 내기로 했다.
달리고 또 달렸다. 어디인지...기억이 잘 안나지만..
시내로 나오게 되었다.. 그곳에서 7번국도였나~
그걸 타고 올라간다. 속초 11km남았다. 아 기뿌다..
건물들이 싸악 하고 사라지며~
넓은..정말 끝이 안보이는 바다가 보이는것이다!~
설악해수욕장이였따.. 와~ 실제로 동해바다를 본건 처음이였다.
너무 시원했다.. 모래사장안으로 들어가서 신발 양말 벗고..
물속으로 뛰어들어갔다. 파도를 맞아보기도 하고.. 물을 먹어보기도 하고.... 정말 짜다..-_- 켁..
10분정도를 쉬다가 다시 속초를 향해 출발..
바다를 보면서 가니깐 정말 빨리 간거 같다.
속초에 도착... 요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외옹치항에 가서
회를 먹어볼려구 했으나.. 돈이 없는 관계로..
걍 해장국이나 먹었따.-_- 먹고나서..
고속터미널 역으로 가서 버스편을 알아봄..
헉..동부고속이네..말발굽님이 동부고속은 잔거 안실어준다고 하셔서
겁을냈다..하지만!~ 물어보니 실으라고 한다.^^
실어주네여...말발굽님..괜히 걱정해짜나염..
이때 시간 12시 30분...2시 15분차를 예매..
바다구경을 좀더 하다가 목욕탕에 가서 그동안의 보람있게 흘린
땀들을 깨끗이 씻어내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올때도 잔거로 왔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말 한계령 넘어보고 다신 가기 싫어졌다.^^
경치는 멋졌지만.. 너무 힘들었다...혼자가서 그랬는지..
하지만 너무 뿌듯하다.......
9월말에 있을 골드킴님.파인더님의...속초투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총주행거리 242.48km
시간 12시간 27분 13초
평균속도 19.4
최고속도 67
같이 가기로 했던 이헌X라는 사람한테 연락을 한다.
전화를 안받는다..혈압이 오른다. 그냥 혼자가기로 한다.
바이크랜드에 갔다. 정비하러...어떤 아저씨가 오셨다..
강촌을 간다고 하시네..같이 가자 하신다..
같이 간다..구리를 넘어 남양주시 넘어서...슬슬가고 있었다.
초반에 힘이 남았던 탓인지...아저씨가 천천히 가고 있는거 같았다.
평속이 25정도...산음댕겨올때 왈바분들을 따라오는데..
평속이 30정도 였으니...그렇게 느꼈는지도..
암튼 연로하신데..대단하신분이였다.
강촌에 도착..밥한끼라도 사주실줄 알았는데..ㅜ,.ㅠ 기대를 져버리고
걍 강촌으로 들어가시네..아..춘천가서 밥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곤
열심히 춘천을 향해 페달질.. 약 4시간만에 춘천에 도착.
이곳에서 밥을 먹기로함..라면과 우유 초코바 ..^^
배불리 먹고...속초를 향해 출발..길을 물어가며..국도를 찾았다.
46번국도...열심히 가는데...헉! 언덕이 왤케 높아..-_-
힘겹게 넘었다..그런데 또!~ 헉...또있네..더 높다..
열라 힘겹게 올라갔다..그러고 나니깐..44번 46번국도 분기점.
어디로 갈까 하다가 46번을 계속 타기로함..
어떤 산으로 올라가네..계속 올라간다...차를 붙잡고 싶을정도...
느랏재고개였나..느랏재정상에서 팥빙수 한그릇먹고..^^
평속 55정도를 유지하며 신나게 쐈다~흐미...또 산이 있따.
저산을 넘으면 바다가 있을까 ...라는 생각..
그 바보같은 생각을 하며..올라가는데...앗..펑크가 난것이다.
펑크패치로 떼웠다...그리고 바람을 넣는데..팔에 힘이 안들어가
한참을 고생..^^ 그렇게 달리는데..바람이 또 새는게 아닌가..
헉..다른데 또 있나? 찾아봤다..흐미~ 아주 조그마한 구멍이..
바람을 조금씩 빼고 있었던 모양이다.
파크툴 펑크패치를 썼는데...접착제가 발라져 있어 무척 편리했다.
산2개를 넘어가서 44번국도로 올라갔다..애초에 44번 타면..
