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래 처남인 내가 후기를 써야하는데 정말 죄송하구만유
다음엔 제가 후기 올리겠슴다.
산지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모이기로 한 10시쯤 비가 옵니다.
: 먼저 와계시던 분들 잔차를 차에서 안내리고 망설이십니다.
: 진행하려는지 아닌지가 관심거리입니다.
: 비가 오락 가락합니다.
: 바이크러브님 마음과 같습니다.
: 일산에서 왔는데 타야되나 말아야 되나!!!!!!
: 그러나 갑니다.
: 빗발도 가늘고, 어차피 숲속을 헤메다 보면 온통 젖을겁니다.
: 말발굽님, 바이크러브님, 바이크러브님의 후배분, 구멍쟁이님,구멍쟁이님 친구분,김정기님,나이트바이크님,태백산님,마스크님,쑤니님,아나와님,유진님,마린보이님,그리고 저 산지기 이렇게 14분이 태재를 치고 올라갑니다.
: 정상에서 물을 채웁니다.(물론 슈퍼에서..)
: 코스 정합니다.
: 산을 세개나 타야하는데 무리일지 몰라 말발굽님 꼬십니다.
: 물론 사람 많은구간을 피하자는 핑계로 코스를 잘라먹기로 합니다.
: 마을 깊숙이까지 잔차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 가야 한정식집앞 입니다.
: 집채만한 개가 큰소리로 짖으며 겁을 줍니다.
: 다행히 겁만 줍니다.
: 누군가가 된장 바르자 하십니다. 말복인데 앞,뒤 안가리느넘은 그냥...
: 산으로 오르는 업힐입니다.
: 많은비로 도랑이 생기고 골이 패이고 그사이사이로 드러난 뾰족돌들이 긴장하게 합니다.
: 간신히 빠져 나오니 이젠 나무와 풀이 터널을 이룬 숲길이 우리를 맞습니다.
: 말발굽님 정글 라이딩 하는것 같다고 만족해 하십니다.
: 아나와님 몰래 먹은 빵 여러사람 앞에 확인 시키려 합니다.
: 아나와님 벌써 벅차 하십니다. 별게다 나오려 합니다.
: 아뒤데로 행동 하십니다.
: 아나와님 안나와로 아뒤 바꾸라 이구동성이십니다.
: 짧은 업힐과 짧은 다운이 반복됩니다.
: 마지막 업힐이 끝나고 태백산님 무릎 가드 합니다.
: 마구 쏘구 싶답니다.
: 전 처음 봤습니다. 태백산님 가드한 모습..
: 환상입니다.
: 물안개핀 코스하며, 키큰 소나무 하며, 잘 다듬어진 딴힐코스..
: 초록 내음이 코끝을 쌩하고 스칩니다.
: 김정기님 세번 자빠지십니다.
: 이곳에 오면 누구나 타잔이 됩니다.
: 참지 못합니다.
: 여기저기서 일성이 터져나옵니다. 아아아~~~
: 아싸~ 아싸~ 이건 어느 타잔인지 모릅니다.
: 어느새 불곡산의 라이딩이 끝이 납니다.
: 모두가 만족감에 얼굴 가득 화색이 돕니다.
:
: 짧은 온로드 이동합니다.
: 가는길에 해장국집 들릅니다.
: 선지 뚝뚝 잘라 넣은 해장국과 직접 갈아만든 콩비지 백반에 맥주로 입가심 합니다.
: 태백산님 막걸리 한사발 하잡니다.
: 전 태백산님 무섭습니다. 그가 하자면 합니다.
: 배뚜드리며 누군가가 쏜 바카스로 입가심 하고 다시 이제 문형산으로 향합니다.(바카스 쏜분 자수하쇼. 가끔 뭐 잘쏜다고 광고 해드리리다.)
: 슈퍼지나 임도 업힐 시작지점 길을 파놓은데다 비가와서 진창입니다.
: 모두들 잔차 업고 진창 피하는데 무서운 태백산님 무슨 용가리 통뼈 (용가리님 죄송. 잠시 도용좀.. 이것도 법정에 서야하나??)마냥 그 진창으로 돌진 합니다.
