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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2001.09.01 09:59조회 수 31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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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잼따는 분이 한분 곗셨기 때매 어쩔 수 없이

한번 더 씀니다. ㅡㅡ 그분께 감사..

때는 중학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감니다. 같은 중학굘 다니눈

칭구 2명이랑 항상 잔찰 몰고 다니기를 저아했죠. 비론 기어도 없거,

브레이크도 뒤쪽이나 앞쪽만 잡히는.. 그런거지만

학교통학두 물론 잔차루 하구, 방과후에도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놀았는데, 그때 우리들의 규칙은 이랬습니다.

선두 한명이 어떤 코스나 행동(트라이거시기 비슷한;;)을 하면

나머지 2명은 고대로 따라해야 하고, 만약 못따라하묜

땡꼬1대 -_-; 아~ 정말 유치했지만 그땐 젤러 잼났습죠..

머.. 무조건 좁다란 길로만 다니구, 트라이거시기?인가 아무튼 비슷한

짓거리도 하면서(앞발통들기,가만있기 등-_-;) 해지면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 우리가 '모험'이라 불리웠던 이놀이가 아쉽게도 끝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머.. 좀더 위험한게 없을까' 고민하던 친구한넘이 갑자기 동네 쓰레기장

으루 올라가는검다. 거기엔 1.5m정도의 턱이 있었는데, 영화에서처럼

전나쎄게 달리다가 붕~ 점프를 할거니깐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ㅡ,.ㅡ;

뒤에있던 우리둘은 솔직히 쫄았지만 '과연 니놈이 할수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말리지도 못하고 보고만 있었죠..

칭구는 손등으루 이마를 한번 훔친뒤, 바지에다 손바닥 딲구, 페달에

발을 올렸습니다. 그리곤 힘차게 그 절벽(?)을 향해서 돌진~~~~



~~~~~~~~~~ "끼이이이이이이이익(녹슨디스크브레이크)~~~~~"

거의 다 도착했을때 이눔이 쫄아가지구 급브레이클 잡긴했지만,

쭉~ 미끌리더니 결국 못서구 밑으루 떨어지는데, 천천히 떨어지니깐

자전거가 180도로 홱~ 꼬꾸라지데요... 그놈 머리부터 떨어졌음..

자전거 핸들도 꼭 쥔채...

다행히 밑에 더러운 쓰레기가 쿠션을 해줘서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그놈..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더니..

"빨리 너거들도 해라!" 라고 말하고 다시 쓰러지더군요.

우린 나중에 우린 기권이야~ 라며 땡꼬 한대맞구 치웠음..

아무튼 이일이후 우린 너무 위험한 짓은 안했고,

칭구 한놈이 이사하구, 그래서 우리의 '모험'은 끝이났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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