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가와서 가도 못탈거 같아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만, 지나고 나니 인천에서 서울까지 일부러 찾아오신 비탈리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간다고 하고서 날씨가 그래서 그렇긴 했지만 혼자 계실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후쯤에 다시 전화 드렸더니 강촌코스 타고 돌아가신다고 다음에 기회있으면 같이 타자고 그러시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강촌코스를 같이 탔으면 하는군요. 사실 못가서 정말 아쉽네요. 날만 좋아도 가는건데, 더군다나 핸드폰 알람이 일요일은 울리지 않더군요. 요즘 핸드폰 좋아서 알람도 주말에는 안울리게 되있더군요. 그래서 너무 늦게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만 안와도 갈려고 했는데 출발하려는 때에 비가 조금 많이 온다 싶게 오더군요. 정말 아쉽네요. 약속하고 못나가서 비탈리님에게 이글을 빌어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즐겁게 타셨다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군요.
댓글 달기