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얼마만에 쓰는 후기인가.... 손이 다 떨리네
유명산 제2 말바 성지
그간 많은 유명산 투어가 있었으나 한번도 못가본 유명산
필참을 약속하고 바이크리 수하?들을 거느리고 유명산으로 향합니다.
+++++쉬어 가는 페이지++++++
바이크리의 수하 잠깐 소개
달구지(구 불쌍한 침구넘): 중학동창이자 고교동창이자 교회친구이자 직장동료인 한마디로 말하면 고추친구(표현약화 ㅋㅋㅋ) 얼마전까지 불쌍한 나날을 보내다 바이크리의 적극 권유로 잔차를 시작 요즘은 행복한 나날을 보냄
맑은내, 논두렁님과 더불어 왈바 토속적 아이디중 한사람
(자기보고 수하라 했다고 삐질게 뻔함)
넝쿨(구 무명남): 교회후배로 시작 술친구를 지나 이제는 잔차를 같이 타는 오랜친구 같은 16년지기후배
짱수: 넝쿨과 함께 일하는 장수가 고향이고 늘 이정도 싱글은 자기 학교 통학길이라고 말하는 산골 청년 그러나 의지력은 잔차를 위해서 술과 담배까지 끊는 독한 인간
쉬어가는 페이지가 넘길어 쉬다 퍼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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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초입 언제나 그렇듯 말발굽님의 영도하에 스트레칭을 하고 말바 라이딩의 꽃 맛난식을 분배 합니다. 바나나. 초코바, 오랜지, 음료수, 모찌떡 누군가 "뭔 먹을게 이리많아 캬 죽이는 구만" "말반 원래 그래요" 호호호
유명산 초입 그룹 깡패 라이딩을 강조 하고 우리 "가"조는 출발 합니다.
++++++쉬어가는 페이지++++++
"가"조 소개
번장 바이크리: 학식, 유머, 재력, 수려한 외모를 갖춘 이시대 최고의 남자 (여기 저기서 왝 왝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쩝)
마이콜 :파워와 스피드가 압권인 우리조 최고의 라이더
강혜정: 자타가 공인하는 왈바 최고의 파워 우먼
짱수, 달구지, 넝쿨: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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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업힐은 무지 징합니다. 그릅 강패 라이딩을 강조했으나 이내 강혜정님과 마이콜님 파워로 인해 허울로만 남습니다. 그래도 달구지님과 넝쿨님, 짱수님은 철저한 그룹 라이딩입니다. 뭐 자세히 보면 공생 관계 더군요 호호호 그래도 모두들 타며 끌며 잘도 오릅니다. 넝쿨님 왈바 주니어들의 파워를 보며 놀람을 감추지 못합니다. 넝쿨님도 막 태어난 아들이 있는데 몇개월전 강촌에서 알바랑 코리아 짱을 보고 내 아들도 얼른 키워 같이 잔차 타러 다녀야겠다는 제 바램을 그도 했을까 하고 잠시 생각 합니다.
열심히 타시는 분들은 놀랍도록 파워가 넘칩니다. 푸르뫼님 가온님 정말 열심히 타십니다. (산초님은 잘탄다라고 치켜 세워주면 또 기고만장할 것같아 일부로 뺌) 허나 그간 못타신 분들은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십니다. 참 잔차란 것이 솔직한 운동이라고 또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느덧 하나의 정상부 각자 담겨저 있는 만난식을 꺼내어 먹습니다. 무지 즐겁습니다. 처음본 분들과도 친밀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이분들을 잔차와 함께 산에서 같이 땀을 흘림이 아닐까를 생각합니다.
자 이제 딴힐 입니다라는 말발굽님의 말씀으로 전 우리조 조원들에게 다운힐시 유의사항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합니다. 절대 조장을 추월해선 안되며 웨이백을 확실히 하며 이렇궁 저렇궁 꽥꽥....
