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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번지 점프

........2001.12.04 13:41조회 수 541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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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후 먹었던 점심 메뉴가 뭐였더라?
      된장국도 나오고 순두부도 나왔는데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다.

      사가정 전철역에서 노을님과 처음만남 첫인상이 뭐랄까?
    그냥 꾸밈없는 듯하고 마냥 좋아 보인다.

  앞바퀴 떼어서  지붕에 올리고 차에 오르니 한방에 시선을 집중
    시키는 그 무었,,,,,,,,,,  그건 바로 헨들.  마치 경주용차를  연상시
    키는 헨들로 인해 대화에 문이 쉽게 열렸다.(헨들 이미지에 묻혀서
      일까?    차종이 무었인지도 모르겠다)
  차를 얻어 타고 가는것도 고마운데 무어라고 처음 말을 꺼내야 하나?
    하는 잠시 잠깐에 걱정거리가 저멀리로 굴러가 버린다.
 
  집결지에 도착하니 산과 저수지가 둑을 배경으로펼쳐저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저만치 물 한가운데 우뚝솟은 철탑이 번지
    점프대라니!  와우!!  저거 한번 땡겨야 하는 데 하산후에 한번
  뛰어봐?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먼저오신 분들과 몸을 풀며 인사를 나누는데 다른 모임에 바이커들
      도 속속 모여들어 분위기는 화기애애 해지고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그런데 1시간도 못되서 만나게 되더군,,,,,

    해가 얼굴을 내 비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임도 초입 산 그늘엔
  살얼음이 땀식은 몸을 가볍게 떨게 만들고,  심하진 않지만 발밑에
    깔린 흙은 얼음을 머금은채 솜처럼 부풀어 올라 어린시절 언땅을
      밟을때 나는 소리가  좋아 다리가 아프도록 밟아 대던 추억을
    도운다.

      산을 오르는 동안 노을님은 체인에 트러블이 생겨 두번이나 수리를
    하고 고글에 신경쓰느라 넘어져 조금 다첬다.
      노을님 오늘 완전히 적자 보는 날이다.
    임도도 심하지않고 싱글도 아주 좋았다. 등산객도 없는 편
      겨울이라 앙상한 느낌에 산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낚옆밑에 감춰진
    흙과 바위,나무뿌리를 헤짚고 맑은 공기를 나무랄것 없이 호흡하는
      신선함이란 정말 표현이 않되/////
    한껏 기분을 부리고 달리는 데  오르막에서 체인이 끊어져서 한도막
      버리고 다시 시원하게  >>>>>>>>>>>>

      다운힐 도중 넘어지는 분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부상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한분이 넘어 지면서 브레이크 레버가 부러져
    중간에 슬로바님과 함께 돌아 가시고 남은 분들은 마져 돌았다.

      주차장에 모여 다같이 점심이나 하자니 약속이 있어 아쉬워도 그냥
    가야 겠다기에 산지기님과 노을님, 이렇게 셋이서 맛나게 점심을
      먹으며 조금이나마 서로와 익숙해 지기위해 열심히 뻐꾹이를
    날린다.                뻐꾹~~~~~~뻐꾹

          바이크리님과 산지기님 고생 많이 하셨구요
      노을님또한 신세 많았습니다.  그외에 분들도 즐거웠구요  가까운
    날에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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