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영천 3사에서 군의관 훈련 받았습니다.
전문의 시험끝나고 그 추운 겨울...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사실 일반 장교훈련에 비해서는 어린아이 수준이었지만)

그옆의 화산에서 유격훈련도 하고 그 당시에는 영천쪽으로
오줌도 안눈다고 그래었는데 또 오게 되었네요 ㅎㅎㅎ
훈련 받으실때 고생이 많았겠네요...

maverick님의 무건리 투어기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재미있는 투어기 올려 주세요...



maverick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보현산 아 치가 떨립니다 왜냐믄 생도때 특수전을 받을때 여길 올라갔거든여 물론 산길로 갔지요 여길 올라가면서 완전군장이 왜이리 무겁던지
: 오랜만에 사진보니 예전에 추억이 생각나네요....
: 그 밤하늘 별들도 왜이리 많은지 가끔 유성 떨어지게 장관이 더라구요
: 그때 하늘보며 생각했던것 난 별을 달고 말거야... 그리고 부모님 그리고
: 그당시 애인 푸허헐... 다 지나간 추억이지만 마음 한구석엔 남아 있군요
: 암튼 보현산 군장매고 올라가다 쨩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 그리고 사과밭 아직두 생각나네요 코를 찌르던 사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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