: 여지 없이 진창에 파묻습니다. 막걸리가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나봅니다.
: 아니 근데 오르자 마자 있던 그 닭있고 하던 그집. 개잡아 주는집이었네요.
: 누렁이 한마리가 나무에 목을메고 화형을 당하고 있더군요.
: 얼마만에 본모습인지...
: 근데 잔인한 저 살짝 노인네께 여쭙니다.
: "그만한거 얼마나 해요?" "삼십오만원요." "....."
: 문형산 임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 아니 본래 자연으로 돌아간건가요?!
: 풀도 허리까지 자랐습니다.
: 또한번 산악 자전거의 참모습이라며 말발굽님 흐뭇해 하십니다.
: 다시한번 코스 잘라 먹습니다.
: 온로드 생략하기로 하고 강남300정문쪽으로 다운 합니다.
: 바로 맹산으로 업힐 이어집니다.
: 김정기님 다리에서 계속 쥐잡아 먹습니다.
: 그러나 다들 잘 오르십니다.
: 이제 딴힐입니다.
: 거칠게 없는 딴힐이 이어집니다.
: 무자게 쏩니다.
: 맹산 딴힐은 언제나 신납니다.
: 배드민턴장 앞 딴힐에서 바이크러브님 넘어지십니다.
: 다행히 안다치셨습니다.
: 모두가 무사히 최초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 아주 잼나는 라이딩이었다고 흐뭇해들 하십니다.
: 모두들 완주 하셨습니다.
: 아나와님 속 거북해 하시더니 점심먹고 부터 힘내 마무리 하셨습니다.
: 김정기님 쥐잡아 먹어가면서도 완주 하셨습니다.
: 나이트 바이크님 매복 않서고 끝내십니다.
: 마린보이님 정강이에 약간의 상처 흔적으로 남기셨습니다.
: 마스크님, 쑤니님 코스 무지 만족해 하셨습니다.
: 모두들 한솔로 향합니다.
: 잔차 닦으러 갑니다.
: 근데 고압물총으로 너무 쎄게 쐈는지 비비에서 소리 납니다.
: 어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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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제가 후기 올리겠슴다.
산지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모이기로 한 10시쯤 비가 옵니다.
: 먼저 와계시던 분들 잔차를 차에서 안내리고 망설이십니다.
: 진행하려는지 아닌지가 관심거리입니다.
: 비가 오락 가락합니다.
: 바이크러브님 마음과 같습니다.
: 일산에서 왔는데 타야되나 말아야 되나!!!!!!
: 그러나 갑니다.
: 빗발도 가늘고, 어차피 숲속을 헤메다 보면 온통 젖을겁니다.
: 말발굽님, 바이크러브님, 바이크러브님의 후배분, 구멍쟁이님,구멍쟁이님 친구분,김정기님,나이트바이크님,태백산님,마스크님,쑤니님,아나와님,유진님,마린보이님,그리고 저 산지기 이렇게 14분이 태재를 치고 올라갑니다.
: 정상에서 물을 채웁니다.(물론 슈퍼에서..)
: 코스 정합니다.
: 산을 세개나 타야하는데 무리일지 몰라 말발굽님 꼬십니다.
: 물론 사람 많은구간을 피하자는 핑계로 코스를 잘라먹기로 합니다.
: 마을 깊숙이까지 잔차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 가야 한정식집앞 입니다.
: 집채만한 개가 큰소리로 짖으며 겁을 줍니다.
: 다행히 겁만 줍니다.
: 누군가가 된장 바르자 하십니다. 말복인데 앞,뒤 안가리느넘은 그냥...
: 산으로 오르는 업힐입니다.
: 많은비로 도랑이 생기고 골이 패이고 그사이사이로 드러난 뾰족돌들이 긴장하게 합니다.
: 간신히 빠져 나오니 이젠 나무와 풀이 터널을 이룬 숲길이 우리를 맞습니다.
: 말발굽님 정글 라이딩 하는것 같다고 만족해 하십니다.
: 아나와님 몰래 먹은 빵 여러사람 앞에 확인 시키려 합니다.
: 아나와님 벌써 벅차 하십니다. 별게다 나오려 합니다.