산을 안넘었을텐데..-_- X고생만 했네~
암튼 국도를 타고...열심히 달린다....약간 어두워졌다..
시간은 7시30분쯤? 계속 달리는데 국도엔 가로등이 없어서..
너무 어두웠다..반대편 차선에 차들이...비춰주는 도로를 보면서
열심히 달렸다. 송도령 고개를 넘고...더 내려갈려구 했으나.
너무 어두워갈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묵기로했다.
민박에 방이 없댄다..-_- 맥주한캔이랑 안주거리 하나 사서..
먹고..걍 밖에서 쭈그려 자고 있었따..비가온다..씨..-_-
매점안에 앉아있는데..문을 닫는댄다..
어두운데....깡으로 내려간다..시내가 있었다. 신남리였다.
너무 반가웠다..PC방이 보여서 글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1시간정도 컴퓨터를 했다.그러고 잠에 들었다.
8시간정도를 달린탓인지..피곤했는갑다..
새벽 4시 10분에 눈을 떴다.. 창밖을 확인..아직 어둡네..
30분정도 컴퓨터를 더하고...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어둡다. 인제까지만 가다가 힘들면...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로
했다...인제에 도착..약 20km정도였다..힘이 안든다..
계속 가기로 한다..힘이 안든것 보단 오기였던거 같다.
한계령 미시령 전에 이상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국밥이였다..정말 맛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몸을 가볍게 만들고..^^
출발할려는데..비가 온다..아..쭈그려 앉아서 30분을 있었따.
비가 조금 멎자 바로 출발...난 미시령으로 간다고 했는데..
희안하게 한계령쪽으로 갔네..암튼 올라간다..
언덕에 언덕..얼마나 갔을까..한계령 업힐은 15km정도였다.
가다가 차가 오면 손을 흔들기도 하고...초코바 먹고 힘을 내기도 하고.
끌고 올라가기도 하고...정말 힘겹게 언덕을 올라가고 나면..
또 언덕이....주저앉아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도 했다.
열심히 올라갔다..한계령 정상이다!~ 아..설악산 경치는 죽여줬다.^^
약간 흐려서 잘 안보였지만...정상이다 해발 920m 우와..
내가 여기 올라온거야..^^
인제 내리막길..쏜다..아..비가와서 못쐈다..40정도로만 내려간다..
10분넘게 내려간다..지겹다...ㅋㅋ 급커브가 너무 많아서..힘들더라~
다 내려갔는데..또 언덕이..우씨..암튼 또 넘고 갔다..
속초가 30km정도 남았다..힘을 내기로 했다.
달리고 또 달렸다. 어디인지...기억이 잘 안나지만..
시내로 나오게 되었다.. 그곳에서 7번국도였나~
그걸 타고 올라간다. 속초 11km남았다. 아 기뿌다..
건물들이 싸악 하고 사라지며~
넓은..정말 끝이 안보이는 바다가 보이는것이다!~
설악해수욕장이였따.. 와~ 실제로 동해바다를 본건 처음이였다.
너무 시원했다.. 모래사장안으로 들어가서 신발 양말 벗고..
물속으로 뛰어들어갔다. 파도를 맞아보기도 하고.. 물을 먹어보기도 하고.... 정말 짜다..-_- 켁..
10분정도를 쉬다가 다시 속초를 향해 출발..
바다를 보면서 가니깐 정말 빨리 간거 같다.
속초에 도착... 요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외옹치항에 가서
회를 먹어볼려구 했으나.. 돈이 없는 관계로..
걍 해장국이나 먹었따.-_- 먹고나서..
고속터미널 역으로 가서 버스편을 알아봄..
헉..동부고속이네..말발굽님이 동부고속은 잔거 안실어준다고 하셔서
겁을냈다..하지만!~ 물어보니 실으라고 한다.^^
실어주네여...말발굽님..괜히 걱정해짜나염..
이때 시간 12시 30분...2시 15분차를 예매..
바다구경을 좀더 하다가 목욕탕에 가서 그동안의 보람있게 흘린
땀들을 깨끗이 씻어내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올때도 잔거로 왔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말 한계령 넘어보고 다신 가기 싫어졌다.^^
경치는 멋졌지만.. 너무 힘들었다...혼자가서 그랬는지..
하지만 너무 뿌듯하다.......
9월말에 있을 골드킴님.파인더님의...속초투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총주행거리 242.48km
시간 12시간 27분 13초
평균속도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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