자 딴힐이다를 외치며 출발
한 일분 내려 왔나 끝입니다. 아 산산히 사라져간 내 일장 연설이여
이게 다가 아님을 자 아무 생각 없이 다시 오릅니다. 꾸역 꾸역 초반보단 훨 편합니다. 간간히 길목을 지키고 있는 카메라와 디카 앞에선 멋진 모습으로 한 포즈 보여 줍니다. ebs pd분 잔차를 잘 몰르시는 분이라 그런지 무지 힘든 구간에서 떡하니 카메라를 드리밉니다. 앗 내릴 수도 없고 내참 쇼프로 카메라라면 부담없이 내려 끌텐데 그래도 교육방송이니 교육적 차원을 위해서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정신적 강함보단 육체적 한계가 먼저 옵니다. 된장
태박산님출연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촬영지였던 그 언덕에 도착합니다. 거의 같은 포즈로 노을님이 포즈를 잡습니다. 근데 느낌은 3류 페러디입니다. 호호호
바람 무지 붑니다. 이곳에 오니 경치가 눈에 들어 옵니다. 올라오긴 무지 올라 왔구나 눈이 시원합니다. 황사만 아님 더 죽였을 텐데....때놈들 6.25때도 말성이더니 두고 두고 도움을 안 줍니다.
단체 사진 파바박 이곳이 정상이 아니기에 다시오릅니다. 찦차들을 해치며 오릅니다. 바람과 고냉지 채소밭으로 인해 정상부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먼저 출발 하신 분들은 벌써 정상부에 계십니다. 자 그럼 나도 꾸역 꾸역 끌고 오릅니다.
정상부로 하나둘 모여드는 우리 라이더들 아래 두고 와도 흠처갈 이 없거늘 잔차는 낑낑 거리며 다 지고 오십니다. 저 잔차가 도대체 뭐간디 호호호
다시 이어지는 사진 찍기놀이 전 사진찍기와 먹기가 없었다면 잔차에 이렇게 까진 빠지지 않았을텐데 라는 마일드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들춰냅니다.
단체 사진에 빠질수 없는 정상을 알리는 정상비(이걸 뭐라 하죠?)를 가려서는 바이크리의 말에 그좁은 공간에서의 단체 사진에도 가리는 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
몇년전 속리산으로 등산 갔을때 일입니다.
대학 엠티철이라 그런지 대학생들이 속리산 아래쪽 유락지역에 많이들 서성입니다. 멋진 조각앞에 한무리의 학생들중 한명이 제게로 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짜식들 내가 수동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날 작가로 봤군 음.... 조각상도 멋지고 잘찍으면 좋은 사진 나오겠군.....근데 이 무지한 인간들 조각이 멋져서 그곳에서 찍겠단 녀석들이 이내 그 조각을 다 가려 버리며 포즈를 취합니다. 된장 발가락만 찍을가 하다가 어린녀석들 상처 입을까 그냥 성의 없이 한방 찍어 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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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ebs pd님 부탁으로 와일드 바이크 화이팅을 외치고 다운힐 합니다.
오른만큼 또 내려가야 하는게 이치이기에 다운힐은 신납니다. 우당탕탕 달가닥 질질질 슝슝 숑숑 신납니다. 다운힐에 상쾌함을 뭘로 표현하나요 이거면 다지 호호호
일사불란하게 잔차를 올리고 이병진님이 추천하신 묵박집에서 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귀경길 얘기는 생략합니다. 마음이 아프니깐
집으로 돌아오는길 와이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도대체 지금이 몇시야
4시면 온다고 하더니 지금이 몇시야" 화가 날데로 났습니다.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에게 이렇게 화를 내다니 그래서 저도 참을 수 없어 따금히 한마디 합니다. 야! 이노므 여편내야 "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뭐라 할 말이 없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깨갱 거리고 집에 오니 그새 화가 많이 풀려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각시 같으니라고 호호호
이렇게 유명산 말바 라이딩은 끝을 냅니다.
대부대 이끄느라 수고 하신 노을님 그리고 선두에서 수고 하신 말발굽님 미천한 조장을 따 시키지 않고 끝까지 따라 주신 "가"조 여러분 또한 멋진 사진 찍기 위해 수고 하신 많은 찍사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4시면들어간다고 하고 8시넘어 들어간 이 못난 남편의 죄를 사하여준 울 와이프한테 감사 드립니다.