: 아뒤데로 행동 하십니다.
: 아나와님 안나와로 아뒤 바꾸라 이구동성이십니다.
: 짧은 업힐과 짧은 다운이 반복됩니다.
: 마지막 업힐이 끝나고 태백산님 무릎 가드 합니다.
: 마구 쏘구 싶답니다.
: 전 처음 봤습니다. 태백산님 가드한 모습..
: 환상입니다.
: 물안개핀 코스하며, 키큰 소나무 하며, 잘 다듬어진 딴힐코스..
: 초록 내음이 코끝을 쌩하고 스칩니다.
: 김정기님 세번 자빠지십니다.
: 이곳에 오면 누구나 타잔이 됩니다.
: 참지 못합니다.
: 여기저기서 일성이 터져나옵니다. 아아아~~~
: 아싸~ 아싸~ 이건 어느 타잔인지 모릅니다.
: 어느새 불곡산의 라이딩이 끝이 납니다.
: 모두가 만족감에 얼굴 가득 화색이 돕니다.
:
: 짧은 온로드 이동합니다.
: 가는길에 해장국집 들릅니다.
: 선지 뚝뚝 잘라 넣은 해장국과 직접 갈아만든 콩비지 백반에 맥주로 입가심 합니다.
: 태백산님 막걸리 한사발 하잡니다.
: 전 태백산님 무섭습니다. 그가 하자면 합니다.
: 배뚜드리며 누군가가 쏜 바카스로 입가심 하고 다시 이제 문형산으로 향합니다.(바카스 쏜분 자수하쇼. 가끔 뭐 잘쏜다고 광고 해드리리다.)
: 슈퍼지나 임도 업힐 시작지점 길을 파놓은데다 비가와서 진창입니다.
: 모두들 잔차 업고 진창 피하는데 무서운 태백산님 무슨 용가리 통뼈 (용가리님 죄송. 잠시 도용좀.. 이것도 법정에 서야하나??)마냥 그 진창으로 돌진 합니다.
: 여지 없이 진창에 파묻습니다. 막걸리가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나봅니다.
: 아니 근데 오르자 마자 있던 그 닭있고 하던 그집. 개잡아 주는집이었네요.
: 누렁이 한마리가 나무에 목을메고 화형을 당하고 있더군요.
: 얼마만에 본모습인지...
: 근데 잔인한 저 살짝 노인네께 여쭙니다.
: "그만한거 얼마나 해요?" "삼십오만원요." "....."
: 문형산 임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 아니 본래 자연으로 돌아간건가요?!
: 풀도 허리까지 자랐습니다.
: 또한번 산악 자전거의 참모습이라며 말발굽님 흐뭇해 하십니다.
: 다시한번 코스 잘라 먹습니다.
: 온로드 생략하기로 하고 강남300정문쪽으로 다운 합니다.
: 바로 맹산으로 업힐 이어집니다.
: 김정기님 다리에서 계속 쥐잡아 먹습니다.
: 그러나 다들 잘 오르십니다.
: 이제 딴힐입니다.
: 거칠게 없는 딴힐이 이어집니다.
: 무자게 쏩니다.
: 맹산 딴힐은 언제나 신납니다.
: 배드민턴장 앞 딴힐에서 바이크러브님 넘어지십니다.
: 다행히 안다치셨습니다.
: 모두가 무사히 최초 출발지로 돌아옵니다.
: 아주 잼나는 라이딩이었다고 흐뭇해들 하십니다.
: 모두들 완주 하셨습니다.
: 아나와님 속 거북해 하시더니 점심먹고 부터 힘내 마무리 하셨습니다.
: 김정기님 쥐잡아 먹어가면서도 완주 하셨습니다.
: 나이트 바이크님 매복 않서고 끝내십니다.
: 마린보이님 정강이에 약간의 상처 흔적으로 남기셨습니다.
: 마스크님, 쑤니님 코스 무지 만족해 하셨습니다.
: 모두들 한솔로 향합니다.
: 잔차 닦으러 갑니다.
: 근데 고압물총으로 너무 쎄게 쐈는지 비비에서 소리 납니다.
: 어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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