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여... 처음뵙네여...
그냥 이걸(저..저...전국..투어) 하기루 하구 여기 저기 둘러보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국투어 하기루 하구 굳은맘 변할까... 동네 방네 떠들고 다녔더랬습니다.
그랬더니.....가지말랍니다. 힘들꺼랍니다. 죽을꺼랍니다.

에...이사람들이....내가 제주도 갈때도 그런말 했었잖아.....근데 잘 다녀왔잖아......이번에도 잘 할 수 있어........고마해라...

근데 이곳에 와서 내가 진짜 잘 할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저 전차... 잘 모르는.... 패달만 밟을 줄 아는 초보거든여..
낼 전차 사러가거든여..
3월초에 떠날꺼에여...

그냥 무작정 떠날라는데(음......그래도 준비할건 다 준비하고...)
무쟈게 걱정됩니다.
저 정말 죽는거 아닐까요?

돈.....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남아 돌 듯 합니다. (백수 준비중입니다.)
그러니까 없는돈 만들어서라두 갑니다.
근데 맘이 자꾸 약해집니다.
그래도 갑니다.

그래왔듯....혼자 여행할거 같습니다.
아.....그리구 저 여잡니다.
힘들까요?
이거 왜이러시나........그래도 간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