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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죽는줄 알았습니다...

........2001.11.06 04:57조회 수 2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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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히 트이는 정상이 보이길래 밑에서 대가리를 들이 미는순간....

넓은 공터와 저쪽에 군초소가 보이고..
이어서 조-쪽을 보니 웬바위에 여자가 앉아있고, 그 앞에 두마리의 큰개가
앉아 있더군요.

이놈들 나를 보더니...  처음엔 움찔하다가,  이내 댐비더군요.

물론, 주인이 뒤에 있으니 별일이야 있겠냐 싶었지만 순간적으로
아찔 하더군요. 

큰 개끌고 다니는분들,  평소에 다른사람에게 위협하지 못하게
교육을 시켜야합니다.
잘못해서 사람물면 개들 한방에 갈수 있습니다.

아뭏튼 정상에서의 달콤함이 반으로 준 날이었습니다.
아니... 1/4 ...  1/8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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