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걸님의 흔적이 아니었나요?
어제 황성호님과 저는 표준코스(대성사쪽)로 올라갔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다운힐 구간중에 뒷바쿠 스키드마크가
선명히 있더군요.
성호님과 저는 분명 이것은 사람의 흔적이 아닐 거라는 자위를 하며
끌고 내려 왔지요.
나름대로 코스를 적어서 올랐는데도 중간중간에 헤매다가
결국은 마지막에 경찰특공대 부대안으로 진입을 하고 말았어요.

신나게 가는데, 정문 초병과 맞딱뜨렸죠...서로가 엄청 놀랬습니다
따발총 맨 특공대원과 헬멧과 요란한 복장의 라이더의 대면을
생각해 보세요....담 부턴 조심한다고 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암튼,,, 다음 번개에 꼭 같이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