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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렐리를 다녀와서...

........2001.11.23 11:22조회 수 539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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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시간 동안 1시간 자고 11시간의 라이딩을 무사히 끝넬수 있음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왈바 참석인원 : 좋은아빠. 우현. 온바이크. 이혁재. 재성.강두선.박경준.이혁재.고요테.이상민. (총10명) 완주 9명

잠실 선착장 1시55분 많은 분들이 와 계십니다.
말발굽님.와우님.뭉치님.노을님.김정기님.트레키님.등 지원조와 서울렐리의 완주를 격려하며 당부의 말씀을 전하시는 말발굽님 안전과 팀라이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설명하십니다.

위라이드의 지원조 버니님과 얼굴을 대면한 몇분들..
넷츠고의 두기님등  유니텔의 짬장 죄송 존함을 기억 못해서리 다음엔 확실히 기억 하겠습니다.
수많은 분들 서울렐리의 축제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뭉치님 차등 합동라이딩 답게 여러차에 잔차를 싣습니다.
잔차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어울릴수 있다는것은 참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서서히 준비가 끝나고 남한산성으로 출발을 합니다.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서둘러 잔차를 정비 개인 비상식량을 보급합니다.
갑자기 순찰차가 나타납니다.

느낄수 있습니다.
제네들 뭐하는거야 이새벽에 잔차를 끌고 어델가려는지...
미쳤어 미쳤어...
트레키님왈 전화 해야징...
어데로 정신병원에 다잡아 가라고 ㅋㅎㅎㅎ

말발굽님의 당부에 따라 스트레칭 시작 하나. 둘.  셋.  온몸이 뒤 틀립니다. 에휴 잔차 타는거 보다 더 힘들다...

스트레칭 끝나고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자 출발 화이팅 노을님과 트레키님의 고함소리를 들으며 라이트를 비추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선두는 넷츠고의 두기님팀이 맡습니다.

뒤를이어 위라이드. 유니클. 와일드바이크. 초반의 업힐 이정도는 탈만한데.. 앞에서 끄니 뒤에서도 끌고 갑니다.

금단산을 향하여 힘차게 폐달질을 합니다. 우측으로 성남의 야경을 바라보며 차디찬 새벽공기를 온몽으로 느끼며 업 다운을 반복 합니다.

거의 휴식없이 행하여지는 강행군...
드디어 이배재고개 깜빡이는 경광등 도로를 통제하는 우리의 아군들...
너무도 반갑습니다. 잠시휴식을 취하며 바로 출발 잔차를 어깨에 메고 올라 갑니다.

어데로 가는지 모릅니다 선두를 따라 계속 업따운을 반복 합니다.
2차 집결장소 갈마치고개 지원조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곳..
한 쪽에선 라면을 끌이고 한 쪽에선 모닥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땀에 절은 오버트로우즈 한기를 느낌니다.
준비한 찐빵과 함께 라면 국물로 한기를 물리침니다.
한 쪽 귀퉁이엔 얼음이 얼어 있더군요...

열심히 있는거 먹씀니다.
체력은 국력 남은길이 어느정도 인지는 몰라도 예정보다 빨리 행사가
진행된다 합니다.

지원조에서 충분히 휴식후 동이트면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나무잎을 모으고 죽은 나무가지를 모아 불을 지피는데
용가리가 출현 했습니다.
다름아닌 재성이님 입에서 바람이 불때마다 훨훨 타오르는 모닥불..

용의입에서 쏟아지는 불이었습니다.

멀리 동이 트고 있습니다.
자 출발 입고 있던 오버트로우저를 벗고 각자 라이트를 분리후
출발을 합니다. 맹산 임도를 업힐중에 분당 쪽에서 비취지는 아침햇살은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그옛날 불리웠던 노래 아침해살에 눈을 ----- 여자 가수가 부른 노래를
불러 봅니다 한소절만...
맹산에서 불곡산으로 이동중 다른팀 코스스를 이탈 .
좋은아빠님의 코스수정 김현님과 통화후 라이딩의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아니 이좋은 코스를 두고 잔차를 들고가는것은 아니되쥐......

드디어 불곡산 입구 태재고개 입니다. 3차 지원조 대기중
원래는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지만 오전 10:30분 이었을
것입니다. 좀 이른관계로 약 20분의 휴식후 불곡산을 오릅니다.
요즘 라이딩을 등한시한관계로 종아리와 대퇴부에 쥐가 옵니다.
심하진 않고 내려서 스트레칭 지압을 한후 오른발로 계속 강행군을 합니다. 불곡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 예의 딴힐 코스를 도전 만만치 않음에
포기 옆길로 걸어 내려 갑니다.