출석부: 그 어느누가 쓰리요 수다맨이면 모를까
유명산 제2 말바 성지
그간 많은 유명산 투어가 있었으나 한번도 못가본 유명산
필참을 약속하고 바이크리 수하?들을 거느리고 유명산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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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리의 수하 잠깐 소개
달구지(구 불쌍한 침구넘): 중학동창이자 고교동창이자 교회친구이자 직장동료인 한마디로 말하면 고추친구(표현약화 ㅋㅋㅋ) 얼마전까지 불쌍한 나날을 보내다 바이크리의 적극 권유로 잔차를 시작 요즘은 행복한 나날을 보냄
맑은내, 논두렁님과 더불어 왈바 토속적 아이디중 한사람
(자기보고 수하라 했다고 삐질게 뻔함)
넝쿨(구 무명남): 교회후배로 시작 술친구를 지나 이제는 잔차를 같이 타는 오랜친구 같은 16년지기후배
짱수: 넝쿨과 함께 일하는 장수가 고향이고 늘 이정도 싱글은 자기 학교 통학길이라고 말하는 산골 청년 그러나 의지력은 잔차를 위해서 술과 담배까지 끊는 독한 인간
쉬어가는 페이지가 넘길어 쉬다 퍼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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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초입 언제나 그렇듯 말발굽님의 영도하에 스트레칭을 하고 말바 라이딩의 꽃 맛난식을 분배 합니다. 바나나. 초코바, 오랜지, 음료수, 모찌떡 누군가 "뭔 먹을게 이리많아 캬 죽이는 구만" "말반 원래 그래요" 호호호
유명산 초입 그룹 깡패 라이딩을 강조 하고 우리 "가"조는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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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 소개
번장 바이크리: 학식, 유머, 재력, 수려한 외모를 갖춘 이시대 최고의 남자 (여기 저기서 왝 왝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쩝)
마이콜 :파워와 스피드가 압권인 우리조 최고의 라이더
강혜정: 자타가 공인하는 왈바 최고의 파워 우먼
짱수, 달구지, 넝쿨: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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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업힐은 무지 징합니다. 그릅 강패 라이딩을 강조했으나 이내 강혜정님과 마이콜님 파워로 인해 허울로만 남습니다. 그래도 달구지님과 넝쿨님, 짱수님은 철저한 그룹 라이딩입니다. 뭐 자세히 보면 공생 관계 더군요 호호호 그래도 모두들 타며 끌며 잘도 오릅니다. 넝쿨님 왈바 주니어들의 파워를 보며 놀람을 감추지 못합니다. 넝쿨님도 막 태어난 아들이 있는데 몇개월전 강촌에서 알바랑 코리아 짱을 보고 내 아들도 얼른 키워 같이 잔차 타러 다녀야겠다는 제 바램을 그도 했을까 하고 잠시 생각 합니다.
열심히 타시는 분들은 놀랍도록 파워가 넘칩니다. 푸르뫼님 가온님 정말 열심히 타십니다. (산초님은 잘탄다라고 치켜 세워주면 또 기고만장할 것같아 일부로 뺌) 허나 그간 못타신 분들은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십니다. 참 잔차란 것이 솔직한 운동이라고 또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느덧 하나의 정상부 각자 담겨저 있는 만난식을 꺼내어 먹습니다. 무지 즐겁습니다. 처음본 분들과도 친밀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이분들을 잔차와 함께 산에서 같이 땀을 흘림이 아닐까를 생각합니다.
자 이제 딴힐 입니다라는 말발굽님의 말씀으로 전 우리조 조원들에게 다운힐시 유의사항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합니다. 절대 조장을 추월해선 안되며 웨이백을 확실히 하며 이렇궁 저렇궁 꽥꽥....
