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정도 인터넷으로 산악자전거에 대해 알아보다가 18일날 드디어 자전거를 구입했어요..예산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다가 송파삼천리에서 자이언트 이구아나를 구입했습니다..집이 수유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저렴한 가격때문에 송파까지가서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거기서부터 수유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처음 타는 자전거로 모험을 했죠^^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잠실대교가 너무 위험해서 아는 길로 오다보니 삼성동 역삼동 강남역 한남대교 약수 동대문 안암동 미아리 수유..
첨이라 엉덩이도 쪼끔 아프고 한남대교 건널때 밤이라서 무섭기도 하고
혼자서 4시간을 오다보니 지치더군요..앞으로 전국일주도 하고 싶은데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둘째날은 대학로 같다가 미아리 고개를 넘어 오다가 언덕길에서 굴렀어요^^  생각보다 가속이 붙어서 브레이크를 잘못 잡았더니 전복이 되더라구요,,아찔한 순간..다행이 장갑만 조금 찢어지고 다치진 않았는데 무섭더군요..자전거는 안장만 약간 찢어지구.. 흑흑 낯에는 시간이 없어서 밤에 타고 있는데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고수님들도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