재성이님. 송동하님. 등 좋은 자세로 딴힐 합니다. 온바님 그냥 날아가시더만요 ㅋㅎㅎ 에이쒸는 역쉬 좋읍니다.

부천당 고개를 내려와 현대아파트 앞의 묘지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지원조의 식사배급 맛있는 식사 입니다.
기쁨조의 커피까지 후식으로 나옵니다.

식사후의 노곤함.. 다들 묘지 잔뒤위에 누워 한숨 때립니다.
젊은 친구들 잠을 자는데 저는 눈만 감고 있습니다.

아!!! 여기서 생리를 해결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화장실이 근처에 없어 큰일을 보아야 하는데 송동하님 현대아파트 관리실로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지만 노.....

다시 밑의 아파트 관리실로 가서 일을 해결 합니다.
잠시후 우현도 예의 그관리실로 가서 정중히... 똑똑 죄송합니다.
관리인 아저씨왈 주민이 보면을 뭐라 한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저말고도 여러분이 다녀간듯 하지만 다리를 꼬고 엉덩이를
뒤로뺀 모습에 이아저씨 안된다 하면 그냥 관리소 옆에라도 실례를
할거 같은 다급함에 저쪽문으로 가소 합니다.
워메 좋은거......
다시한번 관리인 아저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긍을 볼수도 없을수도 있겠지만요.
담에 기회가 되면 박카스레도 드려야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휴식후 다시 법화산을 향합니다.
지원조의 차량으로 후미를 컴보이 합니다.

어 맞은편 젊은 아가씨 스콧 잔차가 지나가네요..
헬멧을 안썻는데 서울렐리팀의 모습이 그아가씨 눈엔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합니다.

법화산 초입 전형적인 묻지마 입니다. 거의 끌고 산을 오릅니다.
조금만 가면 어느정도 라이딩이 가능할거 같은 정상이 보입니다.

아 부글부글 다시 아랫배기 싸합니다.
왈바 식구들 먼저 보내고 어 다른팀의 아저씨도 보내고 멘 후미에서
일을 봅니다.

일을 마치고 열라 쫗아 가는데 다들 모여 있더군요.
크흐 역쉬 왈바의 팀라이딩을 강조하는 좋은아빠님 왈
완주는 못해도 낙오자는 없다 합니다.

씽씽 싱글을 헤치며 계속되는 라이딩 잘 정리된 천주교 용인 공원묘지가 눈앞에 펼쳐 집니다.

어 저쪽이 아닌데 좋은아빠님 예리한 판단력으로 지도를 봅니다.
선두조의 코스이탈...
좋은아빠의 지휘로 다시 업 산 능선을 탑니다.
선두조 빽 에공 힘들어....

법화산의 백미 딴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도를 만나 잠시 휴식 팀별로 사진촬영이 있은후 임도를 딴힐 합니다.

민가가 나옵니다. 청덕리의 큰 나무밑에서 단체촬영을 한후
용인의 ?? 장소에서 뒤풀이 맥주로 갈증을 해소 합니다.

남은 비상식량등으로 허기를 해소 합니다.
이제는 해어져야 할시간 팀별로 이동을 합니다.

오리역까지 라이딩을 하는 몇몇분...
힘든 라이딩후 귀가를 전철및 온로드로 이동을 하는것을 마음이프게
생각하는 김현님....

넷츠고의 스타렉스 두대도 가고 마지막으로 김현님의 타조만 덩그러니 남았네요.

휴지한장 남지 않은 휴식공간.
항상 뒷정리를 말끔하게 해주신는 유니텔의 000님.
이정도면 어데가서도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겠다라는
MTB 동호인들..
항상 나보다는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그런 자신이 되고 싶음을 다시한번
생각 합니다.

서울렐리를 마치고......
먼저 기획과 행사를 주관하신 미루님과 김현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함께하신 넷츠고의 많은 라이더들 OD CAMP에서 오신 라이더
그리고 아이언윙의 팀원들 모두 수고 하셨구요.

아쉬웠던점은 물론 전에 대면 하신분들도 있지만 각팀의 팀 소개및
팀원들의 소개가 없었던 점이 조금은 아쉬웠고요.

보다더 많은 참가자가 있을수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무엇엔가
라이딩의 위축에 많은 우려와 갈등을 느낌니다.

항상 잔차 하나만으로도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그런 모습을 간직하고 싶읍니다.

위라이드. 넷츠고. 유니텔. 와일드바이크 뿐만 아니라 잔차를 함께하는
모든 동호인들과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귀회가 되면 서로의 싸이트에 좋은일 있으면 축하하고
슬픈일 있으면 함께 아픔을 했으면 합니다.

@@@@@ 유니텔. 넷츠고. 유니텔. 와일드바이크.@@@@@@
  항상    화이팅  하시고 서울렐리는 계속 행하여질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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