자 딴힐이다를 외치며 출발
한 일분 내려 왔나 끝입니다. 아 산산히 사라져간 내 일장 연설이여
이게 다가 아님을 자 아무 생각 없이 다시 오릅니다. 꾸역 꾸역 초반보단 훨 편합니다. 간간히 길목을 지키고 있는 카메라와 디카 앞에선 멋진 모습으로 한 포즈 보여 줍니다. ebs pd분 잔차를 잘 몰르시는 분이라 그런지 무지 힘든 구간에서 떡하니 카메라를 드리밉니다. 앗 내릴 수도 없고 내참 쇼프로 카메라라면 부담없이 내려 끌텐데 그래도 교육방송이니 교육적 차원을 위해서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정신적 강함보단 육체적 한계가 먼저 옵니다. 된장
태박산님출연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촬영지였던 그 언덕에 도착합니다. 거의 같은 포즈로 노을님이 포즈를 잡습니다. 근데 느낌은 3류 페러디입니다. 호호호
바람 무지 붑니다. 이곳에 오니 경치가 눈에 들어 옵니다. 올라오긴 무지 올라 왔구나 눈이 시원합니다. 황사만 아님 더 죽였을 텐데....때놈들 6.25때도 말성이더니 두고 두고 도움을 안 줍니다.
단체 사진 파바박 이곳이 정상이 아니기에 다시오릅니다. 찦차들을 해치며 오릅니다. 바람과 고냉지 채소밭으로 인해 정상부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먼저 출발 하신 분들은 벌써 정상부에 계십니다. 자 그럼 나도 꾸역 꾸역 끌고 오릅니다.
정상부로 하나둘 모여드는 우리 라이더들 아래 두고 와도 흠처갈 이 없거늘 잔차는 낑낑 거리며 다 지고 오십니다. 저 잔차가 도대체 뭐간디 호호호
다시 이어지는 사진 찍기놀이 전 사진찍기와 먹기가 없었다면 잔차에 이렇게 까진 빠지지 않았을텐데 라는 마일드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들춰냅니다.
단체 사진에 빠질수 없는 정상을 알리는 정상비(이걸 뭐라 하죠?)를 가려서는 바이크리의 말에 그좁은 공간에서의 단체 사진에도 가리는 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
몇년전 속리산으로 등산 갔을때 일입니다.
대학 엠티철이라 그런지 대학생들이 속리산 아래쪽 유락지역에 많이들 서성입니다. 멋진 조각앞에 한무리의 학생들중 한명이 제게로 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짜식들 내가 수동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날 작가로 봤군 음.... 조각상도 멋지고 잘찍으면 좋은 사진 나오겠군.....근데 이 무지한 인간들 조각이 멋져서 그곳에서 찍겠단 녀석들이 이내 그 조각을 다 가려 버리며 포즈를 취합니다. 된장 발가락만 찍을가 하다가 어린녀석들 상처 입을까 그냥 성의 없이 한방 찍어 주고 맙니다.
+++++++++++++++++++++++++++++++++++
정상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ebs pd님 부탁으로 와일드 바이크 화이팅을 외치고 다운힐 합니다.
오른만큼 또 내려가야 하는게 이치이기에 다운힐은 신납니다. 우당탕탕 달가닥 질질질 슝슝 숑숑 신납니다. 다운힐에 상쾌함을 뭘로 표현하나요 이거면 다지 호호호
일사불란하게 잔차를 올리고 이병진님이 추천하신 묵박집에서 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귀경길 얘기는 생략합니다. 마음이 아프니깐
집으로 돌아오는길 와이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도대체 지금이 몇시야
4시면 온다고 하더니 지금이 몇시야" 화가 날데로 났습니다. 그래도 한 가정의 가장에게 이렇게 화를 내다니 그래서 저도 참을 수 없어 따금히 한마디 합니다. 야! 이노므 여편내야 "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뭐라 할 말이 없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깨갱 거리고 집에 오니 그새 화가 많이 풀려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각시 같으니라고 호호호
이렇게 유명산 말바 라이딩은 끝을 냅니다.
대부대 이끄느라 수고 하신 노을님 그리고 선두에서 수고 하신 말발굽님 미천한 조장을 따 시키지 않고 끝까지 따라 주신 "가"조 여러분 또한 멋진 사진 찍기 위해 수고 하신 많은 찍사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4시면들어간다고 하고 8시넘어 들어간 이 못난 남편의 죄를 사하여준 울 와이프한테 감사 드립니다.
출석부: 그 어느누가 쓰리요 수다맨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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